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설을 앞두고 경기북부지역 노동자의 임금체불 해소 등을 위해 오는 16~17일 의정부역에서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무료 노동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기북부지역 민간위탁 노동상담소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가 함께한다.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최저임금 위반, 근로계약서 및 임금 명세서 교부 의무, 체불 권리구제 절차 등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도는 해당 사업주에게 체불 해소를 독려할 방침이다. 이후에도 지급이 되지 않을 시, 마을노무사를 통해 권리구제 절차를 지원하고 해당 노동자에게 근로복지공단의 생계비 융자 제도를 안내할 계획이다. 만약 업체의 경영악화로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때는 해당 사업주에게 근로복지공단의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는 일시적인 경영상의 어려움 등으로 임금체불이 발생했으나, 체불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에게 융자를 지원해 임금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골자다. 도는 이번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 외에도 9일부터 2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중소벤처기업부에 공모한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인 첫걸음 시장 기반조성사업에 신안코아 전통시장과 디지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도리섬상점가’가 선정되어 사업비 최대 약 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첫걸음 시장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신안코아 전통시장(회장 김미영)은 2020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청년상인 20개 점포를 유치한 시장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기존 상인과 청년이 공존하는 상권문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도리섬 상점가(회장 마성권)는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을 경험한 안산시 대표상권으로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비대면 거래의 확대 및 조합결성을 통한 상권 재생력 강화 등 경영 트랜드의 디지털화 여건이 마련됨에 따라 안산시 상권 발전의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안코아 전통시장은 5대 역량을 강화를 통한 경영건전성 강화로 내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도리섬 상점가는 앞으로 2년 동안 디지털 경제문화 중심의 상인 자생가능한 안산시 대표 상점가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일 경험 제공 ▲취업역량 강화교육 ▲기업채용 지원 ▲복지지원사업 ▲위탁지원 등 5개 분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 경험 제공을 위해선 청년인턴,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이 시청 및 소속 행정기관, 산하기관, 협력기관 등에서 행정업무를 지원하면서 공공기관 경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는 2월까지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들에게는 용인시 생활임금 1만 1190원이 적용된다.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용인시 거주 대학생들을 연결해 청년에게는 전공과 적성을 살린 일 경험을, 아동에게는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 30명, 하반기 3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선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 용인 청년 글로벌기업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취업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청년 70명을 대상으로 취업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어학ㆍ컴퓨터 등 온라인 강의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오후(미국 서부시간) 전자전기ㆍ정보통신분야 첨단기술의 격전장인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CES 2023'을 찾아 혁신기술, 혁신제품들을 살펴보고, CES에 참가한 용인 기업들을 응원했다. CES는 가전뿐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ICT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들과 혁신적인 상상력으로 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기술이나 제품들을 공개하며 각축을 벌이는 전시회다. 첨단기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장이어서 많은 기업인ㆍ자치단체장ㆍ정치인 등이 찾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오전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시가 허용된 스타트업 기업들의 유레카존을 먼저 찾아 용인시 공동관에 기술력과 관련 제품들을 선보인 용인 4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용인특례시는 이들 기업의 전시를 지원하기 위해 CES에 용인시 공동관을 꾸몄다. 이 시장은 저녁엔 CES 참가 용인 기업인들과 CES 참관차 이곳을 찾은 용인산업시찰단 6개사 기업인들에게 만찬을 베풀면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간담회에서 CES 참관 소감을 밝히고 용인을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시 본청에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오후(미국 서부시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함께 'CES 2023'을 관람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와 SK그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용인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가전을 포함한 전자전기ㆍ정보기술(IT) 분야에서 세계 일류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첨단기술과 관련 제품을 선보이고 과시하는 각축장이다. CES 폐막 하루 전인 6일 오후 라스베가스에 도착한 이 시장은 7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관인 유레카존과 삼성ㆍSKㆍLGㆍ롯데관을 살펴봤다. 원 장관과는 SK관을 함께 둘러봤다. SK는 초고속 저전력의 시스템 반도체인 '사피온' 등을 선보이면서 2030년에 세계 탄소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 시장이 반갑게 인사하자 "용인! 반도체"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면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복합위기 속에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고자 육성자금 지원 및 중소·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의 융자규모는 총 1천억원으로 대상은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5개 업종의 관내 중소기업이다. 육성자금은 용도에 따라 기업운영에 필요한 운전·기술개발자금 최고 6억원, 토지, 건물 매입 등 일반시설자금 최고 5억원, 신규 고용 또는 지역경제 참여 등 특별시책자금 최고 8억원까지 지원한다. 융자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 및 특별시책자금인 경우 최장 3년이며, 시설자금은 최장 5년까지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내 협약은행인 KB국민, IBK기업, NH농협, KDB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주는 특례보증도 시행한다. 특히 담보 및 보증여력이 없는 중소기업 대상 특례보증은 보증한도를 기존 업체당 2억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하고 최장 3년까지 보증 지원한다.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특례보증도 시행한다. 안양시에 사업등록을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명절 성수식품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명절 성수식품인 떡, 두부, 어육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관내 식품위생업소 20여 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식품제조·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광고 행위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상습·고의적인 불법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시에는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부정불량식품 유통 근절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여 즐거운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6개월 이상 소송비용을 납부하지 않은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를 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재를 진행한 결과 총 7,500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소송비용회수수입은 경기도를 상대로 행정·민사 소송에서 패소한 상대방에게 변호사비 등 소송에 들어간 비용을 부과하는 것을 말한다. 판결이 확정되고 6개월 이내에 소송비용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도는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를 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 명부에 등재 신청을 할 수 있다. 법원을 통해 명부 등재가 확정되면 소송비용회수수입 체납자의 신용 등급이 하락해 신규대출 규제 등 금융거래에 큰 불이익을 받게 된다.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소송비용 50만 원 이상 체납자 134명 가운데 신용 등급이 1~6등급인 34명에 대해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채무불이행자명부등재 추진 과정에서 13명이 체납액 7,500만 원을 납부 했고, 6명은 납부를 약속하거나 등재가 보류됐다. 체납액 납부를 거부한 15명은 채무불이행자명부에 등재가 됐다. A씨는 경기도를 상대로 보상금 관련 소송을 진행했으나 패소했다. 2017년 부과된 소송비용을 억울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하도록 했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건강식품(홍삼, 한약재류 등) ▲기타 상차림 음식(전류, 나물류 등) 등이다.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어서 높은 지도점검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 육포와, 반려견용 다이어트 간식으로 상용화돼 시중에 출시됐다. 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의왕 소재 ‘삼송푸드’가 식물성 대체 육포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를, 화성 소재 ‘네츄럴프로’가 강아지용 덴탈껌 ‘비욘드츄’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삼송푸드와 네츄럴프로 등 5개 기업에 농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건조식감이 개선된 버섯건조포 및 이의 제조방법’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저장기간이 2주 내외로 짧은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포가 핵심이다. 도 농기원은 버섯을 건조하여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육포와 유사한 형태로 제조해 건강식품인 느타리버섯을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송푸드의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는 느타리버섯의 결을 이용하여 육포의 식감을 재현했다. 이 제품은 칼로리가 낮고 콜레스테롤은 0%인 건강 간식으로, 판교 현대백화점 등 수도권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네츄럴프로의 비욘드츄는 첨가물 없이 느타리버섯과 감자전분으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고 칼로리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