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생태를 공고히 하고 도약하기 위해 재계, 학계와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26일 오산대학교에서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오산상공회의소와 관내 반도체 기업, 오산대학교, 한신대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 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의 산업 생태계 구축 ▲반도체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등에 대한 각 기관의 협력 등이 담겼다. 특히, 오산대와 한신대는 반도체 관련 학과를 운영 중이거나, 오는 2024년 신규 개설 계획이 있는 상태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있어 큰 의지를 갖고 있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산관학 포럼에서는 ‘오산시 반도체 산업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됐다. 오산시, 한신대, 오산대학교에서 준비한 정책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향후 오산시는 차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응모하고자 2024년 오산시 산업 종합육성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 지원조례 제정, 반도체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 반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과 만나 CES를 통해 기업활동 지원과 국내 스타트업 소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CTA는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1,30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을 회원으로 가지고 있는 소비자 기술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자제품 전시회 CES 주관사이기도 하다. 게리 샤피로 회장은 내년 1월 9월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24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자전자제품전시회(CES)의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 RE100’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과제를 소개했다. 김 지사는 “CES와 같은 행사를 통해서 경기도와 한국에 경제적 역동성을 불러일으키고 싶은 것이 저의 바람”이라며 “(CES에서) 공공기관과 대기업 간 폭넓은 파트너십으로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싶고, 경기도 스타트업들에게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연말까지 경기도 생산 농축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구입 가격의 20%를 할인해준다. 앞서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편성하고,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총 1,451개로 대형·중소형 마트가 1,171개, 로컬푸드직매장 123개소, 친환경매장 133개, 온라인몰이 24개소다. 경기도에서 생산한 농축수산물을 구입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일, 1인 최대 2만 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을 즉시 20% 할인(1일, 1인 2만원) 판매하고, 마켓경기 등 온라인몰에서는 할인 대상 상품 결제 시 소비자가 직접 20% 할인쿠폰(1일, 1인 2만 원)을 내려받고 적용해 구매할 수 있다. 할인지원 품목은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지난 2019년 4월 최초로 발행한 안산화폐 다온 지류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내년도 12월까지(발행일로부터 5년)로 기한이 임박한 가운데, 기한 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해까지 발행된 지류식 다온 상품권은 총 320만 매(686억 원)로, 이 가운데 지난 2019년 발행분 미사용액은 4,280여 매(3천8백만 원)라고 27일 밝혔다. 2019년 발행된 지류형은 상품권 뒷면의 일련번호가 ‘19’로 시작되며 사용기한이 내년 12월까지다. 지류식 다온 화폐는 지역 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1만2,2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지역화폐 사용권 보호 및 원활한 유통을 위해 기한 내에 반드시 사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민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총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인 24세 청년(1998년 10월 2일~1999년 10월 1일 사이 출생)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을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하려면 다음 달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이 필요하다. 공공 마이 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다음 분기 자동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권자는 관련 증명서를 따로 제출하면 청년기본소득을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12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카드가 없는 경우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카드 발급 신청하면 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조성을 원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 규모의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시는 전략기획담당관과 도시개발과, 일자리경제과 등 관련 부서의 협업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계획을 수정·보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고, 반도체 유치팀 신설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과 인근 반도체 도시를 방문해 실무자 협의 및 벤치마킹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2023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 참가해 특화단지관을 운영하며 ▶산업단지 분양 현황, ▶교통 및 생활 여건, ▶지역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등 반도체 허브도시로 안성이 지닌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반도체 소부장 산업 재정비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2024 반도체 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한경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내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을 위한 실무자 간담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자, 육성기관(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의 교류의 장이 될 ‘경기 스타트업 위크’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경기 스타트업 위크’는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포한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비전에 걸맞게 기술세미나, 투자설명회(IR), 창업공모전 등 다양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종합해 대규모 컨퍼런스 형태로 개최, 새싹기업을 위한 주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판교에서 유니콘으로’라는 주제 아래 경쟁력 있는 도내 우수 새싹기업을 발굴해 투자자와의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 강연,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다양한 통찰을 제공한다. 10월 30일 개막식에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 민선 8기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은 ▲인공지능(AI) 분야 권위자인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인공지능(AI) 능력과 한계’를 필두로 ▲조성준 서울대 교수의 ‘빅데이터가 만들어내는 세상’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 유망 새싹기업 포티투마루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오는 11월 2일까지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 24일 오후 6시에 개장하는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의 원동 구도심 상권을 살리고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야간 행사이다. 판매자는 일반물품(소품, 악세서리 등), 체험형 플리마켓(수공예품), 먹거리(겨울간식 및 간소식품 등)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각 부문 참여요건에 적합한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부문에 맞춰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주간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중복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과 신청서류 등 세부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나 오산크리스마스 마켓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그리고 원동 상점가 일원에 먹거리 부스,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 부스, 체험형 플리마켓 부스를 조성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보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상권을 살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관광객 등 모두를 위해 기획하여 각종 프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친환경 관련 행사를 규모화해 자원순환 실천에 시민 참여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각각 열리던 ‘광명사랑 녹색나눔장터-세알(3R) 가게(이하 녹색나눔장터)’와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에코 디자인마켓-환상마켓(이하 환상마켓)을 통합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녹색나눔장터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환상마켓은 ‘환경을 생각하는(想) 장터’라는 뜻으로 환경친화적·윤리적인 소비에 앞장서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녹색나눔장터와 환상마켓을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우선 녹색나눔장터에는 시민 판매자 100팀이 참가해 의류, 서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 대상의 연령 상한을 기존 34세에서 39세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 유도를 위한 것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경우 실제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명시된 연령 기준으로 19~34세 이하만 가능했으나, 지난 11일 조례 개정 시행으로 청년 연령이 39세까지 확대돼 35~39세 청년에게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원대상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 이하 안산시 거주 무주택 청년 임차인이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에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실제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한다. 이혜숙 청년정책관은 “사회 초년생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