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에너지 대전환 등 새로운 시대 변화에 맞춰 탈탄소 전환과 대·중·소 기업 상생협력을 이끌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시범사업이 올해부터 이천과 화성에서 추진된다. 이한규 행정2부지사와 임종철 화성 부시장, 이의환 이천 부시장, 장기진 경기주택도시공사 경제진흥본부장, 한영배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BU 대표(주진우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솔루션스 담당 임원 대참), 박근수 한국제약협동조합 전무이사는 2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경기도형 탄소중립 산업단지’는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을 산단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산업단지의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 자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협약 기관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신규 산단인 ‘이천 대월2 일반산단’, 기존 산단인 ‘화성 향남제약 일반산단’ 총 두 곳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구체적인 특성별 ‘경기도형 모델’을 도출·검증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이들 산단은 유사·동종 업종이 집적화돼있고, 의사결정 협의체가 있어 사업추
평택시는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평택 비대면 어린이날 온(on)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어린이날 행사 추진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 평택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한국방정환재단경기지부, 지역아동센터평택시협의회, 평택시 가족센터, 평택시 유치원연합회 등 6개 관내 아동관련 단체에서 협업 추진되며 평택시가 후원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기획 되었으며 올해로 100회를 맞이한 어린이날인 만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꾸러미로 놀자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평택명소 가이드 ▶온(on)통 어린이주간 등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꾸러미로 놀자는 전래놀이 꾸러미를 선착순 3,000명(3개 권역별 1,000명)에게 제공하며 4월 20일 오전10시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어린이날 그림그리기 대회는 ‘100번째 어린이날, 100가지 어린이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1차 접수는 이메일로, 본선 진출작은 추후 원본을 제출하며 당선자 80명에게는 평택시장상이 수여된다. 어린이 평택명소가이드는 SNS(인스타그램)에 #평택_어린이날 #평택_
경기도가 ‘2022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에 참여할 도내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를 다음 달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각 읍면동에서 주민총회 또는 마을계획 등 주민들의 회의 과정에서 수립된 마을 가꾸기, 교육, 지역축제와 같은 주민 현안 사업을 지원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모집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읍면동에 설치된 주민자치회 또는 주민자치위원회다. 도는 공모 후 총 60곳을 선정해 사업비를 1곳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는 작년 44곳 지원 대비 16곳 늘어난 것으로 사업량 확대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할 주민자치(위원)회는 4월 1일까지 해당 읍면동 담당 부서로 접수하면 되고, 신청서 작성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gg.go.kr)에 게시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앞서 ‘2021년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에는 도내 25개 시․군 78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으며 도는 이 가운데 마을 가꾸기 활동, 주민교육 프로그램, 주민화합 행사 등 21개 시․군 44개 주민자치(위원)회 사업을 선정해 평균 900만 원씩 총 4억 원가량을 지급했다. 박근균 도 자치행정과장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다회용기 사업을 통해 친환경 가치 실천에 앞장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화성시 동탄에서 시범 진행한 다회용기 사업을 올해 용인시 수지구로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배달특급은 동탄 지역 약 50개 가맹점과 함께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회용기를 통해 음식을 배달하고, 다시 수거 후 깨끗이 세척해 재사용함으로써 일회용품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일회용품 소비량은 총 11.5kg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량은 나날이 늘어가는 추세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7월, 배달앱 중에서는 가장 먼저 다회용기를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지급에 동참하면서 공공배달앱의 가치인 상생과 함께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회용기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잇그린과 손을 잡고 총 12종의 새로운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해 소비자에게 더욱 위생적으로 음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전용 수거 시스템을 통해 수거 과정도 효율을 꾀하기로 했다. 지난해 시범사업
경기도는 ‘하천 산책로 반려견 음수대 및 배변봉투함 설치 시범사업’과 관련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하천’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실시된 이번 의견수렴에는 총 519명이 참여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강사모 등 반려견 관련 인터넷 카페, 경기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호하는 디자인 및 설치위치 등을 추천받았다.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음수대는 반려견 물받이가 포함된 형태의 ‘디자인 1번’이 총 341명의 선택을 받아 선정됐다. 반려견 물받이가 포함되지 않고 수도꼭지만 있는 형태의 2번과 3번은 각각 57명, 120명의 선택을 받았다. 배변봉투함은 사각형의 깔끔한 형태의 디자인 3번이 총 264명의 선택을 받아 선정됐다. 새집과 유사한 형태의 1번은 40명, 배변봉투를 2개의 구멍에서 뽑아 쓸 수 있는 형태의 2번은 216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중 디자인 2번도 많은 도민들의 선호를 받은 점을 감안, 일부 구간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내 남양주 왕숙천 등 6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음수대 13곳, 배변봉투함 13곳을 시범 설치해 반려견 가족의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