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공직자 2명이 함께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를 받았다. 시는 공공건축과 이문규 주무관(7급)과 주택과 윤여훈 주무관(7급)이 개발한 ‘건축 인·허가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이 특허 출원 2여년 만에 특허(특허출원번호 제 10-2020-0117791호)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허를 받은 프로그램은 건축물 인허가 신청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검토해야 하는 건축 규정과 관련 법령, 협의부서 등이 추려지고, 기안문도 자동 생성되는 데다 면허세, 국민주택채권 등도 일괄 계산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법령 검토나 협의 부서를 누락할 위험이 없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이 줄고 인허가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돼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주무관과 윤 주무관은 평소 건축 인허가 업무를 하며 느꼈던 불편을 개선하고자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 인허가 업무가 건축법규는 물론 60여개의 관계 법령을 함께 검토해야 해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잦고, 이로 인해 업무가 가중될 뿐 아니라 민원인들로부터 지연에 대한 항의를 받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2년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간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청년의 사회활동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정책이다. 4분기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자로, 1997년 10월 2일부터 1998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의 시흥시 청년이 해당된다. 아울러, 2019년 1분기부터 2021년 3분기까지 거주요건을 충족하면서 당시 만 24세 기초생활수급자 청년 중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도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접수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신청 누리집 및 경기도 콜센터(031-120), 시흥시청 청년청소년과(031-310-3199, 369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0일부터 시흥화폐 시루(모바일)로 순차 지급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호매실동이 관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호매실동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단’을 구성했다. 호매실동은 25일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호매실동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동 단체장, 단체원 등 150여 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지역 상권 환경개선 활동 ▲소규모 이웃 상점을 살리는 ‘빛나는 소비’ 캠페인 운동 ▲소상공인 주요 정책 안내·홍보 등 호매실동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정렬 수원시의회 의원, 호매실동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고, 추진단장으로 박영철 호매실동통장협의회장을 선출했다. 박영철 추진단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단 발대를 시작으로 관내 상권 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들과 힘을 모으고, 소규모 상점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상공인을 살리는 ‘빛나는 소비 캠페인’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순 호매실동장은 “경기 침체로 소규모 상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단이 소규모 상점을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사랑카드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일제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위주로 진행하며, 부정수취·불법환전, 제한업종, 결제거부, 현금과 차별대우 등에 대해 단속한다. 부정유통 적발 시 그동안 충분한 계도기간을 거쳐왔기 때문에 현장계도 없이 가맹점 등록취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부정유통의 규모 및 사안이 심각한 경우 안성경찰서에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판매 기회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2022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안성맞춤시장, 중앙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유예기간은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이며, 유예 구간은 안성맞춤시장(서인사거리~인지사거리 구간 양측 300미터)과 중앙시장(서인사거리~안성농협 양측 120미터, 석정삼거리~인지사거리 양측 450미터) 주변 도로이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한시적 주·정차 단속 유예와 관련하여 현수막 설치를 통해 이용객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상인회에 상인 대상 홍보 및 자체 질서 유지를 협조하여 단속 유예로 인한 이의제기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은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가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68 모란 장터에서 ‘2022 모란민속5일장 축제’를 연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누리는 장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와 공동 주관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모란 장터에는 야외 특설 무대가 설치된다. 개그맨 김귀철 씨의 사회로 모란장 품바와 성남시립국악단, 초청 가수 현숙, 서홍, 쏘킴, 후니정, 리미혜가 흥겨운 무대공연을 펼친다. 무대 주변엔 중원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동국대학교 한방병원 등 5개 기관·병원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체크와 상담해 주는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는 밥, 뭇국, 홍어회, 전, 떡, 음료, 과일이 한 상으로 차려진 2000명분의 중식을 어르신들에게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이외에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가 열린다. 모란민속5일장은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공용주차장 부지 2만2563㎡ 규모에 끝자리가 4와 9인 날에 열린다. 모두 502개의 점포가 차려져 수산, 채소, 과일, 약초, 잡곡, 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조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주민 소통 체계 강화를 위해 신도시 주민으로 구성된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를 11월부터 가동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시민협치위원회’ 위원 80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8월 2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의 하나다. 1기 신도시 주민 간 대화와 협치를 통해 민․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정비 방안,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와 공동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시민위원은 시(市) 추천을 받아 도내 5개 신도시별 20명씩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80명은 ▲일산(고양) ▲평촌(안양) ▲산본(군포) ▲중동(부천) 주민들로 구성됐다. 성남시에서 추천 의사를 밝히지 않아 분당(성남)은 이번에 위촉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추후 위원을 선정‧위촉할 계획이다. 위촉 위원들은 주민자치위원, 입주자대표회의, 회사원, 자영업 등 직책‧직업별뿐만 아니라 남‧여, 30대부터 70대까지 성별, 연령대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위원들은 11월 중 첫 회의를 시작으로 반기별 전체 회의를 열고, 수시로 신도시별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를 진행한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과 도내 17개 시·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 사회적경제와 함께 그 길을 걷다’를 주제로 지역 사회가 중심이 돼 2주간 집중적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에 내포된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다. 사회적경제란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활동이다. 1997년부터 유럽에서는 공정무역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비정부 기구(NGO) 등이 함께하는 14일간의 캠페인 ‘포트나잇(FortNight)’이 열리고 있다. 올해 포트나잇 개막식은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열리며 ▲공정무역도시·기관 인증 ▲공정무역 유공자 표창 ▲도와 17개 시·군 공정무역 실천선언 ▲도민들이 만든 공정무역 작품 제막식 등을 진행한다. 행사 개막식은 10월 28일 오전 10시 3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화성·용인 등 총 6개 시군 918ha 농지를 대상으로 엄격한 부숙관리를 거친 가축분뇨를 비료로 활용하는 ‘경축순환(耕畜循環) 농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축순환 농업’은 가축분뇨를 사용해 작물을 기르고, 볏짚 등 작물의 부산물을 가축의 사료로 사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무엇보다 자칫 오염원이 될 수 있는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잘 숙성, 자원화해 농경용 퇴비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최근 지속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순환농업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7~10월 도내 경종(耕種) 농가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해당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사와 부족한 비료량을 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도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퇴비유통전문조직을 통해 참여 경종 농가의 농경지를 대상으로 퇴비의 운반·살포 등을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화성 150곳, 용인 28곳, 이천 10곳, 포천 9곳, 평택 17곳, 연천 1곳 총 6개 시군 215개 농가 농경지로, 총면적은 약 918ha에 달한다. 이들 경종 농가를 대상으로 퇴비를 공급할 축산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조세정의 역량강화 연구발표대회’ 세무조사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세금 먹튀 법인, 키스콘 그물에 걸리다’ 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은 수원시는 서면심사로 진행된 ‘2022 조세정의 역량강화 연구발표대회’에서 ‘구인 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 세금을 추징하다’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구인 광고해 딱 걸린 기획부동산 업체, 탈루 세금을 추징하다’는 구인·구직 플랫폼의 정보를 활용해 미등기 부동산업체를 색출하고, 그들이 탈루한 세금을 징수한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참가 자격을 얻었다. 또 법인 세무조사 기관평가에서 가점을 받는다.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서면·발표 심사 후 발표대회(12월)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에 따라 대통령·국무총리·장관 표창 훈격이 부여되고, 훈격에 따라 재정 교부세를 인센티브로 받는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인력 플랫폼을 활용한 세무조사 기법을 개발해 탈루된 세금을 추징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조사 기법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시민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