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최근 속출하는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수원지역 공인중개사와 합동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20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수원시 회원 66명으로 구성된 ‘전세 사기 예방 모니터링단’의 발대식을 열었다. 모니터링단은 현장에서 전세 사기 의심 사항을 발견하면 수사기관과 공조하고, 전세 피해 예방 활동을 한다. 임대차 신고 방법 등도 홍보한다. 수원시는 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세 사기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빌라왕 사건 등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현업에 종사하는 모니터링단이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잠재적 전세 사기를 사전에 식별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가 생애 처음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은 납세자를 위한 사후 관리 안내 문자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문자 안내 서비스 대상은 지난 1월 이후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한 시민이다. 구는 납세자가 취득세 감면 사후관리 요건을 잘 알지 못해 취득세가 추징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구는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의무 규정 위반하지 않도록 문자메세지로 취득세 감면 요건을 안내하기로 결정했다.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으려면 취득세 감면 신청서를 접수하고 신고해야 한다. 이후 3개월 이내에 전입신고를 마치고 3년 이내에 매각이나 증여가 제한된다. 구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의무사항을 전달하고 추징 대상에 해당될 경우 관련 사실을 법정신고 기간인 추징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구 관계자는 “안내 문자 서비스는 납세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서비스로 마련했다”며 “납세자의 권리가 보전되고 세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금융권 전세대출을 받은 지역 내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기준은 ▲용인시에 주소를 등록한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무주택 부부 ▲2인 기준 월 소득 622만원 이하 ▲전용면적 85㎡이하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이다. 지원금액은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후 소득 및 주택소유 여부 등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이자부담 경감이 주거 안정에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주거약자를 위한 시민체감 복지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도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원도심 최대 상설시장이자 53년 역사의 성호시장(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시설 현대화를 위해 인접한 3235㎡ 부지(성남동 2099번지)에 임시시장을 건립해 3월 17일 개장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성호 임시시장 A동 앞 노상주차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장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호 임시시장 개장식’을 했다. 성호 임시시장은 가설건축물 형태의 4개 동(A·B·C·D), 점포 수 128개 규모로 건립됐다. 총 41면의 주차장도 마련됐다. 3층 규모인 A동은 점포와 상인회 사무실, 주차장(29면)이 있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단층 구조인 B·C·D동은 점포들이 들어섰다. 이곳에 입점한 상인들은 공설시장 건립 전까지 임시시장을 무상으로 임차해 영업한다. 공설시장 완공 후에는 재입점을 지원받는다. 임시시장 개장으로 성호시장 상인들은 그동안 화재와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취약했던 낙후된 시설에서 벗어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점포 밀집 효과와 함께 고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기존의 성호시장 자리 4992㎡ 부지엔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년 나눔의 녹색장터가 이번달 25일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첫 개장된다. 올해부터 나눔의 녹색장터 개최 장소가 내혜홀광장에서 안성맞춤랜드로 변경됨에 따라 넓은 주차공간 및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될 예정으로 혹서기 6,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이날 장터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물건 판매, 제로웨이스트 홍보 및 물품 체험,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죽공예 체험, 아트페인팅 친환경 면주머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주물럭 비누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3개 이상 가져오면 대나무칫솔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1SET)로, 종이팩 1kg을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종량제봉투 10L 1장으로 각각 교환해준다. 나눔의 녹색장터 참여를 희망하는 장똘뱅이는 돗자리와 텀블러,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어진 물품을 가지고 안성맞춤랜드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눔의 녹색장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버려지게 되면 쓸모없는 물품들이 재사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를 저감하고 수소 시범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소전기차 200대 보급을 목표로 대당 3,25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관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등이다. 다만, 전체 지원대상 가운데 20대는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에 우선 배정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또는 재직자인 경우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폐차(등록말소)한 경우 지원하는 2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자가 제조·판매 대리점과 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시에 신청하고 차량구매대금에서 보조금액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가 수소 시범도시로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을 늘려 대기질 개선 등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전통·재래시장 등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보호 및 안심 먹거리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전통·재래시장 농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삼미시장, 정왕시장, 도일시장, 오이도수산시장 등 전통·재래시장과 그 인근의 농축수산물 도·소매업종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비자가 원산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이행(미표시, 거짓, 혼동 표시 등) 여부 확인과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홍보를 병행한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격하게 행정 처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약속”이라며, “이번 점검으로 시민들의 전통·재래시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농축수산물의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부동산 시세 하락에 따라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등 전세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세 피해자를 위해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내에 상담부터 긴급주거 지원까지 종합 지원하는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세피해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세피해 대책은 ▲(전세피해 지원) ‘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운영, 경기주택도시공사(GH) 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지원주택 지원 ▲(전세피해 예방)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지속 운영,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세피해 점검) 부동산 시장 모니터링 강화로 불법행위 엄정 대응 등 3개 분야, 다섯 가지 대책을 담았다. □ 전세피해 지원방안 - 전세피해 지원센터 설치, 긴급지원주택 지원 등 피해자 지원 방안을 살펴보면 도는 우선 3월 말 경기도 주거복지센터 내에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지원센터에는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주거복지센터 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주거 분야 전문인력과 변호사,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법률 전문인력’을 투입해 부동산 법률, 긴급 금융지원,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상인들이 상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직접 참여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조직화해 스스로 상권을 발전시키도록 육성하는 사업으로, 상인규모에 따라 3,000만원부터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20명 이상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이 발급된 상인회를 대상으로 하며, 상인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을 작성해 단위사업별 지원 한도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는 상인회의 브랜드 이미지를 위한 홍보물 및 홈페이지 제작, 거리 개선을 위한 환경미화 사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골목상권 공용간판은 최대 2,000만원, 소독 및 청소용역을 위한 위생관리비는 최대 1,000만원, 행정처리 지원을 위한 인건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함으로써 골목상권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건축 중인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수분양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지역 내 건축 중인 건축물의 공사 진행 현황과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분양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수분양자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상 건축물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중 100세대 이상이 분양되는 건축물로 건축개요와 분양정보, 공사 진행 현황에 대한 사진자료가 제공된다. 그동안 공동주택 수분양자들은 공사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안전상의 이유로 공사 현장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정보 접근성에 제한을 받아왔다. 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게시된 내용을 모바일로도 확인이 가능해 현장 방문 없이도 수분양자들은 공사 현황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분양받은 건물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대 흐름에 맞는 용인특례시만의 행정 서비스로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