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도내 주요 자동차 부품기업 집적지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한 K-미래차 밸리 조성에 나선 가운데 정책과제 발굴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차세대융합기술원 컨퍼런스룸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경기도 주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K-미래차 혁신생태계 조성 정책방향과 대응 전략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자율주행 연구 전문가인 한국전자통신 연구원 최정단 본부장이 맡았다. ‘경기도 미래차 전환의 현재’를 주제로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이 기조 발표하고, 안산 소재 자동차부품기업 남양넥스모 이강원 부사장이 ‘중소·중견기업의 미래차 전환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업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차 전환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에서 ‘경기도 자율주행 실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 미래차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시군과 발표자, 경기도 K-미래차 전담조직(TF) 전문가가 질의응답 방식으로 경기도 미래차 대응과 정책 과제발굴 등 미래 먹거리 생산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류한다. 경기도는 성남·화성·안산·시흥 등 미래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신속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 ‘휴마시스’를 유치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유수 첨단기업 유치 및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안양시는 휴마시스(대표 차정학)가 내년 하반기에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지난 10일 업무공간 및 연구시설 확충과 연구인력 확보를 위해 평촌역 인근 빌딩을 490억원에 매입했다. 이를 통해 군포, 의왕 등에 흩어진 시설을 안양에 생길 신사옥으로 통합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성장한 휴마시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441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3218억원)을 넘어섰으며, 내년도 안양 내 매출 1위 기업이 될 예정이다. 휴마시스는 사업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주사업장을 교통 및 인프라의 요지인 안양시로 이전하는 것을 희망해왔다. 안양시는 이에 협조해 사옥 이전 관련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하고, 기업 입주에 적합한 부지 파악에 나서는 등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를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방세 수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1천만 원이 넘는 고액·상습 체납자 155명의 명단을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지방세 체납자 개인 98명, 법인 47개 업체이며, 세외수입 체납자는 개인 3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모두 177억 원에 이른다. 명단공개 대상은 올해 1월1일 기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경기도 및 안산시 누리집,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으며 공개내용은 체납자 성명·상호(법인명·대표자), 나이, 주소 또는 사업장, 체납세목, 체납액 등이다. 올해 시에서 공개한 대상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취득세 등 6건에 2억3천만 원을 체납한 A법인이며, 개인은 지방소득세 1건을 체납한 B씨로 약 120억원을 체납했다 배순철 성실납세과장은“앞으로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 등 조세정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며 “명단공개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는 은닉재산조사, 출국금지,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부터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이 넘는 가맹점에 대해 안산화폐‘다온’사용을 제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기도의‘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지침’과 영세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지역화폐 발행 취지를 살리기 위해 실시된다.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관리지침’은 연매출 10억 원 초과 가맹점은 사용을 제한하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슈퍼마켓 등 도·소매업과 병원, 약국, 학원은 적용에 예외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내년도에 사용 제한대상에 포함되는 가맹점은 전체 다온화폐 가맹점 2만2천179개소 중 약 1.5% 수준인 350개소 정도로 예상된다. 시는 가맹점 지위상실을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가맹점 제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부정유통과 위조, 제작에 따른 비용 발생, 상인 및 시민들의 이용불편 민원 등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지류식 안산화폐는 발행을 중단한다. 다만 기존에 구매한 지류식 안산화폐는 구매일로부터 5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조영일 경제일자리과장은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발행의 취지와 가맹점 제한기준 미 준수 시 도비 40억 원을 지원받지 못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2년도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차량 과태료, 이행강제금 등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일제정리 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안내문과 문자를 발송하고,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체납자의 부동산, 차량 등 재산을 압류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기업·소상공인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체납액의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동안 다양한 체납액 납세 홍보를 통해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체납자가 스스로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11월 16일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플랫폼(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임병영 시 재정경제국장과 이상진 협회 혁신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고용노동부가 다음 달 공모하는 ‘K- 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선정되면 내년 3월 중원구 상대원동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내에 ‘스마트 제조 플랫폼’ 공간을 설치한다. 해당 공간은 지역 내 제조기업 근로자와 주민들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제품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품질검사, 운반까지의 공정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체험관을 갖춘다. 이와 함께 성남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 대상 디지털 트렌드(추세) 세미나 개최,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제공,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을 펼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 전환을 촉진해 제조기업과 첨단기업 간 격차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 최대의 반도체 노광장비(극자외선을 이용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장비) 기업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화성 동탄에 약 2,400억 원을 투자하는 클러스터 건설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격적인 환영의 뜻을 밝히며 전담조직 신설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엘(ASML) 코리아 신사옥 부지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 조성, 네덜란드와의 합작, 세계적 반도체 허브로서의 도약의 기회라는 새로운 모멘텀에 대해 확신하게 됐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중심이다. 아주 기쁜 날”이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경기도는 에이에스엠엘 뿐만 아니라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도쿄 일렉트론 등 반도체 장비사 세계 1~4위의 차세대 연구소를 유치하고 투자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에이에스엠엘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을 계기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생태계가 조성됐다. 경기도가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공장건설, 제품공급을 넘어 미래기술 확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ASML이 기존 기업들과 동반 협력한다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16일 동탄2신도시에서 열린 ‘ASML 화성 NEW CAMPUS’ 기공식에서 “화성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기업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향후 이곳에 조성될 과학캠프, 교육센터 및 재제조 센터는 지역 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SML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ASML 화성 NEW CAMPUS’의 화성 유치를 위해 산업부, 경기도, LH 등과 협력해 왔으며 지난 2021년 11월 경기도, ASML과 함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ASML 화성 NEW CAMPUS’는 16,000㎡ 부지에 극자외선(EUV)·심자외선(DUV) 트레이닝센터 및 리페어 센터, R&D 센터 등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과학 캠프 및 반도체 체험 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아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농기계 원패스 임대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는 2022년 주민혁신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3천만원으로 농기계 원패스 시스템이 내장된 키오스크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남부분소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 없이도 농기계 임대 예약, 출고, 결제, 입고 등을 이용자 혼자 처리할 수 있어 농기계 출고 시간이 기존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은 등록된 본인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예약된 장비를 스스로 출고 처리하고, 결제 후 출력된 영수증을 상하차 장소로 가져오면 농기계임대요원이 해당 장비를 실어준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서류들이 전부 전산화되므로 행정편의 향상이 예상되며, 시범운영 및 추후 본운영 기간에도 농업인들이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관련 교육이 시행되고 지원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농기계 임대 장비를 빌려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 스마트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원장 김흥규)은 15일 소공인의 판로개척 및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소공인 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소공인 판로개척 및 기업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소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보를 위해 진흥원 입주기업인 ㈜씨와이의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소개를 시작으로 소공인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적 혁신을 통한 생존전략 모색’ 강연, 2023년도 소공인 지원사업 수요조사 결과 공유가 이어졌다. 또한 화상회의실, 교육실, 작업장, 공용장비 등 공동 기반시설 및 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과 추가 장비 수요조사를 통해 소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진흥원은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내에 소재한 전자부품 소공인들을 위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인증획득, 역량강화교육, 작업환경개선을 포함한 100여 건의 지원을 하였으며, 5G 계측기·항온항습챔버·열충격시험기 등 공용장비와 공동인프라 시설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흥규 원장은 “기업 간 매칭 협력사업 등 소공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과 기타 수요에 대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