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9일 아트마켓 <평화수산> 개막식을 개최했다.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작가들을 주축으로 원로부터 신진작가까지 88명의 380여 점 작품을 균일가 60만원으로 판매하며,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19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은 오산중학교에 재학 중인 기타 신동 선윤상 군의 ‘River Flows in You’연주로 시작하여,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웜사운드밴드의 멋진 재즈 연주로 축하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4개 지역에서 예술창작 활동을 하는 작가님들을 모시고 뜻깊은 아트마켓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이러한 문화예술 교류 활동이 시각예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도 확장하여 경기 남부권의 문화벨트 구축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 기간에는 작품판매 외에도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6개의 시민예술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원지역에서 활동하는 ‘보리아트’ 명인인 이수진 작가가 보리를 이용해 액자를 완성하는 <보리야 놀자>, 자개 공예로 문자도를 만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및 광교호수공원 일대에서 전시 감상과 생태 미술 놀이를 체험하는 <2023 아트숲 탐사대>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10월 22일(일)부터 11월 5일(일)까지 총 6회 진행한 <2023 아트숲 탐사대>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발한 AR 앱 콘텐츠인 <디지털워킹! 아트숲>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이다. ‘미술관 탐사’와 ‘호수공원 탐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로 구성된 탐사대 총 56명이 참여했다. ‘미술관 탐사’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진행 중인 전시 《2023 아워세트: 레벨나인×손동현》을 관람하고 작품과 연계해 족자에 잉크를 뿌리는 기법으로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잉크 온 패브릭>을 체험했다. ‘호수공원 탐사’는 증강현실 앱을 활용하여 미술관 바로 옆 광교호수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하고 탐사 일지 작성과 동식물 캐릭터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미술과 생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미술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과 더불어 내가 살고 있는 곳 근처에 어떤 동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8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 및 상호 교류 협력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인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 ‘아임버스커(I’m Busker)’ 운영을 계기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과 함께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연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공간 활용을 통한 시민문화예술 진흥사업 상호 협력 △홍보 매체를 활용한 상호 홍보 협력 △기타 양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사항이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민관협력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하는 것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동섭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아울렛이 되기 위해 용인문화재단과 긴밀하게 협력해 용인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문화·복지 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수원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장안구민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정문 공사 사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원특례시 문화도시 사회통합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및 추진 △나눔 문화 확산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 △보유 콘텐츠 및 지식자원, 전문 인력 및 인프라 등 공유 등을 추진해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통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허정문 사장은 “문화예술 특례시의 더 큰 완성을 위해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 수원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공예술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담은 상상과 지향점, 현시대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다룬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가 지난 2일, 7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는 안양의 역사, 문화, 지형, 개발 등 변화하는 현대 도시의 맥락과 환경을 미술, 조각, 건축, 디자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으로 풀어내고 선보이며,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시 자체를 하나의 갤러리로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APAP7에는 24개국 48팀 88인의 작가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삼화페인트, 한국관광공사, ㈜피플리 등 약 50여 개의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 주간과 참여형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약 6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이 실내와 야외 전시를 관람하였다. 특히, 이전 APAP와는 달리 최초로 대규모 ‘실내 전시’를 도입해 2016년부터 도심 속 유휴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이사장 최대호) 2023 안양예술인 네트워크 프로그램 ‘함께 나아가는 안양예술인’을 오는 13일부터 12월 5일까지 안양아트센터와 안양예술인센터 등에서 총 4회 진행한다. 