화성시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시민들의 현장대기 부담을 덜어주고자 ‘민원대기 휴대전화 알림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한 민원서비스로 시민들의 행정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이다. 이번에 도입된 휴대전화 알림서비스는 민원 순번대기표를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발권 ▲호출예고 ▲호출 3단계의 알림서비스로 제공이 가능하다. 대기시간동안 민원실 외 공간에서 대기할 수 있으며, 시간 활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종이 번호표도 동시 발권이 가능하다. 백진현 민원봉사과장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시범운영한 결과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행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이 단장을 마치고 4일 재개관했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총 9개월간 도비 4억 5천만 원, 시비 19억 9천5백만 원, 총 24억 4천5백만 원이 투입된 병점도서관은 편의시설 증축 및 리모델링으로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실내 마감재료 및 가구, 냉난방 설비가 교체됐으며, 문화교실 및 현관 로비가 증축됐다. 자료실 공간도 재구성됐으며, 외부에는 화장실이 추가로 설치됐다. 화성시장은 “새 단장한 병점도서관이 여가와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성하게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은주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
세계적인 글로벌 반도체기업 ASML의 피터 베닝크 최고경영자(CEO)가 4일 화성시를 방문해 화성시장과의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ASML이 추진 중인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조성과 관련해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준 화성시에 감사를 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피터 베닝크 CEO와 화성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이슈 ▲화성시 반도체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피터 베닝트 CEO는 “화성시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장은 “인근에 조성될 KAIST 화성 사이언스 허브와 연계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대단할 것”이라며, “인구 백만 대도시로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ML 화성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2천4백억 원이 투입돼 화성시 동탄 2신도시 약 1만 6000㎡ 부지에 1,500명 수용이 가능한 오피스와 심자외선(DUV)·EUV 트레이닝센터, 재제조 센터 등을 갖
매화꽃을 든 평화의 소녀상이 2일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에 세워졌다. 지난 2014년 8월 동탄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에 이은 5번째 소녀상이다. 화성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평화생태공원 내 한반도 지형에서 제막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나아가 평화와 희망을 전하는 장소가 되길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평화가 찾아온 매향리에 평화의 소녀상이 자리를 잡게 돼 매우 뜻깊다”며, “전쟁의 아픔을 걷어내고 새로이 평화의 역사를 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은 우정읍 매향리 184-1번지 일원에 8개의 작가정원, 평화정원 등을 갖췄으며,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평화 기념관의 개관을 준비 중이다.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관용차 EV카셰어링’이 이달부터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로 사업 2년 차를 맞이한 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시민체험단을 운영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시간 외 시민 카셰어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관용차 EV카셰어링은 기존에 차량 구매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시간에는 관용차로 사용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에는 직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출퇴근이나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차량공유 사업이다. 지난해 총 32대의 EV차량이 도입됐으며, 최근 3개월 평균 업무용 이용률은 81.5%, 개인 이용률은 22.4%를 기록했다. 특히 카셰어링을 통한 친환경 전기차 이용률이 활성화됨에 따라 나무 9천6백여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인 약 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으며 그린뉴딜을 이끄는 핵심 정책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골든볼’에서 우수혁신사례로 꼽혔으며, 광명시와 경상남도가 벤치마킹을 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정숙 전략사업담당관은 “앞으로도 기아와 미래차 및 모빌리티 혁신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펼칠 계획”이라며, “카셰어링으로 시민들이 친환경차를 경험하고 친환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구현 중인 화성시가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인건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화성형 어린이집’을 시범운영한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28일 관내 어린이집 8개소를 선정하고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상 어린이집은 르파비스어린이집(동탄7동), 반도봄빛어린이집(동탄8동), 송산수노을어린이집(새솔동), 아기별어린이집(봉담읍), 아이조아어린이집(동탄8동), 양우다솜어린이집(남양읍), 이화어린이집(동탄7동), 풍림어린이집(향남읍)이다. 이들 어린이집에는 시가 연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보육교사와 조리사 인건비, 운영비, 시설 개선비 등이 지원된다. 특히 영아반 교사당 담당 아동이 기존 대비 1명이 감소돼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으며, ‘경기도 어린이집 관리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투명한 회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화성형 어린이집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시 전역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5일 도시안전센터에서 화성형어린이집 현판 수여식을 진행했다.
