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3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종합지원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및 컨설팅 ▲인력양성 ▲공급 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4개 부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9~’22년까지 3천만 원 이내로 지원하던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설비 도입, 솔루션 구축, 특수목적(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등), 데이터 활용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 최소 5천만 원에서 최대 8천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총사업비의 70%) 지원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 일반형) 구축지원 사업’에서 제외된 ‘기초’ 단계의 경기도 구축 수요를 이번 지원사업으로 일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전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3월에 준공 예정인 ‘디지털전환허브’(안산시 소재) 7층에 최첨단 스마트 제조 교육시설 ‘경기 디지털전환 아카데미’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과 제조데이터‧인공지능 역량 강화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력 보유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 취업지원금’을 연 최대 9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상향했다. 경기도는 30일부터 ‘2023년도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1차 참여자 1천700여 명을 모집한다. ‘경기여성취업지원금’은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을 위한 구직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기도 여성을 대상으로 각종 취업 지원 서비스와 함께 구직활동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인 구직의사가 있는 만 35~59세 여성 중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미취업 여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취·창업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시군 경기지역화폐로 3개월 동안 월별 40만 원씩 최대 12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취업역량 진단 ▲전담 상담사 매칭 ▲취업 컨설팅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참여 희망자는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와 필요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세부 지원 자격 및 선정 방법은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전용 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2023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4월 2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시는 2016년에 ‘시흥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내·외부 단열공사, 에너지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 및 전력 절감이 우수한 LED 전등 교체 등 노후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공사에 대해 순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소유자)은 시흥시청 누리집 또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주택 노후도와 규모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검토해 고득점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본 사업을 통해 관내 25가구의 45개 종류의 공사에 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음달 1일부터 주택과 상가 건물의 임대인에 대한 미납지방세 열람을 확대 시행한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계약에 앞서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 시행은 수백 명에 이르는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빌라왕 등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의 피해 급증에 따라 전세사기 종합대책(2022년 9월) 일환으로 지방세징수법이 개정되면서 보다 편리한 열람을 돕고 있다. 열람 대상 정보는 임대인의 ▲전국 지방세 체납액 ▲납세고지서 또는 납부통지서를 발급한 후 납기 미 도래한 지방세 ▲신고기한까지 신고한 지방세 중 미납부 지방세다.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계약일 이전부터 임대차 개시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임차보증금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열람 신청기관은 주택·상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 자치단체에서 가능하다. 특히, 시흥시에서는 임차인의 열람 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시청(징수과)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열람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히든챔피언(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Heraeus Electro-Nite)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29일 집무실에서 국내 고객사 방문을 위해 방한한 마틴 에커만(Martin Ackermann)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진행하고, 도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또한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도 표명했다. 헤레우스일렉트로나이트는 산업용 센서 부문 세계 1위인 헤레우스그룹 계열사로 평택시 제조시설 확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헤레우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 더 많이 투자될 수 있도록 마틴 에커만 대표에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는 “헤레우스 그룹은 유서 깊은 글로벌 첨단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기도와 좋은 인연을 갖고 투자도 확대하고 소부장 기업들과도 많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감사드린다”라며 “경기도와 평택시의 역동성과 함께 어우러져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시의 투자유치 환경을 고려한 산업 분야별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찾아가는 시·군 투자유치 컨설팅 사업’의 하나로, 수원시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유치’와 관련해 미래산업 전략군인 정보기술(IT), 생명공학 기술(BT), 나노기술(NT) 선도(앵커)기업 유치전략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 10명의 도-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가 분석한 광역 산업육성 관점에서의 수원시 투자유치 방향과 산업 유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산업 기반 시설 조성과 선도 산업 지정·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를 제안했고 신산업 등 도정 현안 중심의 해외기술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경기도형 투자유치 플러스 전략을 안내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마련하고 정확한 입지 분석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수요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도내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야 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3. 28일(화) 에너지 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수소도시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한 미코파워와 온수를 활용한 청정냉방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용하는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전기와 온수 생산 효율이 높은 수소연료전지(SOFC)를 통해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경제성을 높이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온수를 난방용도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온수를 활용한 냉방(에어컨, 제습)과 환기(열회수 환기, 청정)를 가동하게 하는 기술이다. 평택시는 공공 건축물과 수소도시에 해당기술을 시범 적용한 후 민간 건축물 적용 등 기업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정책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미코파워는 브레인시티에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서탄산업단지에 청정냉방시스템 등 관련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적 기술을 가진 기업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최근 사회문제가 되는 전·월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임차인이 임대인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4월부터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는 주거·상가 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은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직접 도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서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부동산 소재지 관할 지자체장에게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직접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야 하고 계약 전까지만 열람할 수 있어 전세 사기 피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세 징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14일 공포돼 4월 1일부터 시행되면서 임차인은 자유롭게 임대인의 체납 지방세를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예비 세입자는 임대인이 안 낸 세금이 얼마인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 시·군·구청 세무부서에 미납 지방세 열람을 신청하면 된다. 지자체장은 그 열람 사실을 임대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도는 앞서 지난 15일 전세 사기 근절을 위해 전세피해지원센터 설치․운영,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주택지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4월부터 도청사 이전 후 위축된 구청사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작가·농부·소상공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청사 벼룩시장(플리마켓) ‘경기기회마켓’을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한다. 경기기회마켓에는 국내 유명 벼룩시장(플리마켓)인 ‘문호리리버마켓’과 ‘수원맘모여라 네이버 카페’, 농협 경기지역본부 등이 함께한다. 우선 오는 4월 1일(10시~18시)부터 2일(10시~17시)까지 2일간 ‘문호리리버마켓’이 구청사 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총 50팀의 작가, 농부들이 참여하며 특히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역으로 출연해 유명해진 문호리리버마켓 출신 작가 겸 배우 정은혜 씨가 자신의 그림을 판매할 예정이다. 문호리리버마켓은 2014년 4월 양평 문호리에 정착한 지역민들이 중심이 되어 문호리 강변에서 20여 개 점포로 시작해 현재는 300여 팀의 예술가, 100팀의 농부들이 수제(핸드메이드) 제품과 농산물 판매를 비롯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만 명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2월부터는 매일 개최되는 매일상회로 전환해 운영하고, 주말에는 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3년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소비자단체 13곳에 사업비 5억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6일까지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 참여 희망 단체 공모를 진행한 결과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 소비자교육중앙회 경기도지부 등 13개 단체 20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권익 활성화 지원 사업’은 도내 소비자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고 안심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가 2016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은 분야별로 ▲고양소비자시민모임의 ‘경기북부 찾아가는 청소년 맞춤 경제교실’ 등 취약계층 소비자 역량 강화 교육 15건 ▲경기도소비자단체협의회의 ‘블랙컨슈머 피해 실태조사’ 등 소비자 문제 조사‧연구 2건 ▲안산녹색소비자연대의 ‘불법·부당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구제와 제도개선을 위한 공익활동’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기반 강화 3건이다. 선정된 소비자단체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 새로 추진되는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