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개최한다.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작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공연은 오는 3월 17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3만 5천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4일 19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립전통예술단이 주관하는 2023 신춘음악회 ‘미래의 기억’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1 만세운동의 정신과 민족 선연들의 독립의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모티브로 마련했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불렀던 독립군가, 노래를 낭독, 극중극, 연주, 춤, 영상(샌드아트) 등으로 표현해 드라마틱한 대형 콘서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지사의 숭고함을 기리고자 관내 독립운동 유가족을 초청해 공연의 자리를 더욱 빛낸다. 더불어 시흥시장, 시흥시의원 등 시민대표가 콘서트에 참여해 독립선언문, 옥중서신 등을 낭독함으로써 시대적 의미와 해석을 배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시립전통예술단 가무악희(歌舞樂戱)의 총체적(연희, 기악, 한국무용, 소리 등) 공연에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춘음악회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오는 22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16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 말러>를 개최한다. 수원시향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최희준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첼리스트 최하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첼리스트 최하영은 지난 2022년, 세계 3대 음악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전부터 이미 브람스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2018년 펜데레츠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현재는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최하영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수원시향과 함께 협연한다.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서 창고에서 동면하고 있었던 이 곡은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풀케르트가 발견하여 지금까지 음악애호가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첼로 협주곡이라고 평가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이어 2부에서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마루홀 기획공연 시리즈로 준비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4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2013년 5월 대학로에서 초연 이후, 전국 66개의 도시에서 500회 이상 진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 이 공연의 10주년을 맞아 용인시와 함께 특별 기획공연으로 준비했다. 이 작품은 찜질방이라는 공간에서 생전 처음 보는 타인에게 자신의 삶에 얼룩진 고통과 즐거웠던 순간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면서 전개된다. 퇴직하고 나니 텅 빈 집안에 홀로 남은 영호 역의 국민 개그맨 이홍렬, 자식을 다 키우고도 허리 휘게 손자까지 봐야 하는 영자 역에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 역을 맡았던 김정하 배우가 출연하며, 세월이 가도 사랑받고 사는 예쁜 아내인 것 같은 은정 역에는 예능부터 홈쇼핑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이윤미가 새로운 도전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재단 관계자는 “극 중 인물들의 재간 넘치는 대화를 통해 험난한 대한민국에서 오늘도 살아내느라 애쓰고 있는 중년들에게 잠시나마 유쾌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안양을 빛낸 아티스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공연을 내달 9일 평촌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안양 만안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근명중학교 시절 홀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으로 조기 졸업, 루앙 국립음악원에서 진학 3년만인 15세에 조기 졸업했다. 이듬해 드뷔시와 라벨이 다녔던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 입학, 역시 3년 만에 최연소 조기 졸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4세에 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 앨범으로 데뷔 앨범 최초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런던의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로열 알버트홀에서 데뷔한 이후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단체들과 협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피아노곡 슈만의 노벨레테(Novelette)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발레와 클래식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한 번의 관람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키즈클래식 공연’이 4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인 MEG 앙상블과 인천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회가 처음이거나,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동이’와 ‘리나’, 그리고 클래식 에듀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많은 아동 및 관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눈과 귀,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으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음악적 감상과 시각적 감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연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주, 무용, 연기 또한 관객들에게 풍부한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 <키즈인비또>가 2023년, ‘클래식 멜로디 마켓’이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함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의 연주로 진행된다. 상반기 <키즈인비또>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4월에는 아름다운 베르네, 숲의 요들과 아기다람쥐 또미, 싱글벙글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연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5월은 생상의 동물사육제, 쇼팽의 강아지 왈츠, 난 고양이를 샀다네 곡들로 클래식 동물원 지킴이의 안내와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에는 오페라 주크박스를 풀어보는 재미를 가득 담아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주, 라단짜, 이탈리아 민요인 티리톰바,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등으로 구성했고, 7월은 클래식 댄스를 주제로 신나고 흥겨운 클래식 음악의 춤곡인 치킨댄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왈츠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 봄.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다시 그대를, 봄>을 개최한다. 특별히 아름다운 시와 음악으로 빚어낸 한국가곡과 한국창작 합창곡으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봄에 맞는 작품들로 무대를 꾸며 봄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따스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먼저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이자 합창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남규가 작곡한 <Klavier Messe>를 들려준다. <Klavier Messe>는 피아노와 혼성합창 편성의 풍부한 울림과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미사곡으로 전통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작곡가의 인상주의적 개성이 곡 전반에 녹아있는 현대적인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기존 작품을 새롭게 편곡하여 피아노 5중주(Piano Quintet)와 혼성합창으로 재해석된 신선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봄에 걸맞는 가사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작곡가 김주원이 서정주 시인의 시를 토대로 작곡한 곡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말해 뭐해! 맛있는 연주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식을 주제로 하는 정기연주회로, 비빔밥, 라면, 김밥 등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밝고 경쾌한 연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립합창단은 퍼커션(드럼)에 ‘박일룡밴드’, 게스트로는 ‘시흥시무용단’과 ‘댄스신동 박소정’과 협연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그간 쌓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정기연주회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고,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연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3월 6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3월 14일 화요일 18시까지(선착순 마감) 신청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예약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22일(수), 23일(목)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성시연 지휘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한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고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의 여성 수석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는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성시연이 오랜만에 경기필과 공연한다. 2017년 고별 무대 이후 6년 만이다. 지휘자 성시연은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경기필 예술감독 시절 말러 교향곡 5번을 음반을 발매하는 등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졌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 6번을 지휘한다. 말러의 교향곡 6번은 ‘비극적’이라는 표제에서 알 수 있듯 전반적으로 무겁고 우울하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악기를 사용하여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러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음색을 표현하고자 했다. 채찍, 해머 등 10여 종의 타악기가 등장해 다채로운 음향효과를 만들어 낸다. 또 말러의 이 작품은 악장 순서에 대해 지휘자들 마다 의견이 다르다. 말러가 여러 차례 개정했기에 어떤 악보를 사용하느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