민선 7기 막바지에 접어든 화성시장의 공약 이행률(한국매니페스토 기준)은 92%, 총 81건의 공약 중 61건이 완료됐다. 이는 전국평균 72.17%, 경기도 평균인 73.16%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에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는 4월 1일, 화성시에‘2022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정부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로 이뤄져, 화성시를 비롯한 단 61곳만이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숙의민주주의에 기반한 공약으로 시민참여 플랫폼인 ‘지역회의’와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도입하는 등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공약사업의 내실을 위해 분기별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2019년과 2021년 ‘공약시민배심원제’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공약 이행사항을 점검한 점 또한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완료된 공약은 ▲아동수당 100%조기시행 ▲아이자람꿈터 확대운영 ▲비봉습지 생태공원 조성 ▲촘촘한 공기질 측정소 설치 ▲농업인이 참여하는 농업회의소 거버넌스 구축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총 61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맑음터공원 및 오산천, 마을정원 일원에서 ‘팬데믹시대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함에 따라 시민추진단을 공개 모집하고, 지난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및 정원문화 관련 소양 교육이 진행되었다. 어린이정원팀에서는 교육 및 실습 활동으로 어린이(청소년) 정원사가 되어 박람회 홍보를 위한 화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화분은 아파트나 마을의 공공장소에 전시하여 주민들과 함께 꽃을 돌보며 박람회를 홍보한다. 시민추진단은 평소 정원문화에 관심을 두고 있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되었으며 ▲시민정원팀 43명 ▲정원서포터즈 22명 ▲정원투어팀 22명 ▲ 어린이정원팀 35명 ▲자원봉사팀 65명으로 총 200여 명 규모로 구성되었다. 또한, 4월부터 박람회가 개최되는 10월까지 오산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활동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홍보활동을 이어 가면서, 10월에 있을 본 행사 시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구 100만 대도시로의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지역 문화예술인을 육성하고 문화도시로서의 기틀을 마련하는 ‘예술지원센터’를 출범했다. ‘화성시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동탄복합문화센터에 마련된 예술인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예술인지원팀, 예술창작지원팀, 예술교육지원팀 3개 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역할로는 지역 맞춤형 정책 및 지원체계 수립, 관내 예술인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통한 자생력 확보, 수준높은 문화예술 교육환경 조성 등을 맡았다. 이에 센터는 올해 예술인 DB플랫폼 구축사업과 예술인 학교, 생애주기별 교육, 문화예술캠프 등을 운영하고 예술인 대상 창작 공간 및 대관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30일 동탄문화센터에서 열렸으며, ‘시작, 그 움직임’을 주제로 관내 예술인과 단체, 시민이 참여하는 융복합 공연예술로 꾸며졌다. 양영신 미디어아트 작가의 전시를 시작으로 현대무용, 피아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 등이 이어졌다. 화성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이번 예술지원센터의 출범으로 활짝 펼쳐지길 기대한다”며, “삶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시장 곽상욱) 오산역 환승센터가 22년 국토교통부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F 인증’이란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어린이 등)가 교통시설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고 이를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평가하여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20년 12월 여객터미널 BF 인증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보조를 받아 2억 4천만 원의 예산으로 작년 12월에 본격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화장실 보수와 시각장애인 점형블록 및 점자 안내판 보수 등 편의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친화적인 환승시설을 구축하여 BF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하였다. 그동안 오산역 환승센터를 세계적 트렌드인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에 발맞춰 사람 중심의 환승시설로 만들고자 추진해온 오산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시 관계자는“본 인증을 통해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오산역 환승센터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 시민 중심 터미널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