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에서 주최하는 ‘제18회 시흥갯골축제’ 기간에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어쿠스틱 음악제’가 펼쳐진다. 어쿠스틱 음악제는 오는 9월 24일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무대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풍성한 공연이 진행된다. 가수 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산들, 스텔라장, 오왠, 도리토리가 무대에 올라 갯골생태공원의 가을 풍경에 어울리는 어쿠스틱 음악을 선사한다. 특히 갯골축제에는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갖고 축제장을 방문하면 차례대로 돗자리를 깔고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질서 있는 공연 문화가 정착돼 있어, 이번 음악제도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갯골습지놀이터, 소금놀이터, 버드놀이터, 소금창고 인형극장, 소나무 통기타 공연 등 8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동안구여성합창단 제17회 정기연주회가 ‘춤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타악과 떠나는 이국의 풍경’, ‘카리브해의 미풍을 타고’, ‘춤추는 안양’ 등 3가지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한 이번 연주회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등 10여곡을 연주하며 아카펠라, 가곡, 가요, K-POP, 팝송 등 다양한 곡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타악기, 일렉기타, 베이스기타와의 협연을 통해 더욱 흥겹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춤을 노래로 형상화하는 연주회 취지에 맞게 모든 특별출연 무대는 ‘춤’으로 꾸며진다. 안양 출신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탭댄서인 박창훈 컴퍼니가 선보이는 탭댄스, 이미리가 전하는 스페인의 민속무용 플라멩코, ‘강월’팀과 함께하는 방송댄스 순서가 마련되어 있어 깊어가는 가을밤 춤의 진수를 맛보게 된다. 이성희 구청장은 “동안구여성합창단의 창단 29주년과 제17회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이번 연주회가 성장의 50년 비상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춤의 도시 안양’을 널리 알리고 9월 20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안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2023년 경기도예술단 예술즐겨찾기’ 사업 일환으로 극단 장르특성을 살린 시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책 제작 및 낭독 무대를 선보인다. 경기도극단‘소리책’ 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 향상과 사회적 소통, 독서생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작과 대출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13년 이시원작가의 희곡집 <녹차정원> 도서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셰익스피어 4대비극 중 <멕베스>와 리어왕, 2015년 <로미오와 줄리엣>, 2016년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2017년 <햄릿>, 2018년 <이웃집 발명가>와 <이웃집발명가 두 번째 이야기>, 2019년에는 <끌 수 없는 불꽃>, 2020년 <이웃집발명가 희곡집> 中 2편 <판다바이러스>, <거기에 있는 남자> 등을 만들어 전국 118개소 시각장애인도서관 및 기관에 전달하여 도서(음반)대출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1908년 출간되어 이듬해 일제에 의해 판매금지 된 최초의 금서 <금수회의록>을 선정했다. 이 작품은 인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이 오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기획공연 <홈커밍데이>를 선보인다. 한국형 ‘엘시스테마(El Sistema)’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전국 52개 기관이 운영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음악 교육 프로그램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올해로 8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 8년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들은 현 단원들을 포함해 136명에 이르며, 수료 단원들과 현 단원들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올해 3번에 걸쳐 기획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홈커밍데이> 공연 역시 수료한 단원들(석소울(구성고1), 차호진(영문중3))의 진행과 현 단원들의 협업 연주로 구성됐다. 힘찬 행진곡을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를 비롯해 디즈니 메들리, 캐리비안의 해적 등 OST 중심의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가족 단위의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보이며, 신나는 앙코르 선곡까지 준비해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기획공연 <홈커밍데이>는 시민들에게 전석 무료로 제공하며, 공연 1시간 전부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된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을 8일과 9일 양일간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본 작품은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초연 이래 2017년 중국 베세토 연극제 공식초청공연을 거쳐 2018년 대학로에 입성하기까지 오랜 개발 기간을 거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고, 제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에서는 안무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7월 27일 일본 도쿄에서 프리뷰 공연을 진행해 2회차 공연 총 1,5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국내외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청소년 대상 창작 뮤지컬인 ‘전설의 리틀농구단’은 탄탄한 작품성과 특유의 청량한 분위기로 스포츠를 소재로 한 대표적인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늘 혼자이던 수현이 승우, 지훈, 다인을 만나 폐지 직전의 구청 농구단에 들어가서 겪는 이야기를 줄기로 구청배 리틀 