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계약서를 다른 내용으로 두 번 작성해준 공인중개사에 내려진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적법하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행심위는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공인중개사법위반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A씨는 2020년 5월 건물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이 매각되면 임차인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조정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넣은 1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일단 저렴하게 임대한 뒤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려는 임대인의 요청이었고, 임차인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날 특약사항을 삭제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한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종전 계약서를 파기하지 않은 채 2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B시는 공인중개사 A씨가 서로 다른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며 업무정지 6개월을 처분했다. 공인중개사법 등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거래금액 등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서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하반기 명강사 초청 강연’으로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특강을 준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교수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 ‘잠깐 머리 좀 식히고 오겠습니다’, ‘윤대현의 마음 성공‘ 등의 책을 펴낸 저자로 강연과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마음 관리’를 주제로 아이를 키우며 느낄 수 있는 부모의 부담감이나 중압감을 덜어주고, 자녀와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직접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4일까지 홍보 포스터 하단의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여부는 24일 18시 이후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들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열고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좋은 경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12~13일 2일간 영통구 아브뉴프랑 광교점 야외 광장에서 ‘2022년 제3차 수원시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SSEOM, Suwon Social Economy Open Market)’을 운영했다.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32개 기업(주식회사마음샘·수원양조협동조합·수원공정무역협의회 등)이 생산한 80여 개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품목은 ▲더치커피 ▲꽃차 ▲생활용품 ▲주방용품 ▲비건 가죽제품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제품 ▲‘수원이’ 캐릭터 인형 등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8~9월 수원역 2층 대합실(1차 행사)·권선구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2차 행사)에서도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형점포와의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 1590-3번지 일대 모란전통기름시장 기름 골목을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란전통기름시장은 1960년대 난전이 모여들면서 형성돼 300m 구간 골목 안에 32개의 기름집이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직접 짜 판매한다. 이 중 15개 기름집은 최근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30년 이상·10개)·백년소공인(15년 이상·5명) 가게로 선정한 곳이다. 이에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진흥공단)과 협의해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로 지정했다.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밀집도, 전통성, 장인정신, 혁신 의지, 성장 역량 등을 종합 판단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진흥공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소상공인 점포 홍보, 컨설팅, 관련 박람회 참여,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제1호 백년기름특화거리 현판식도 열었다. 이날 협약식과 현판식에는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대표를 비롯한 신상진 성남시장, 김한식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유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 본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하이테크밸리 입주 기업(3837개)의 융복합 기술 혁신과·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중원구 상대원동 지식산업센터 건물에 혁신지원센터를 설치해 11월 11일 개관현판식을 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최근 2년간 98억3000만원(국비 38억3000만원 포함)을 들여 해당 건물 8층 전체와 지하 1층 일부를 사들여 혁신지원센터를 마련했다. 혁신지원센터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 3년간 운영을 맡는다 5명의 전문인력을 두고서 융복합 집적지를 순차적으로 개발해 성남하이테크밸리 전체의 공간 재편을 유도하고 혁신기관을 산단 내로 집적화해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융합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을 목표로 ▲융복합 과제발굴 및 연계 개발 ▲전주기 디지털전환 ▲기술사업화지원, 연구개발(R&D) 기반 강화를 주도한다. 이를 위해 이곳에 입주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통신기술연구원, 가천대 산학협력단, 광운대학교 글로벌 협업연구센터, 한국기계전기전자 시험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 6개 기관과 공동협의체를 이뤄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시 혁신지원센터 개관·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와 수원컨벤션센터가 주한 외국 공관과 주요 바이어들을 수원컨벤션센터로 초청해 국내 전시산업 설명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주한 외국공관 초청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수원시가 후원했다. 국내 전시박람회를 해외에 홍보하고 바이어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17개국 7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설명회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카타르 대사와 루마니아 공관 차관을 비롯해 국내 주요 전시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국내 전시산업과 수원컨벤션센터의 주요 사업,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이 소개됐다. 이어 주한 재외공관과 국내 전시주최자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상담회에 참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2023년 국제아동도서페스타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재료 산업전 관련된 상담을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이후 화성행궁과 플라잉수원, 삼성전자 이노베이션뮤지엄 등 수원지역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연말까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종교단체 등 취득세 감면받은 부동산을 대상으로 고유목적 사용 여부 실태를 조사한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목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종교단체가 그 고유목적으로 취득한 부동산에 대하여 취득세 감면을 받은 경우 사후관리를 통하여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공평한 과세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시는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감면이 적용되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해당 용도에 맞게 사용되는지 여부를 현장을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종교단체 등으로 감면받은 부동산 201건, 감면세액 112억 원이다. 감면 후 해당 용도로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감면목적 외 다른 용도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취득세 감면요건은 직접 사용할 것(그 취득일부터 1년 이내에 직접 사용 : 어린이집 및 유치원, 노인복지시설, 3년 이내에 직접 사용 : 종교단체 등)과 직접 사용 후 2년 이상 보유 및 감면받은 용도에 사용할 것을 요건으로 한다. 취득세 감면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감면받은 취득세 및 가산세가 부과된다. 홍순돈 세정과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3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공공근로사업은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단기간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사업 분야는 환경정화사업, DB구축사업, 서비스 지원 사업, 청년 일자리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총 4개월간 추진하고,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이며 재산이 3억원 미만인 경우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의 무급휴직자 등이며, 임금은 2023년 생활임금(시간당 10,670원)을 지급한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고, 궁금한 사항은 평택시 일자리창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대회이다. 만 14세 이상 만 20세 미만이면서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관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지역균형(화성시 동부권과 서부권 격차 해소) ▲환경(재활용 및 쓰레기양 감축, 생태 보존 등) ▲노동(취약계층 노동문제) ▲학교협동조합(운영 아이디어 및 지역 연계 사업 제안) 등이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라면 제안 가능하다. 시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멘토링도 지원할 방침이다. 심사는 서면 및 현장 PT로 진행되며, 총 상금 규모는 약 200만 원이다. 대상과 우수사에 선정된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별도의 부상도 준비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11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궁광장에서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 수원시 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 취업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미화·조리·주방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2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7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심사 후 현장면접을 하거나 추후 업체에 방문해 면접을 볼 수 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통합면접 부스’, 직접면접 부스, 요양시설 구인 특별부스, 노인일자리 홍부부스 등을 운영한다. 행사장에서 취업상담, 면접클리닉, 이력서 작성법 상담, 이력서 명함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장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2시간마다 책상·의자를 소독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 희망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할 것”이라며 “노인일자리 채용한마당에서 많은 어르신이 좋은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