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오는 6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거북섬 별빛공원 일원에서 ‘2024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알로하 뮤직 페스티벌’은 ▲국내외 유명 하와이안 뮤지션과 훌라댄서들의 공연 ▲전국 훌라댄스팀의 거리공연 ▲우쿨렐레/훌라댄스/서핑 등 하와이안 문화 체험프로그램 ▲하와이 악기, 굿즈 등의 수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하와이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벌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하와이안 인기 밴드 ‘호아카(Hoaka)’와 미국의 ‘4 Days of 알로하’라는 하와이 문화 페스티벌 기획자이자, 하와이 전통 훌라를 전승하며 가르치는 쿠무 훌라(Kumu Hula) ‘칼로쿠 홀트(Kaloku Holt)’,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 ‘하나호우(Hanahou)’, 기타와 우쿨렐레 제작자이며 프로페셔널 베이시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조지 요시다(Joji Yoshida)’ 등 다양한 실력 있는 해외 하와이안 아티스트의 참여로 국제페스티벌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또한, 시흥 출신 인기밴드 ‘롤링쿼츠’와 요즘 핫한 가수 ‘경서예지’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장기화하고 있는 도시 개발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705명의 투표로 장르별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의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6월 14일 ‘토이스토리4’를 시작으로 6~8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에, 산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금년 연말까지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시민 밀착형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상 모든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밀착형 프로그램인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과, 미술놀이터 융복합 체험 프로그램 ‘상상의숲 지구지킴이’를 준비했다. 우선 ‘전통놀이 체험’은 부모와 아이가 신나게 몸을 움직이며 놀 수 있는 체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어울려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접하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존 인터랙티브 아트존 앞에 마련된 공간에서 ▲투호 던지기 ▲버나돌리기 ▲전통 썰매 타기 ▲윷놀이 ▲제기차기 ▲전통 팽이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술놀이터 신규 프로그램인 ‘상상의숲 지구지킴이’는 영유아(24개월 이상)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미술과 인문학(환경)이 결합된 융합 미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모나미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아픈 지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실천하는 방법으로 ▲버려진 쓰레기 분리수거하기 ▲멸종 위기 동물 보드마카 색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난 5일 이천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실버동요제'에서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실버동요제는 우리나라 창작동요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가 아닌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 동요 경연대회이다. 지난 4월 2주간 총 50팀이 신청 접수했고 본선 경연에서는 예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0팀이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본선 대회에 진출한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은 ‘섬집아기’ 동요를 불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참가팀과 어린 시절을 함께 추억하는 무대를 가졌다. 김옥주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장은 “동요를 통해 동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단원들과 함께 동요가 지닌 아름다운 정서의 가치를 함께 느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에 창단된 오산물향기시니어합창단은 합창을 통해 노년 문화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정기연주회 및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관내 고령층의 문화예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과 평택’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현재 건립 중인 평택박물관과 연계해 ‘미리보는 평택박물관’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전쟁이 가지는 역사적인 의미를 공유하고 주한미군의 주둔이 평택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과 변화를 조명하기 위한 전시회다. 이는 2023년 하반기 진행된 평택 도시역사 기록 보존(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밝혀진 평택 신장동의 변화상을 유물과 그래픽 등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한국전쟁의 발발 과정과 전쟁 이후의 평택으로 2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전시를 기획한 박정인 학예연구사는 “1부에서는 한국전쟁의 시작부터 전쟁 초기 평택과 안성 인근의 전투 과정까지를 살펴보고, 2부에서는 전쟁 이후 주민들이 살아온 삶의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시기의 평택은 전쟁 초반의 승기를 잡기 위한 요충지였으며, 서울 점령된 이후 최북방의 방어선이었다. 평택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와 평택이 가지고 있는 정체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도내 곳곳에서 거리공연, 문화소외시설 방문공연,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치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6월 15일(토) 파주, 김포를 시작으로 11월 30일(토)까지 진행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본 사업을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주최·주관하며 운영방식의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전에는 예술인들이 직접 장소를 섭외하고 무대를 준비해서 공연을 해야 했다면, 2023년부터 예술인들은 준비된 무대에서 예술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공연 일정부터 음향, 조명, 홍보, 안전관리, 공연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까지 많은 부분에 대해서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예술인들을 위해서 제공한다. 경기도 전문예술인 뿐만 아니라 생활예술인, 장애예술인, 기회소득 예술인 등 모두에게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지난 4월에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699팀 7,788명의 예술인들이 선정되어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성역사교육관이 운영하는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 참가자를 1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처인성역사교육관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 ▲코리아? Corea?! 고려의 무역길을 따라가보자! ▲소곤소곤~민화 속 비밀 ▲부들부들 방석만들기 등 총 4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찬란한 유산, 고려의 인쇄술’은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기록문화 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목판인쇄술을 활용한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과 최초의 금속활자인 ‘직지심체요절’을 통해 목판과 금속활자 인쇄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인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쇄 서책만들기 과정이 마련됐다. ‘코리아? Corea? 고려의 무역길을 따라가보자’는 대한민국의 영어식 이름이 고려에서 시작됐음을 이해하고, 당시 대외무역 상황을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려시대 당시 무역품을 카드로 만들어 교역을 체험할 수 있고, 각 나라의 교역 물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고려의 지도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소곤소곤~ 민화 속 비밀’은 생활 그림으로 알려진 우리 민화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와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한 2024년 소사벌 단오제가 지난 6월 8일, 9일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됐다. 6년 만에 개최된 소사벌 단오제는 국·도·시의원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단오의 세시풍속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고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사벌 단오제는 기존 읍면동 중심의 경연방식에서 벗어나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농악 경연대회, 씨름체험, 창포머리감기, 마술·버블 공연 등 단오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우리 전통을 살리고 고유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평택시에서는 이러한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고 계승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누리사업은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는데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을 존중한다. 이를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참여와 자기표현을 존중하고, 자신들이 속해있는 문화적 아이덴티티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2024 문화예술누리사업은 각 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6월 현재 오산성인장애인씨앗야학‘은파’를 비롯해 매홀지역아동센터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텃밭지기들 등 4개 기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와 예술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이다. 문화예술누리사업은 이러한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 형태로 지원한다. 오산문화재단은 예술의 힘을 믿으며, 사회적 통합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4개 기관별 문화예술누리사업 결과발표회를 마지막 수업시간에 갖는다. 이수영 대표는 “문화예술누리사업은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의 시그니처브랜드 공연인 <고전적음악, 오후>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의 공연이 오는 6월 15일 오후 4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여름을 깨우는 소리’다. 지휘는 이영완 전 KBS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가 맡고, 마림바 윤경화, 소프라노 고루다와 협연한다. 마림바, 실로폰, 글로켄슈필, 비브라폰 팀파니 등 다양한 타악기를 사용한 편곡들을 바탕으로 무겁기만 한 클래식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며,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 등을 엄선해 관객들에게 친숙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히 소프라노 고루다와 함께, 영화 <파리넬리>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와 뮤지컬 마이페어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을 함께 연주함으로써 타악기와 성악의 색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1989년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 명의 전문타악기 연주자로 창단한 카로스타악기 앙상블은 100여 가지의 타악기 연주를 통해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왕성한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