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김용배와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이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김용배 교수(추계예술대)의 해설과 함께 목관 앙상블의 묘미를 살린 곡들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편곡해 단숨에 한 편의 오페라를 섭렵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곡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주는 우아하고 섬세하며 고도로 세련된 연주로 청중을 감동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이 진행한다.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은 2002년 창단 이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우수 연주단체로 선정됐으며 외교통상부, 국제교류재단 등을 통해 문화사절로 파견돼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목관 앙상블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면모를 담아낸 폴카, 탱고, 볼레로, 왈츠, 룸바 춤곡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마련되어 있다. 연주와 더불어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정평이 난 김용배 교수의 재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가 이끄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이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과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곡으로 만난다. 오는 6월 1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수원시향 제286회 정기연주회에선 20세기 현대음악에 큰 획을 그었던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압도적인 기교와 모더니즘, 러시아 음악의 낭만성을 감상 할 수 있다. 러시아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1891~1953)는 피아니스트, 작곡가, 지휘자로 활동하였고 20세기 현대 음악에 큰 획을 그었던 음악가이다. 교향곡을 비롯해 협주곡,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형식에서 대표작을 남겼으며 러시아 대표 작곡가로 지금까지도 그의 음악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최희준 지휘자와 수원시향은 국내에서 자주 들어볼 수 없었던 교향곡 4번(1947년 개정판)을 선보인다. 1930년에 프랑스에서 완성된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4번은 1947년 개정을 통해 보다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게 되었고 피아노, 하프, 피콜로, 클라리넷 등이 추가되며 한층 더 색채적인 관현악법의 작품으로 거듭났다. 풍성한 사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의 대표 클래식 공연 시리즈 <고전적 음악>의 올해 첫 무대가 오는 6월 9일 (금) 소극장에서 열린다. <고전적 음악>은 경기아트센터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기획한 클래식 공연 시리즈다. 오는 6월에는 <고전적 음악, 저녁> 이라는 타이틀로 금요일 저녁과 어울리는 편안한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두 클래식 아티스트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함께한다.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은 JTBC ‘팬텀싱어’에서 ‘흉스프레소’ 멤버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실력파 성악가이다. 클래식 뿐만 아니라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또한 JTBC ‘슈퍼밴드’ 시즌 2와 MBC ‘TV 예술무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위해 장르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또한 이날 공연에서는 경기필하모닉(지휘 김성진)의 수준 높은 연주도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6월 <고전적 음악, 저녁> 무대에는 국내 관객들에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오는 24~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총 4회에 걸쳐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꿈속나라, 설탕마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혜원)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만 1~2세를 대상으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준비했다. 사전 신청한 어린이집, 유치원의 어린이 2천4백여명이 24~25일 이틀에 걸쳐 뮤지컬을 관람한다. 공연을 맡은 어린이 인형극 전문 공연단 ‘인형컴’은 건강하게 양치질하는 방법,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적게 먹기, 건강한 음식 골고루 먹기, 손씻기 등의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동요, 율동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만 1~2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유익하고 재미있는 뮤지컬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식습관, 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영양·위생·안전에 대한 순회 방문교육 및 급식 관리 등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6일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선보인다. 용인시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곡들로 구성된 공연을 준비했다. 음악여행 콘셉트의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관람 연령의 제한도 없다. 