농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그들의 고군분투 훈련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안양공연은 폐지 위기에 처한 상록구청 농구단 코치 역에 김대현,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짐을 짊어진 수현 역에 임진섭, 농구밖에 모르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상태 역에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월 21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재즈X민요 콘서트 ‘덩기두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팀명이기도 한 ‘덩기두밥(dunggi doobop) 프로젝트’는 한국적 장단을 표현하는 '덩기(dunggi)'와 재즈의 '비밥(Bebop)', 그리고 재즈 음악을 표현할 때 흔히 사용되는 '두비두바(dubidooba)'라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이름이다. ‘덩기두밥 프로젝트’는 전국의 다양한 민요들을 모티브로 국악적 소리와 재즈적 표현이 더해진 공연으로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재즈와 전통예술의 융합을 재치 있게 풀어내 대중에게 음악적 장벽을 낮추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덩기두밥 프로젝트’ 공연을 선보이게 됐으며,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하는 문화나눔을 실시한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 원으로 최대 50%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매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와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2023 수원재즈페스티벌’이 9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9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스포츠클라이밍장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스트릿재즈 빅밴드’인 바스커션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객석 주변에서 퍼레이드를 해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어 재즈피아노계를 대표하는 4명의 테크니션으로 구성된 4 Men’s Piano(포맨즈 피아노)가 솔로 연주를 한다. 대한민국 대표 탭댄스팀 All That Rhythm(올댓리듬)은 탭댄스와 재즈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수년간 함께한 멤버들로 구성된 웅산밴드, 우리나라 펑키재즈의 거장 트롬보니스트 이한진이 이끄는 The National Big Band(더 내셔널 빅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디즈니 메들리 유튜브 영상 2030만 뷰 주인공 이희주와 재즈가수 노동림이 더 내셔널 빅밴드와 협연한다. 상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수원재즈페스티벌은 무료 공연이다. 돗자리를 준비해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공연장 주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예정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12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모노오페라 ‘라 칼라스’를 선보인다. ‘라 칼라스’는 연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클래식 음악회로 오페라 아리아 여섯 곡에 전설적인 디바 ‘마리아 칼라스’의 일대기와 에피소드를 함께 펼쳐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역의 소프라노 정희경은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마술피리’, ‘돈 조반니’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고도의 테크닉과 음악적 기량을 요구하는 곡들을 선보이며 희로애락이 가득 담긴 연기와 대사까지 이끌어내 관객들의 몰입도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테너 김은국, 피아니스트 김미아, 플루티스트 김영하 등이 함께 출연하며 공연의 연출을 맡은 배우 유인촌은 극 중에서 직접 연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한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이번 ‘라 칼라스’ 공연을 선보이게 됐으며, 지역 내 문화 격차 해소 및 취약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전체 객석의 30% 이상을 무료로 제공해 문화 나눔을 실시한다. 8세 이상 관람가인 본 공연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3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록밴드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한다. 초가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대중가요, 클래식,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무료 공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무대 인근 화성행궁 광장,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일원을 둘러본 후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9월 10일 (일)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 리사이틀>을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ández)는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로, 거장의 품격이 담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는 7살의 어린나이부터 수준급 연주를 선보이며 기타 신동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8세에 우루과이와 스페인 기타콩쿠르에서 그랑프리를 획득하고, 파리 기타콩쿠르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클래식 기타 거장이다. 정교하면서도 빠른 연주 스타일의 소유자로,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세계 곳곳을 넘나들며 클래식 기타만의 섬세하면서도 편안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대표적인 클래식 기타 레퍼토리들을 만날 수 있다. 스페인 기타를 대표하는 작곡가 페르난도 소르(Fernado Sor)부터 라틴 아메리카의 향기가 느껴지는 마누엘 폰세(Manuel M. Ponce)의 작품까지 클래식 기타의 풍부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페르난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