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7월 22일 (토) 발레 <지젤>을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낭만 발레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지젤>은 19세기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고전 발레 작품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무대는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가 춤을 좋아하는 시골 처녀 지젤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순박하고 명랑한 주인공 지젤의 이야기로 꾸며진 1막, 사랑의 배신으로 싸늘한 영혼이 되어서도 숭고한 사랑을 보여주는 지젤의 모습을 표현한 2막으로 구성되어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발레 <지젤>은 1일 2회 공연하며,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유수의 민간 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의 단원들이 무대에 오른다. 지젤 역은 윤해지와 권세현이, 알브레히트 역은 크리스토퍼 로빈 안드레아슨(Christopher Robin Andreasson)과 간토지 오콤비얀바(Gantsooj Otgonbyamba)가 각각 맡는다. 주인공 지젤의 비극적 사랑을 표현하는 무용수의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고난도 테크닉, 그리고 하얀 의상을 입은 발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7월 12일 전라북도도립국악원 무용단 ‘진경(進慶)’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지난 5월 30일 전라북도립국악원 및 전주세계소리축제추진위와의 문화교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첫 문화교류 공연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고, 전통을 토대로 재창조와 현대화를 통해 새로운 창작무용까지 선보여온 단체다. 이번 교류 공연 작품에서는 전통 춤사위의 세계화와 두 지자체의 화합 의지를 담는다. 전북지역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춤의 향연을 펼치다 ‘진경(進慶)’은 지역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과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예술적 정체성을 잘 풀어낸 공연이다. 전라북도 서반부에 드넓게 펼쳐지는 호남평야의 벼농사를 중심으로, 공동체간의 융합을 상징하는‘농악’의 기원을 파고들었다. 지역문화와 시대성이 합쳐진 농악의 원형을 해체, 재배치하여 물, 평야, 농사와 농악을 표현했다. 프로그램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1장 ‘벽사’를 시작으로, 2장 ‘푸른 볏골’이 이어지는데, ‘푸른 볏골’에서는 푸른 저수지 물을 뜻한다는 전북 김제 벽골제를 모티브로 물을 이미지화한다. 3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독일 함부르크 음악·연극대학 Forum(6.23), 뒤셀도르프 쿤스트팔라스트 로베르트 슈만홀(6.27), 프랑크푸르트 알데 오퍼 그레이트홀에서 이루어졌다. 독일 3개 도시 공연은 전석 매진으로 총 3,520명이 관람했다. 스타인웨이 함부르크 사장, 관계자와 정재계, 현지인, 파독 간호사, 현지교민 등이 공연장을 찾았다. 전통음악을 다양한 장르에 녹이며 독창적인 시도를 해오고 있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이번 유럽투어에서 <시나위 - 원(圓), 방(方), 각(角)>, <장구합주 – 궁궁락타(弓弓樂打)> 초연 2곡과 민요 메들리 <이별가, 오봉산타령, 연평도 나나니, 정선아라리, 어랑타령, 돈돌라리>, 전통가곡 <이수대엽>, 그리고 작년 유럽투어에서도 현지인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은 <디오니소스 로봇>으로 대미를 장식하며 공연장을 찾은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원일 예술감독은 “작년에 이어 유럽 관객들이 보여준 환호에 우리 음악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가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28일 (현지시간) 2,000여명 관람객에게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혈맹인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국을 위해 헌신해준 미군들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김종섭 서울대 총동창회 회장이 한미동맹재단, 주한미군전우회와 공동 주관하며 LA한인회, LA총영사관, ROTC동지회 등 여러 단체가 후원하였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와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자매결연체결식과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식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신상진 시장과 함께 미국일정을 소화 중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 등의 명곡들을 무대에 올렸다. 금난새 총감독이 해설을 곁들이고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하였다. 특히 찰리 올브라이트가 아리랑을 앵콜곡으로 연주해 큰 감동을 주었고 모든 연주가 끝난 후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의 공연에 화답했다. 신상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7월 8일 토요일 1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뻔한 판소리의 판을 깨부수는 연희집단 The 광대의 <딴소리 판> 공연을 선보인다. <딴소리 판>은 누구나 다 아는 판소리의 뻔한 이야기의 벽을 완전히 허물어버린 창작극으로 익살스런 탈놀이와 딴소리 허다한 판소리로 채워지는 신명나는 무대이다. 음악적으로 풀어낸 판소리와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를 접목시킨 이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춘향가 심청가 적벽가 수궁가 홍보가 등 고전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판을 깨고 비트며 신명 나게 노는 광대거지들의 유쾌한 유랑을 담았다. 팍팍한 삶 속에서도 장단을 치며 유쾌하게 살아가는 광대거지들의 익살스러운 탈놀이는 가진 거라곤 마음의 여유 하나 있는 광대거지들이 풍요 속 빈곤과 공허함에 허덕이는 우리네 삶을 해학적이고 유쾌한 탈놀음으로 시원하게 위로한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올해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연희집단 The 광대와 매칭되었다. 