또한 대중적인 곡 선정 외에도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전진주와 팝페라 테너인 임덕수의 협연까지 생동감 넘치는 음악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지난 4월에 진행한 기획공연과 마찬가지로 용인문화재단의 <2023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용인시 내 오케스트라 장기 지원을 통해 시민의 클래식 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산하고 지역예술단체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본 공연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6월 3일 토요일 오후 3시,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시범단이 준비한 제21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 가 수원화성 창룡문에서 개최된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하며, 무예24기란 조선 정조 때 발간된 「무예도보통지」에 실린 총 24가지의 무예로, 관군이 익혔던 지상무예 18기와 마상무예 6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토대로 보병과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으로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마상기창, 마상쌍검, 마상편곤, 마상월도 등의 선기대의 마상훈련을 직접 볼 수 있어 박진감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조선 제22대 임금인 정조를 암살하기 위해 자객이 습격했다는 실록의 기록을 차용하여, 자객의 습격을 막기 위한 교전과 격파, 베기까지 쉴 틈 없이 볼거리를 제공해 관객들의 공연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본 공연을 기획한 수원시립공연단 관계자는 “마상교전, 마상쌍검, 마상재 등 말 위에서 펼쳐지는 무예 퍼포먼스를 관람할 기회”라며, 더불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2023 레퍼토리 시즌 시나위 악보가게의 두 번째 작품인 <태평하게>를 오는 6월 3일 토요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 4월 22일 경기민요의 대표 소리꾼 이희문이 연출과 음악감독을 맡아, 시나위 악보가게 첫 번째 공연 <민요연습실>를 진행했다. 이희문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성악앙상블 ‘소리봄’과 함께 직장인의 비애와 예술가로서의 중압감을 동시에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전통예술인들의 직장생활을 블랙코미디뮤지컬 형식으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두 번째 작품 <태평하게>는 변혁을 주도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젊은 지휘자 장태평이 지휘를 맡는다. 장태평은 제11회 ARKO 한국창작음악제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청춘, 청어람’ 신진 지휘자 공모에서 각각 작곡가와 지휘자로 선정되어, 작곡과 지휘 두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며 현재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 활동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직접 작품을 선곡하며 아름답고 낭만적인 우리 자연을 노래하고, 또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관현악 작품들을 선보인다. 1부는 우리 음악 고유의 미학을 중시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5월 27일 (토)부터 제주 4·3 제 75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예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 4·3을 주제로 하는 공연과 전시로 이루어지며, 센터는 이번 문화 예술 행사를 통해 제주 4·3의 의미를 조명하고 우리 현대사의 아픔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창작 음악극 <동백꽃 피는 날>은 5월 27일 (토) 소극장에서 하루 2회 공연한다. 김재한 연출가와 김경택 작곡가가 함께 제작한 작품으로, 지난 2021년 초연 이후 대학로, 서귀포예술의전당 등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품은 제주 북촌의 개발 과정에서 꽃이 피지 않는 동백나무 땅을 지키고자 하는 할망(할머니)의 사연을 밝혀가는 과정을 음악극으로 표현하였다. 과거 제주4‧3을 주제로 한 공연들이 다소 무거웠던 반면 <동백꽃 피는 날>은 해학적인 대사와 웃음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메시지와 음악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갤러리에서는 5월 27일 (토)부터 6월 11일 (일)까지 전시 <틀낭에 진실꽃 피어수다>를 개최한다. ‘틀낭’은 제주에서 많이 자라는 산딸나무를 뜻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6월 1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 30분, 총 2회에 걸쳐 ‘이은결의 매직 앤 일루션(MAGIC & ILLUSION)’을 선보인다. 이은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루셔니스트’로, 지난 27년간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도들로 정형화된 마술의 틀을 깨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대규모 국제 마술 대회들에서 우승을 거듭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대한민국 마술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공연은 이은결의 베스트 퍼포먼스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한 매직콘서트이며, 흔히 생각하는 속임수와 마술을 ‘마술사’의 시각이 아닌 ‘일루셔니스트’로서 마술의 개념을 해체하고, 마술(MAGIC)이 환상(ILLUSION)으로 정립돼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한다. 또한 증강현실, 마임, 드로잉 등 새롭게 시도된 다양한 표현방식을 바탕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이은결만의 독특한 연출로 구성돼 국내 최대 스케일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6세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오프닝 행사 가운데 하나로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평화음악회’를 연다.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은 ‘더 큰 평화’를 주제로 2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연중 개최되는 행사로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존 ‘렛츠 디엠지(Let’s DMZ)’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로 명칭을 개편했다. 디엠지를 주제로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총 3부 공연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1부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 앙상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 ‘드림위드앙상블’,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가 출연한다. 2부는 오후 2시부터 3시 20분까지 진행되며,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 슈퍼스타K(시즌7) 출신의 ‘곽푸른하늘’, 경기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출연한다. 3부는 오후 5시부터 6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국내 최초 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