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중앙시장에서 한아름 장 봤다면 돌아갈 땐 두 손 가볍게 떠나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중앙시장이 시민들의 편리한 장보기를 돕기 위해 31일부터 무료 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원으로 등록된 350여곳 점포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1층에 위치한 배송센터에서 접수카드를 작성하면 된다. 물건을 구입한 뒤 각 점포에 맡겨두는 것도 가능하다. 점포주가 배송센터로 물건을 가져다주면 센터 담당자가 취합해 대신 접수하는 방식이다. 배송은 처인구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5개 지역에 한해 가능하다. 하루 3번 배송하며 배송 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중앙시장 무료배송 서비스센터(031-336-1110)에 문의하면 된다. 이순환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도내 예비 창업자와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3년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 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선·후배 창업가 간 교류, 창업 교육, 국내외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통합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거점으로 실무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민간 벤처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하는 등 한층 발전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크게 ▲창업 교육 ▲데모데이/기업설명회(IR)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구성돼 있다. 먼저 ‘창업 교육’은 창업가 양성 기본교육과 실전 창업 기술을 전수하는 실전 교육,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기술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신설 운영했던 ‘탄소중립 창업 교육’은 ‘스타트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으로 확대 개편해 사업화와 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올해 전체 교육과정을 통해 약 600명의 수료자를 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략작물직불금 사업 신청 기간이 당초 3월 말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된다고 31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 사업은 식량자급률 제고, 쌀 수급안정, 논 이용률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기존 논 활용 직불(논 이모작) 대상 작물인 동계작물이나 하계작물을 재배할 때 직불금으로 농업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계작물은 식량작물과 사료작물로서 6월 말 이전까지 수확이 가능한 겉보리, 쌀보리, 밀, 호밀, 귀리, 알팔파, 청예보리 등이 있으며,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상 0.1㏊ 이상 실제 논 농업에 활용된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겨울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당 50만 원, 여름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 원, 조사료 재배 시 430만 원을 지급한다. 동계 밀이나 조사료를 재배하고 하계작물로 논콩이나 가루쌀을 이모작 하면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4월 20일까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4~5월, 7~10월)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과 농림사업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섬유 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운영에 올해 20억 원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경색됐던 섬유 수출시장의 재개와 해외바이어 재편 등 급변하는 섬유마케팅 시장에서 경기도 기업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년(18억 원) 대비 2억 원이 증액된 예산이다. 특히 올해는 LA, 뉴욕, 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친 수출로드쇼를 진행해 섬유 기업의 현지 방문과 수출상담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럽지역 수출로드쇼는 올해 처음 추진하는 수출 촉진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섬유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는 유럽 시장 진출과 신시장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LA, 뉴욕, 상해에 해외 지사를 두고 2011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섬유 전문 마케팅 지원센터다. 현지 섬유마케팅 전문가를 활용해 구매자(바이어) 발굴, 기업과 구매자 간 고충 해결, 수출 계약체결 등 도내 섬유 기업의 수출 전(全) 과정을 책임지고 있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섬유 후발 국가의 저가 공세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상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용인 처인구 원삼면에 416만㎡(126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 용인을 비롯한 평택, 화성, 이천, 안성, 남양주, 고양 등 총 7개소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오 부지사는 현장사무실에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은 뒤 공사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오 부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위축 여파로 반도체 업황 악화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사안”이라며 “해빙기를 맞아 지반이 연약한 상태에서 힘든 공사를 시행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공사는 작년 4월 착수 후 보상 지연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올해 들어 토지 보상이 완료되고 지장물 보상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국내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이번 특화단지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국내 1호(민간 상용 부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30일 전달하며 시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가 물류 분야로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시의 수소화물차 도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연기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153배,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141배 많아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이 요구돼 왔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충전 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 대형화물차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반면 수소차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주행 가능 거리도 길어 내연기관 대형화물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수소화물차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평택시는 올해부터 4억5000만 원(차량 가격의 약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가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됐다. 해당 수소화물차에는 350㎾ 고효율 모터, 180㎾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약 570㎞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관내에 사업장을 둔 법인에 대해 2023년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를 4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소재하는 12월 결산 법인은 법인세 과세표준에 ‘지방세법’에서 정하는 세율(1∼2.5%)을 적용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사업장 소재지별로 신고ㆍ납부하는 지방소득세는 둘 이상 지자체에 사업장이 있어도 한 지자체에만 일괄로 신고한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신고대상 법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고할 때에는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무신고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되며 대상 기업은 3월 법인세 신고 시 선정된 법인이다. 대상 법인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되며,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는 반드시 5월 2일까지 해야 한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지방세 인터넷 신고납부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고·납부 할 수 있으며 상록·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에 218억 원을 투입해 도내 수출기업 1만 5천여 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수출지원 정책의 첫 번째 중점 방향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비관세장벽과 같은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직 정비 등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우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에 허브센터 2개소와 디지털 5개소를 추가 신설해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 경기비즈니스센터는 현재 미국 LA, 인도 뭄바이 등 전 세계 12곳에 오프라인 사무소를 두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 개척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관세장벽의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력해 경기FTA활용지원센터를 ‘경기FTA통상진흥센터’로 격상해 통상 규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해외 구매자(바이어)의 방한을 촉진하기 위해 고양 킨텍스에 추진 중인 제3전시장 건립과 국내 신규 전시회 발굴 지원에 35억 원을 투입하는 등 전시산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둘째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총 1만 1,489개 기업에 수출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31일 ‘깡통전세’ 등 전세 피해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법률, 긴급금융지원, 주거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는 지난 15일 도가 발표한 ‘전세 피해 대책’의 하나로, 최근 급락하는 부동산 시세에 따라 늘어날 전세 피해를 우려해 대책 발표 10여 일 만에 임시 개소 형태로 우선 운영하게 됐다. 센터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9층 공간(수원시 권선구 권중로 50번 길 8-35)에 마련됐다. 이곳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 민간전문가(변호사, 법무사) 등 4명이 피해자를 상담하게 된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화(070-4820-6903~4)해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할 수 있다. 피해 사실을 접수하면 맞춤형 법률, 금융, 주거 등 종합적인 상담뿐만 아니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사를 거쳐 ‘전세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으면 긴급 주거지원 및 긴급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주거이전을 원하면 ‘신규 임차 주택 전세금’을 1.2~2.1%의 저리로 지원받거나 저소득층의 경우 최대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양도세를 적게 낼 목적으로 실제 거래금액보다 부동산 거래가격을 낮게 신고하거나 자녀에게 부동산을 편법 증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부동산 거래 신고 위반행위가 경기도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부동산 거래신고법 위반행위 총 393건을 적발해 739명에게 과태료 총 23억 6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한국부동산원의 상시 모니터링 조사 결과 통보 내역, 도내 시·군·구 자체 조사 및 자진신고 접수 등을 통한 사항이며, 경기도 내 신고관청에서 신고 내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위반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 위반 유형별로는 미신고 및 지연 신고가 3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거래가격 거짓 신고(업ㆍ다운계약)와 계약일 거짓 신고 각 37건, 자료 미제출 및 거짓 제출이 11건으로 뒤를 이었다. 과태료 부과와 더불어 양도세 및 증여세 탈루 의심 99건은 각 시·군·구청 관할 세무관서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매도인 A와 매수인 B는 신축 빌라를 4억 300만 원에 실제 거래했으나 담보대출 한도를 늘리거나 추후 양도차익이 발생했을 때 양도세를 적게 낼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