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일부 광역버스에 적용하던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1월 2일부터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비접촉(태그리스)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 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시 승객의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신호와 차량 내 설치된 비콘 신호가 통신해 카드 접촉(태그)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 및 결제가 이뤄진다. 지난 1월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광역버스 1,789대에서 시행해 왔으며, 이번에 880대에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도내 2,669대의 모든 광역버스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NFC 결제 불가로 휴대폰을 통한 교통비 결제가 불가했던 아이폰 사용자 역시 캐시비샵에서 전용 스티커를 구매해 휴대폰에 부착하면 이용 가능하다. 도는 앞으로 시내버스·지하철 등으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사회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신안산선 학온역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GH 김세용 사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안산선 학온역은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계획된 핵심 기반 시설로서,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GH는 광명시,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등과 2021년 6월 학온역 신설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편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천㎡ 부지에 주택 약 4,317호 규모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등 일원에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첨단산업단지, 광명학온지구를 조성하는 사업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학온역 착공으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이명호)가‘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이하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 개정된 도시개발법을 적용, 관련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을 예고했다. 안양도시공사(이하 공사)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참여자 공모 취소 공고’를 게재해 기존 공모참여자에 사전 통지한 바와 같이 관련 공모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취소 공고에서 지난해 10월 5일 공고한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대한 취소를 공식화했다. 아울러, 향후 새롭게 진행될 민간참여자 공모는 개정된 법령·지침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 및 일간신문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의 공익성 및 투명성 강화를 위해 개정된 도시개발법은 시행일(지난 6월 22일)을 기준으로 도시개발구역이 지정되지 않았을 경우, 개정법에 따라 관련 절차를 다시 추진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아직 지정되지 않은 박달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에 개정법을 적용해 관련 절차를 준비해왔다. 지난 8월 사업타당성 검토 및 공모지침서 작성 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방세 징수 목표액 달성은 물론, 납세자 맞춤형 세정 서비스에 앞장서 시민들에게 각종 편리한 세정 서비스를 실시, 일거양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조 5,085억으로 정하고, 납기 내 징수활동 강화,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 세원 관리 철저 및 납세자 중심 세무행정 추진 등으로 지난달 1조 4,923억을 징수했으며, 2분기 자동차세 납부가 마감되는 올해 말에는 징수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택시 누리집 리뉴얼을 통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지방세 실시간 상담」, 「지방세 미리계산」, 「전국 건축물·회원권 시가표준액 조회」 코너를 신설하는 한편, 「부동산 셀프등기」 코너를 실시하여 등기 관련 절차 및 필요 서류, 담당 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동산 셀프등기」의 유상, 증여, 상속 안내와 더불어 소유권 보존(신․증축) 항목을 추가하여 활용도를 높여 코로나19 이후 물가상승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새해부터는 1장당 3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3년 생활임금을 10,840원으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생활임금이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며 실질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지방자치단체 생활임금 평균을 반영해 2022년 10,400원에서 4.23%(440원) 늘어난 10,840원으로 생활임금을 확정했다. 2023년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9,620원의 112.68%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 40시간 근로자 월급 2,265,560원에 해당된다. 생활임금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 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도내 소속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도교육청 나의신 노사협력과장은 “생활임금은 경기교육 가족들이 가족을 부양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조례 개정 사항을 반영해 생활임금 도입 취지를 살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하고, 매년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 자문을 통해 생활임금을 결정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역대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하도록 시군과 협력해 각종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1개 시군에서 총 580여건이 추진됐다. 2005년 사업 시작 이래 최대 규모인 200억 원을 투자해 ▲노동환경 개선 ▲작업환경 개선 ▲기반시설 개선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 등 4개 분야로 추진, 총 2,500여개 업체와 2만1,5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 사업에서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경제 시스템 확대 추세를 고려해 화상회의실 구축, 무선화재감지기 설치, 컨베이어 작업대 구축 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지원을 신규로 추가해 지원했다. 