연희집단 The 광대는 풍물, 탈춤, 남사당놀이 등 한국의 민속 예술을 전공한 연희자들로 구성된 공연예술단체로 “우리 전통 연희를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15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주최로 운영되는 본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구성된 공연단체와 공연 진행을 희망하는 참여 기관을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용인문화재단은 지난달 사업 대상지인 유치기관 공모에 선정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 프로그램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결성된 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팀 ‘창작살롱 반락’의 공연과 용인문화재단의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가 준비한 ‘전통 귀주머니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전 연령의 참여가 가능하며, 만들기 체험의 경우는 온라인 사전 접수 및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용인문화재단 축제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7월 29일 (토),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 콘서트를 경기국악원 국악당(경기도용인 소재)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인열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근 국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명인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화려한 출연진이 눈길을 끈다. 국악계 아이돌 스타 ‘소리꾼 김준수’, <미스터 트롯2>에서 국보급 노래 실력으로 사랑 받은 김시원과 타악그룹 타고(TAGO), 힙한 국악에서 정통 가야금 병창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소리꾼 최예림’, 상상 그 이상의 흥과 끼를 지닌 ‘풍물밴드 이상’까지 4인 4색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판소리, 민요 등의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곡, 대중음악과의 크로스오버,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최고 수준의 타악 퍼포먼스까지 우리 국악의 현재를 대표하는 젊은 명인들이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평소 국악을 생소하게 느꼈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국악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新명인열전 ‘압도적, 人(인)’> 콘서트는 경기도의 대표적 전통 예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15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를 개최한다. ‘디즈니 인 콘서트 :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은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상뿐 아니라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와 30인조 디토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하모니까지 더해져 디즈니의 감동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일 이번 공연은 <인어공주>, <라이온킹> OST 등 클래식 명작부터 <겨울왕국>, <엔칸토> 등의 최신 작품 수록곡들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이자, 용인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으로 용인 시민들에게 디즈니의 마법처럼 황홀한 여름밤을 선사하고자 한다. 본 무대에는 뮤지컬 ‘킹키부츠’, ‘몬테크리스토’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보여준 뮤지컬 배우 신재범이 캐스팅 됐으며,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히로인 김환희와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디즈니 싱어즈로 합류해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로 디즈니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7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ATTENTION MZ – Live) : 영지X키코>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5월 ‘죠지X새벽공방’과 함께한 첫 번째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료해 상대적으로 문화 불모지인 용인시 처인구에서 젊은 관객을 유입시켜 활기 넘치는 공연 현장을 만들었다. <2023 어텐션 엠지 라이브>는 용인의 대중문화예술 활성화와 현 세대를 주도하는 MZ 세대의 문화 충족을 위해 용인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 브랜드로 오는 7월에는 힙합 아티스트로 출연진을 구성했다. M.net ‘쇼미더머니11’의 여성 최초 우승자이자 tvn ‘뿅뿅 지구오락실’, 유튜브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등 각종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MZ 세대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래퍼 ‘영지’가 출연하고, 해외에서 먼저 주목한 M.net ‘아티스탁 게임’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우승자인 ‘키코’가 함께해 파워풀한 여성 힙합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과 함께 오는 6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Celebrate_Heroes & Nature>를 선보인다. 엔데믹으로 일상을 회복하며 새삼 소소한 것에 감사한 마음이 담기는 이 때, 우리 주변의 평범한 영웅들에게 보내는 찬사를 담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 속에서 각자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온 시대의 수 많은 영웅들과 그들이 만들어낸 환희의 순간에 늘 함께했던 음악이 펼쳐진다. 1988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 '손에 손잡고'와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곡으로 선곡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2002 한일월드컵 공식응원가이자 캠페인송이며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더욱 화제가 되었던 'Champions'와 아시아인 최초로 EPL 득점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축구선수 손흥민의 응원가인 'Nice One Sonny'의 원곡 ‘Nice One Cyril’을 엮어 편곡한 작품을 통해 스포츠 영웅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감상할 수 있다.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