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5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총 6번의 마스터즈 시리즈를 김선욱 예술감독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의 협연자로는 조성진, 클라라 주미 강, 지안 왕 등 세계 최고의 연주자들과 함께 한다. 2025년의 마스터즈 시리즈는 각 공연별로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곡들을 골랐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구조적인 견고함과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전체 프로그램을 하나의 긴 호흡으로 계획했다. 마스터즈 I <아마데우스>와 마스터즈 V <불멸>에서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공연의 밀도를 높였으며 마스터즈 II <투쟁, 극복, 환희>에서는 김선욱 예술감독이 지휘뿐 아니라 협연자로도 나선다. 2024년, 베토벤을 시작으로 베토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브람스와 리스트, 또한 리스트와 연결된 바그너, 바그너와 연결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와 연결된 말러, 이 모든 작곡가들과 연결된 버르토크까지 다양한 작곡가들을 조망하였던 경기필이 2025년은 모차르트로 시작한다. 모차르트의 우아한 39번 교향곡, 긴장감 넘치는 40번 교향곡, 그리고 웅장한 마지막 교향곡 41번 등 모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운영한 '찾아가는 미술관'을 24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기존에 미술관에서만 운영되던 예술 프로그램을 학교와 일상 공간으로 확장해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올해는 매향중학교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발되어 2개월간 총 256명이 참여했다. 예술중점학교인 매향중학교는 디자이너이자 작가인 김충재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궁금증을 함께 소통했다. 송지원 작가와는 설치 작품 '마음과 마음이 만나'를 제작 후 ‘2024 경기 아트버스 페스티벌’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작품을 선보였다. 오택관 작가와는 ‘자아 발견’을 주제로 대형 캔버스 작품을 공동 제작하고 교내에 전시해 전교생이 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장경린 작가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홈파티 식탁' 수업을 진행했다. ‘다양성’을 주제로 중국, 베트남, 태국, 한국 등의 전통음식을 콜라주와 회화 기법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늘 어렵고 멀게 느끼던 현대미술을 작가와 함께 직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미디어아트협회는 2024년 11월 23일 수원시미디어센터 1층 영상스튜디오에서 'AI 미디어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 동안 진행되며, 협약 기간 동안 양 기관은 AI 미디어 랩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한국미디어아트협회는 미디어아트 전문단체로서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AI 미디어아트 콘텐츠 연구, 제작,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시의 문화예술 AI 미디어 콘텐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AI 미디어아트 콘텐츠의 연구, 제작, 유통 협조 ▲AI 미디어 랩 및 미디어아트 전시관 공간 운영 협조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콘텐츠의 연구 및 창작을 위한 협조 등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디어아트와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와 콘텐츠 제작을 통해 수원시 문화예술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11월 넷째 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용인시립합창단 ‘해설과 함께하는 Wonderful Musical’을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는 사물놀이 명품화 프로젝트 ‘세 개의 사물’ 그리고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에서는 2024 용인문화도시플랫폼 축제 ‘문화도시역에 가면 OO도 있고’를 준비했다. ▶용인시립합창단 ‘해설과 함께하는 Wonderful Musical’ 이번 주 29일에는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용인시립합창단 ‘해설과 함께하는 Wonderful Musical’을 개최한다. 정통 클래식에 국한하지 않고 뮤지컬, 대중가요,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있는 용인시립합창단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지킬 앤 하이드’, ‘오즈의 마법사’ 등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을 차별화된 합창 음악으로 해석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놀이 명품화 프로젝트 ‘세 개의 사물’ 오는 30일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사물놀이 명품화 프로젝트 ‘세 개의 사물’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순수 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11월 30일(토)부터 12월 1일(일) 오후 15시 오페라 <라 보엠>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푸치니의 ‘라 보엠’은 젊은 시절 예술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보엠(인습에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젊은이) 그 자체였던 푸치니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생생히 묘사한다. 19세기 프랑스 파리 라탱지구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주인공 ‘로돌포’와 ‘미미’의 순수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청춘의 고통과 낭만을 그려낸다. 오페라 팬들에게 익숙한 명곡 '그대의 찬 손'과 '내 이름은 미미', 오페라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중창으로 평가받는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등 대표 아리아들을 들을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와 서울시오페라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박혜진 예술감독과 김덕기 지휘, 엄숙정의 연출로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창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 오페라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두 성악가 서선영, 황수미가 한 작품에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다. 