또 기업 자부담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춰 중소기업의 재정부담을 줄였다. 먼저 ‘노동환경 및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화장실 또는 작업장 바닥, LED조명 등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노동환경 개선’에 95개사, ‘작업환경 개선’에 총 454개사를 지원했고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과 안정된 고용 유지를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올해 위반건축물 과세 누락 여부 등 기획조사를 네 차례 실시해 5천628건을 적발하고 122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감사나 합동 조사에서 지적된 사항, 세금 누락 개연성이 높은 분야, 관련 세법과 연관된 정책이나 제도가 변경된 사항 등을 기획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실시된 기획조사는 ▲(1분기) 위반건축물 과세 누락 ▲(2분기) 농업용 부동산으로 취득세 감면 후 부당이익 ▲(3분기)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납부 ▲(4분기)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취득세 누락 등이다. 우선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최근 5년간 적발된 도내 위반건축물 1만여 건을 대상으로 지방세 납부 실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취득세 신고납부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무단대수선(방 쪼개기) 등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단 증축분에 대한 취득세 누락 등 2천317건을 적발해 18억여 원을 추징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는 2017년 6월 이후 영농목적으로 취득세를 감면받은 부동산 2만 8천106건을 조사해 의무 사용기간 등 감면 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개인‧법인 759건을 적발해 46억여 원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민간 주도의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활력 회복을 가속화하고자 경기도의 투자유치 관련 정보와 노하우를 집대성한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투자유치부서 신설 25주년을 맞아 발간된 이 책은 경기도에서 근무한 전·현직 투자유치 담당자들이 공동 집필했다. 이 책에는 투자유치 개론과 전략, 국제 비즈니스 및 의전, 부지 선정과 인허가 가이드, 투자유치 성공사례 분석 등 투자유치담당자들의 투자유치 경험에서 얻은 정보와 노하우들이 주제별로 정리돼 있다. 여기에 투자유치 해외 파견업무에 대한 상세한 매뉴얼은 물론 유권해석, 질의응답과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보까지 실었다. 특히 한해 평균 12개의 투자유치 성공사례와 총 2조 원에 달하는 투자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노하우를 정리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기존 투자유치 편람은 법령 설명과 절차 등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었지만, 이번 편람은 그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배운 투자유치 정보와 노하우를 가감없이 기술했다”며 “‘투자유치 길라잡이’를 활용해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워크숍은 물론, 권역별 투자유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데이를 추진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도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관 간 정책협의회 개최 ▲정책협력 실무네트워크 운영 ▲도 공무원 경제분야 역량강화 및 도민 경제교육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먼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수혜대상에 도 정책사업 참여기업을 추가하고, 기존 C2자금 연계보증 지원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금리 부담 경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 경제동향 파악과 발빠른 위기대응을 위해 양 기관 간 정책협의회와 정책협력 실무 네트워크도 운영한다. 양 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도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골자다. 이밖에 경제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도 공무원과 도민의 경제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공철 경기본부장은 “내년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결코 밝지만은 않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관외 거주 비양심 고액·상습 체납자에대한 가택수색을 펼쳐 현금 1억 8천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귀금속 및 명품 등 7점을 압류 조치했다. 시는 지방세체납징수기동팀 세무공무원 8명을 2개 조로 나눠 지난 6월 제주도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전라, 경상, 충청, 강원도에 거주 중인 고액·상습 체납자 42명의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11억 2천만 원에 달했으며, 이중 1억 8천만 원을 가택수색 현장에서 징수했고, 3억 3천만 원의 분납이행각서를 받았다. 결과적으로 체납자 중 12명이 체납액을 모두 완납했다. 압류된 귀금속과 명품 가방 등은 감정평가를 거쳐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압류동산 전자공매’를 통해 공매될 예정이다. 조윤호 징수과장은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성실납세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