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여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평택시와 전문기업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모 신청하였고 한국에너지공단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평택시는 이번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023년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팽성읍 등 관내 주택이나 건물 239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사업은 29억원으로 진위면 등 5개 읍·면의 총 378개소에 태양광·태양열·지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과오납 1,947건 36백만원(1,779명)에 대한 ‘지방세 환급금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9일 밝혔다. 미환급금은 국세 경정 등에 따른 세액 변경, 자동차세 연납 후 이전 ․ 폐차 등의 사유로 발생한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가 대부분이다. 시는 환급금 발생 시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환급금을 돌려주고 있으나 납세자의 무관심 등으로 인해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환급 안내문 우편발송뿐만 아니라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환급 안내 중이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환급신청은 ARS(1588-6074 -> 4번), 카카오톡 채널(“오산시 지방세 환급”검색), 지방세인터넷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전화(031-8036-7213), 문자(010-8766-7213)를 통해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대상자가 5년간 행사하지 않으면 청구권이 소멸해 지방세를 환급받을 수 없다”며, “미환급금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 달 7일까지 ‘2023년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사업’에 참가할 환경기업 15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지원 사업’은 우수 중소·중견 환경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행 중인 사업이다. 사업실적, 보유기술, 고용창출이 우수한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도가 자체 인증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유 기술의 사업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되면 내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시제품 제작, 특허·인증 취득, 전시회 참가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이 실시하는 환경 관련 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 등 별도 혜택도 받는다. 작년 지원기업 ㈜파워큐브코리아는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업체로, 유망환경기업 지원금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약 15억 원의 매출신장 효과를 올렸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라 3년 이상 환경산업을 영위한 경기도내 중소·중견기업은 신청할 수 있으나 ▲지방세 또는 국세 체납 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미미사워)’가 세계 3대 맥주대회 중 하나인 일본 IBC(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2) 국제맥주대회에서 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 IBC 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수제맥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약 1,100 여종 이상의 맥주가 출품돼 경연을 치렀다. 세계에서 초청된 약70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하며 각 분야별 금은동 1개씩 시상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초 맥주회사인 남양주 소재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에 농기원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와 이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이를 활용해 쌀 맥주 ‘미미사워’(美米SOUR)를 출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쌀 맥주’는 ‘참드림’ 첨가량을 50%(전분질 기준 54.9%)로 끌어올려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미미사워’(美米SOUR)는 사워맥주의 일종으로 발효 때 생성되는 쌀의 산미 특징을 살려 새콤한 맛이 난다. 일반적인 사워맥주는 산미가 강해서 일부 매니아 층만 즐겼지만, 이번 출시된 쌀맥주는 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8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와 산본신도시 주민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과 주민참여기구에 참여하는 시민, 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참석하여 정부의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정책 설명을 듣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청취하였다. 국토교통부에서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지난 9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회의를 가진 바 있다. 회의에서는 기존의 신도시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한 이후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순차적인 방식이 아니라 정부는 신도시정비방침을 수립하고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Two-Track 방식으로 신속히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로 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9월 29일 정비기본방침과 특별법(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였으며, 지난 10월 11일 지자체장 추천을 받아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민관합동TF 협력분과 위원으로 참여할 지역별 총괄기획가를 위촉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은 1기신도시 중 인프라가 장 열악한 상태라는 점과 기존도시를 배려한 정책이 담겨야 한다는 점 그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2년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을 운영해 관내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했다. ‘중소업체 