미미역에 차이콥스키 콩쿠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오는 11월23일(토) 오후 4시, 온누리아트홀에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와 더불어 제27회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펠릭스 멘델스존 바르톨디의 교향곡 제4번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총 6곡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해금 협연이 함께해 동서양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 전통음악의 멋과 현대 클래식의 웅장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자리를 넘어,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을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청소년 문화예술의 발전과 청소년 음악가들에게 무대 경험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교향악단, 합창단, 뮤지컬단이 있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내며 지역 청소년 예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고 있다. 수원청소년예술단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청소년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12월 14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랑과 축복의 노래-재즈미사에서 캐럴까지’를 주제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캐럴과 뮤지컬 곡 등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A Little Jazz Mass’라는 주제로 Kyrie, Gloria, Sanctus, Benedictus, Agnus Dei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재즈 음악에 어울리는 콘트라베이스, 드럼의 협주를 차례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오페라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김아름과 팝페라 테너 임덕수가 함께하는 뮤지컬 렌트 중 ‘Seasons of Love’,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e Phantom of the Opera’ 등 총 6곡이 공연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 무대가 펼쳐진다. 합창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Last Christmas’, ‘Santa Tell Me’, ‘Feliz Navidad’등 친숙한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1월 16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4 수험생 특별 콘서트 ‘어떤 하루’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수능으로 지친 용인특례시 수험생들을 위해 최대 80%가 할인된 전석 1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와 차세대 청춘밴드 '유다빈밴드'가 함께 출연했다. ‘나상현씨밴드’는 콘서트 전회 매진과 대형 페스티벌 단골 출연하는 데뷔 10년 차 밴드로서 청춘의 일상을 에너지 가득한 연주로 보여줬으며 ‘유다빈밴드’는 2022년 엠넷 서바이벌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최종 3위이자 대학 축제의 섭외 1순위답게 무대 안에서 청춘의 열정 그 자체를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청춘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밴드라는 것을 말해주듯 이번 수험생 특별 콘서트는 예매 오픈 이후 약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추가로 오픈된 시야 방해석까지 전부 매진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용인시 수험생들은 음악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함께 소통하며 긴 수험 생활로 그간 감춰왔던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 재단은 수험생들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12월 6일(금)과 7일(토) 경기도무용단의 <세종>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세종>은 조선 최고의 휴머니스트 세종과 그의 가장 큰 업적인 ‘한글’의 창제 과정을 드라마 춤으로 구성했다. 이번 작품은 세종과 세종의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최만리, 정인지, 박팽년 그리고 겸양의 행보로 한발 물러서며 세종을 지지해 준 동반자 ‘소헌왕후’와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서사를 본격적으로 구조화하고, 세종의 손자 예종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작품을 구성한다. 특히 이번 기획은 관객들이 넌버벌 장르인 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확장했다. 1인칭 시점인만큼 예종의 시간 여행을 통해 장면이 가시화되며, 3막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 3막의 내용 그리고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구성은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지며 시대 구성의 짜임새를 달리한다. ‘전환’과 ‘변화’의 묘를 살려 관객의 흥미 유발에 적절하도록 작품을 전개하고 있다. 세종대왕의 천장(遷葬)을 주관한 예종의 시대와 백성에 대한 사랑으로 성군(聖君)의 도를 다한 세종의 시대, 그리고 인본의 극치로 세종과 그의 사람들이 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24 수원SK아트리움 크리스마스 콘서트 '카이·소향 : MUSIC ON MY WAY' 공연을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풍성하고 섬세한 보이스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뮤지션인 카이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보컬리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소향이 출연하여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할 곡들과 함께 음악인생을 MUSIC ON MY WAY라는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카이는 뮤지컬 마타하리, 레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의 대표적인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소향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곡인 OH HOLY NIGHT과 2024년 발매곡인 Til You Love Me Again 등 주옥같은 노래를 10인조 앙상블 스피리또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만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2만원으로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한해를 마무리하고 따뜻한 연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