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으로 1998년 4월 2일에서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용인특례시 청년이다. 청년기본소득은 분기당 25만원씩 최대 4분기에 걸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신청 시 6월 1일 이후 발급한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하지만,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제출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분기에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한 청년이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지만, 주소·연락처 등의 개인정보에 변동이 있으면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시는 대상자 선정 후 7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용인와이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조합장 관련 법적 분쟁으로 장기간 표류상태에 있던 ‘용인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새로운 집행부를 임시총회를 통해 구성하기 위한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오랫동안 멈춰 섰던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가 마련될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법원이 선임한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조합장 직무대행자는 새로운 조합장과 집행부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선거관리위원 후보 등록을 30일 공고했다. 선거관리위원 등록 기간은 5월 31일 오전 10시부터 6월 7일 오후 5시까지다. 임시총회는 개최 요건이 충족되면 오는 8월 열릴 것이라고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밝혔다. ‘용인 역삼구역도시개발사업’ 조합 문제의 정상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장기간 보류했던 시청사 인근과 처인구의 도시계획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역삼사업과 연계된 ‘삼가2지구’의 진입로 개설, 구역 내 상업시설과 학교 건설, 녹지공간 등 기반 시설 조성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역북동 363번지 일원 약 69만1604㎡ 규모인 ‘용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취업 올 패스) 신청을 받는다. 취업 올 패스는 미취업 청년에게 최대 100만원의 어학·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8.1.2~2004. 12. 31)의 모든 미취업 청년이며, 올해 1월 1일 이후 관련 시험 응시 또는 수강자가 해당한다. 지원금 지급 분야는 ▲토익, 토플, 오픽, 중국어, 일본어 등 11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사, 전산 세무회계, 드론, 로봇,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보육교사 등 880종의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최대 지원금 내에서 응시나 수강 횟수에 제한 없이 생애 한번 지원한다. 다만, 저소득·자립준비·취업애로 청년은 최대 100만원을 지원받은 뒤 다음 연도에 연속 신청하면 1회 추가해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금을 신청하려면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응시·수강확인서, 결제 영수증 등의 증빙자료와 통장 사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 자동차용 모듈 생산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관련 총투자액은 1,540억 원이며, 약 500명의 고용도 창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작년에 취임하고 연말에 조직개편을 해서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그때 만들어진 과 중 하나가 첨단모빌리티산업과”라며 “저는 미래성장산업에 있어 반도체 못지않게, 그 이상으로 첨단모빌리티가 큰 역할을 할 거라 믿고 있다. 이번 투자에 대해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하고 또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 평택, 시흥 자동차산업벨트와 판교, 김포의 자율주행 중심지 연계를 통해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점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반도체나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같이 어우러져서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현대모비스뿐만 아니라 첨단모빌리티에 있어서 필요하신 사항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하겠다. 한 팀으로 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항은 자동차를 제일 많이 수출입하는 항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비상 경제 민생안정 긴급 대책의 일환으로 서민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1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 9월에만 인센티브 10%를 제공하고 그 외 기간에는 6%를 제공할 계획이었는데,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위해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 상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인센티브 10% 상향은 6월 1일부터 적용되며 월 인센티브 금액 한도도 3만원에서 5만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상향조정으로 지역화폐 충전이 활성화되고 골목상권 상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관내 우수기업들의 수출을 돕고자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실적이 2천만불 이하인 관내 중소 제조기업 총 72개사내외이다. 올 1월부터 모집일까지 발생한 수출물류비의 80%를 업체당 총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2건까지 지원한다. 해상, 항공, 해외내륙 운송비, 국제 특송비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국제 경영악화로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년간 관내 수출기업 273개사에 수출물류비 약 8억원을 지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3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4월2일~1999년4월1일 출생)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하여야 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대상자 확인 후 7월 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 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탄(2)신도시 A105블록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1,140세대로 대학생 129세대, 청년 39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84세대, 고령자 1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87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나머지 360세대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사업 철거민들의 임시 주거용 주택으로 별도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으로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한편, 동탄2 A105블록 경기행복주택은 동탄(2)신도시 신주거 문화타운 내에 소재한 단지로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왕배산 공원, 신리천 수변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약신청은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GH주택 청약센터)를 통해 진행하며, 계약은 입주 자격 심사를 거친 당첨자는 10월31일에서 11월3일까지 진행되는 전자계약 후, 24년 6월부터 입주하게 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경기주택도시공사 GH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률 68.9% 달성, 사업추진을 위한 보상 기준 면적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토지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손실보상 계약을 시작, 지난 26일 협의 기간이 종료됐다. 사업 대상지 가운데 사유지인 189만6678㎡(57만평)의 68.9%에 달하는 130만 135㎡가 보상 협의 계약을 완료했고, 보상액은 2조1624억원에 달한다. 1차 조사가 완료된 지장물의 감정평가액은 1048억원으로 이 가운데 79%에 육박하는 831억원을 보상 완료했다. 한때 레고랜드 사태로 시중에 자금이 원활하게 유통되지 않아 채권 유동화도 어려워지면서 보상금을 최대 4개월로 나눠 지급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5월 19일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용인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9441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승인받아 앞으로는 보상금 지급도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토지주, 주민들과 10차례의 소통추진단 회의, 7차례에 걸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소통해 왔다. 손실보상 계약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고액 체납자의 금융신탁상품 투자현황을 기획 조사해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으로 투자 중인 체납자 975명의 신탁재산 7,104억 원을 적발, 체납액 14억 300만 원을 압류 조치하고 7억 6천만 원을 징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신탁상품이란 위탁자(고객)가 신탁업 인가를 받은 금융기관에 금전 혹은 금전 외 재산(금전채권, 유가증권 등)을 맡기고, 금융기관은 고객이 지정(혹은 일임)한 대상에 투자해 원금과 수익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금융상품의 하나다. 도는 신탁재산은 신탁법에 따라 강제집행 금지 대상이지만 신탁계약상 소유권은 수익자의 권리, 즉 신탁수익권으로 전환돼 체납처분이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 최초로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조사는 지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지방세 1천만 원 이상 도내 고액 체납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국내(외)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45개 겸영 신탁회사에 투자 중인 금융신탁상품의 계약·수익권 보유현황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금전신탁과 재산신탁으로 투자 중인 체납자 975명의 신탁재산 7,104억 원을 적발했으며, 그중 압류의 실효성이 있는 금전신탁 등 436억 원을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