중동권역 수출판매개척단’은 17일·19일 아랍에미리트(두바이), 튀르키예(이스탄불) 현지에 마련한 수출 상담장에서 5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에코웨이(친환경 소변기) ▲하이택생활건강(디지털 피부 마사지기) ▲태림코퍼레이션(비닐 타일) ▲이온어스(휴대용 발전기) ▲주식회사반려동물(반려동물용품) 등 미용 제품·위생용품·전자제품을 판매하는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는 참여 업체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바이어가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업체별 생산품 홍보물 등을 두바이·이스탄불 현지 업체에 발송하는 등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참여 업체는 바이어와 제품 수출 상담을 하고, 현지 바이어 사업장을 찾아가 제품을 시연한 후 수량·생산·포장·납기 등 실무사항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역 규모가 크고 한류 제품 수요가 높은 중동권역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기술력은 유망하지만 수출 여건이 취약한 관내 창업·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올해 3분기 누적 계약심사 예산 절감액이 78억원으로 조사돼 동기간 대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분기 누적 예산 절감액은 70억, 2021년 3분기 누적 예산 절감액 69억원으로 나타나 이 같은 추이를 감안하면 올해 예산 절감액은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절감액이 증가한 것은 시가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계약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코로나19로 그동안 주춤했던 각종 개발사업 등이 올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절감된 부분을 살펴보면 용인도시계획도로 중1-45호 개설 공사 등 400여건의 공사에서 68억원을 절감했고, 기흥구 터널 및 지하차도 운영관리용역 등 260건 용역에서 7억원, 기타 물품 구입비 등에서 3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는 사후감사로 문제점을 발견하더라도 시정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 사전 현장 확인 등으로 심사를 강화해 불요급한 설계변경 등에 따른 예산 낭비 요인을 대폭 줄였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예산 낭비나 부실 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나 용역, 물품구매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역 앞에 오랜 시간 방치됐던 건축물 원스퀘어의 철거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안양시는 12일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를 최종 처리하고 이와 동시에 철거가 시작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 중단 후 24년 만에 건물 철거가 이뤄지면서 안양역 앞 도심 환경이 새롭게 정비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14일 건축주로부터 원스퀘어 해체공사 착공신고서가 접수된 후 지난 6일 해체공사 감리계약까지 체결되면서, 시는 최종 검토 후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 건축주는 안양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안전하게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원스퀘어 철거를 위한 각고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철거는 안양역과 안양 1번가 일원의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도심의 역사이자 상징적 장소인 안양역을 중심으로 만안구 발전의 동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스퀘어는 올해 2월 건축주와 철거업체 간의 공사계약이 체결됐다가 해체 검토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7월 예정이던 철거가 지연됐다. 이에 시는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 등을 지속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관내 직업계 고교생의 취업과 안양시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안양시청 별관 2층 홍보홀에서‘2022 직업계 고교생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안양시와 고동노동부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가운데 관내 6개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토니모리, 오뚜기, 네오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등 관내 유망기업 25개사가 참여해 직업계 고교생 8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의 자세한 채용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anyang.go.kr/job)에 확인 및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박람회 채용관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직업계 고교생의 사회 진출을 응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2층 강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김한주 강사의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직업계 고교생의 취업전략’ 특강을 학교별로 운영하며, 홍보홀 일대에서는 퍼스널 컬러진단과 지문진로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취준생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면접 경험이 적은 고교생을 위해 전문 취업컨설턴트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남사읍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을 돌아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다. 지난 8월 통삼산단에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는 연면적 6만8402㎡ 규모로 반도체 중고장비 정비·유통시설을 비롯해, 반도체 원판을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클린룸 등이 설치돼 있다. 이 시장은 17일 이곳을 방문해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와 함께 1500여 대의 반도체 중고장비가 전시돼있는 항온항습 전시장과 ‘1000 클래스 R&D 파운드리(Foundry) 클린룸’ 및 ‘100000 클래스 클린룸’ 등을 둘러봤다. 클래스는 반도체 생산라인인 클린룸의 등급을 가리키는 말로, 1000 클래스는 축구장에 개미 한 마리 크기의 먼지만 존재하는 최고 수준의 청정도를 뜻한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세계 반도체 중고장비 시장이 7조원 규모이고 한국 시장은 1조원 규모인데, 그 중 2500억원 규모를 서플러스글로벌이 담당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