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이 올해로 17년째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26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7500만원 상당 먹거리를 노인·아동·장애인·여성·노숙인·다문화 등 34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협회 소속 21개 식품회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국민은행 성남하이테크 지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총 24개 업체·기관이 기부에 참여했다. 업체·기관별로 빵, 과자, 떡, 김, 가공육, 쌀, 국수, 라면, 음료 등의 식품을 가져와 사회복지시설 한 곳당 200만~220만원 상당씩 보냈다. 나눔 행사를 주최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이다.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부한 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까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낸 먹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8600만원이다. 신성범 협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회원사들의 식품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내리지구(팽성읍 원정리 일원)에서 5성급 특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호텔 평택 호텔 조성사업 기공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평택시 관계자를 포함해 평택시의회, 마을주민, 호텔 기업인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과정 설명, 평택시장과 평택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세레머니(발파식)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IHG에 따르면 2025년 오픈 예정인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은 당초 해당 부지에 ‘보코 평택 캠프 험프리'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평택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수요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브랜드 승격된 '인터컨티넨탈 평택'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5성급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평택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다음달 1~2일 안양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서는 ‘진로 FLEX’라는 주제로 안양시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 정보 및 다양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온택트 위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진로 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진로 토크 콘서트, 꿈이 가수다, 아트 앤 뮤직 동아리대회, 진로 퀴즈, 꿈빛 파티쉐, 교복·생활복 패션쇼, 쭈꿈이 게임(현장 이벤트 5종 게임)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창직 클럽 BLOOM 프리마켓, 대학교 학과 체험, 제4회 경기 미래 직업교육 안양권역 박람회 등 다양한 학과(직업)체험도 준비된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무대 프로그램은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진로페스티벌인 만큼 안양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안양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 첨단화’에 힘을 싣는다.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이 기업은 중고장비 유통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의 테스트베드 설비를 조성하며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단지는 26일 준공을 마쳤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대에 위치한 통삼일반산단은 지난 2016년 착공됐다. 구역면적 약 4만9000㎡,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의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6층(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으로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클러스터에는 중고장비 유통시설을 비롯해,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약 3600㎡ 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돼 있다.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가 논의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민선 8기 수원특례시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있는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담기 위한 첫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25일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시 가족여성회관과 수원미디어센터 공사현장을 차례로 방문, 시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황인국 새로운 수원 기획단장을 비롯한 기획단 간사단과 수원시 공무원 및 각 현장 시설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 운영 현황 등을 공유하며 민선 8기 공약과 연계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황인국 단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수원시 가족여성회관 프로그램 운영 방안과 ‘돌봄특례시’ 활성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구상하는 한편 수원미디어센터 신축 공사의 진척사항 등을 점검했다. 황인국 새로운 수원 기획단장은 “민선 8기 공약을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기 위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정 방향 수립 및 공약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자율주행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화성시에 이번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일 홍익대학교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성시와 경기도, 홍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결과물인 셈이다.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은 연면적 7234.6㎡ 약 2천189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곳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입해 두 사업의 실증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자율주행실험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게 될 것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로ㆍ작업환경, 시가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반 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기반 시설 개선사업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께 있는 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200명 미만의 관내 중소기업의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의 설치나 휴게실 개보수비용을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부터 사내 교육장 조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노후 기계실 등을 보수하는 비용을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지식산업센터 13곳 중 10년이 지난 3곳이 지원 대상이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바닥, 천장, 창호 등 작업 공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시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도도한나무, 용인도자협동조합,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사라, 판타스틱옵션(주)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치매예방 교구,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 외에도 고자미영농조합법인 등 경상남도 마을기업 5곳과 경기 평택시, 하남시, 성남시의 사회적 기업 5곳도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사회적경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악기연주체험,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벌룬퍼포먼스, 사물놀이, 클래식 재즈 트리오 공연,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각 부스를 다니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부스 스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및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일정 비율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총 세 개 분야로, 참여기업 신청서 접수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0억 원 이하이고 종업원 200명 미만인 중소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노화 기계실⸳전기실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고,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 설치,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비 35%, 시비 35%, 자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추석 명절 들썩이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오는 9월 12일까지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시민들이 성수품 가격을 비교해 장을 볼 수 있도록 사과, 배, 닭고기, 조기, 명태, 밤 등 20개 품목의 가격 동향을 파악해 주 2회 성남시 홈페이지 물가 정보란에 공표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 물가 모니터 요원 51명이 지역 내 백화점, 전통시장 등 14곳을 방문해 대상 품목의 물가 조사 등 현장 상황을 살핀다. 성남시 관계 부서와 소비자 단체, 축산물 감시원 등으로 꾸려진 3개 반 14명의 점검반은 불공정 거래 행위를 감시한다.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등을 돌며 가격 표시제 미이행,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표시요금 초과 징수, 사재기, 담합 행위 등을 점검한다.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 위원회에 통보 조치를 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성수품 가격을 올리는 일이 없도록 현장 가격 점검과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명절 이후에도 물가 안정 대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