이번 안양예술인 네트워크는 2021년 실시한 ‘안양 예술인 활동 및 요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내 예술인 간 전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연계와 정보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3일에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여 안양아트센터 컨벤셜홀에서 ‘all in Oneday, 경기예술인지원센터’ 예술인 맞춤형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법률과 심리 등 각 분야 전문가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안양예술인센터 다목적실에서 ‘인공지능으로 가상 아카이브 만들기’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워크숍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안양아트센터 갤러리 미담에서 ‘안양 활동가 X 안양 예술가 라운드 테이블’이 열려 장애, 환경, 여성, 노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활동가와 예술가들이 협업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지역 예술 활동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12월 5일에는 김자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래사업 본부장이 ‘예술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정책’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전시의 참여작가 고요손과 함께 1박2일 워크숍 <Sand, Bed, Museum>을 개최했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은 수원시립미술관과 엔씨문화재단이 협력, 기획한 참여형 교육 전시다. 엔씨문화재단의 청소년 창의성 개발 사업 <프로젝토리(Projectory)>와 현대미술 작가 고요손, 안데스가 참여했다. 총 15명의 참여자와 고요손 작가가 함께한 이번 워크숍은 11월 4일 토요일 미술관의 일반 관람이 종료된 오후 7시에 시작됐다. 《프로젝토리: 평범함의 비범함》전시의 주제인 ‘일상적 창의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일반적인 프로그램과 달리 미술관 운영 시간이 아닌 종료 후에 진행됐다. 고요손 작가는 이번 워크숍에서 전시실이라는 공간과 그 안에 놓인 작품 그리고 관람객이 만들어 내는 관계를 통해 창의성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 워크숍 참여자는 전시실에 놓인 작품을 선택해 직접 몸에 지니고, 작가와 어둡고 텅 빈 미술관을 손전등으로 비춰가며 산책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깃털, 스티로폼으로 제작된 조각 작품에는 시간의 흔적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 연주, 뮤지컬, 난타 등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수원시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7일 제1회 발달장애인 문화예술페스티벌 ‘새빛으로 어울림’을 열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자녀를 둔 부모 모임 우쿠누리앙상블의 우쿠렐레 연주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의 사전연습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새빛으로 어울림’이 상영됐다. 발달장애인 공연자들의 합창·연주도 이어졌다. 축하공연으로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클라리네티스트로 알려진 은성호씨가 카자부에를 연주하며 선율을 들려줬다. 또 브솔오케스트라(브솔복지재단), 동페라예술극단(더열린숲복지센터), 호울림합창단(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You&I, Us합창단(작은행동 한사랑), 굿윌희망합창단(수원중앙복지재단 굿윌스토어)등이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수장이네 뮤지컬극단(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꿈학교 드림팀(인영아동상담소)은 흥미로운 뮤지컬을 보여줬다. 또 홍재두드림(홍재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신나는 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문화도시 수원을 구축하는 5개의 권역 중, 가장 다채로운 권역은 북수원이 아닐까?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커뮤니티가 모여 북수원 문화 축제를 만들기 때문이다. 올 연말도 상상현실 커뮤니티, 도시문화 커뮤니티가 모여 시민과 함께 즐기는 도시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은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북수원 커뮤니티 축제 ‘Do Dream!’을 개최한다. ‘Do Dream!’은 북수원 생활권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관계망 형성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소통, 참여, 공유할 수 있는 도시 문화 축제로, 18일은 상상현실 커뮤니티가 19일은 도시문화 커뮤니티가 참여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예정이다. 18일 토요일에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댄스 동아리, R&B 동아리, 밴드 등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크리스마스 왁스 타블렛 만들기와 수제 딸기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19일 일요일에는 연극, 오카리나 연주, 색소폰 연주, 훌라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고, 업사이클 카드 지갑 만들기, 종이 방향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커뮤니티 활동 전시는 양일 모두 상설 진행되며, 관람객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1일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15분 도시의 가능성’을 주제로 ‘2023 문화도시 용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포럼의 기획은 인구 110만 명의 대도시 용인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어떠한 도시 계획이 필요한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다. 수도권 중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동서남북 간의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는 용인은 문화로 이를 극복할 방안을 탐색하고자 파리의 ‘15분 도시’를 제안한 파리 소르본 대학 산하기관 연구소(Chaire-ETI)의 관계자 및 국내 도시 계획 전문가들을 초청해 ‘15분 도시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를로스 모레노(Carlos Moreno) 연구책임자를 포함해 4명의 의장으로 구성된 연구소(Chaire ETI)는 15분 도시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한 밀도 높은 초근접 도시로 도시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필수 기능에 15분 내로 접근 가능해야 하며(중간 혹은 저밀도 지역의 경우 30분 영토), 이것이 양질의 사회적 삶을 만든다고 하고 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