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K-반도체의 핵심 인력을 길러낼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가 4일 화성시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화성시가 카이스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KAIST-화성 사이언스 허브’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첫 사업으로 교육센터를 연 것이다. 교육센터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시에 기부한 공공기여 공간으로 백화점 지하 3층 1천870㎡ 공간에 들어선 ‘KAIS-화성 사이언스 허브’에 조성됐다. 또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올해 11억 8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최대 7년간 국비지원이 예정됐다. 이에 이날 개소식에는 시스템반도체설계 실무인력양성과정 제1기 입교식이 함께 열려 80명의 교육생과 개소의 기쁨을 나눴다. 아날로그 칩 설계 트랙 40명, 디지털 칩 설계 트랙 40명 총 80명으로 구성된 입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16주간 반도체 설계 전문교육을 받게 되며, 한국팹리스연합과 연계해 관련 분야 취업 기회도 갖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은 “화성은 K-반도체 벨트의 핵심”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가 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성과를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민선 7기 동안 동 사업을 통해 총 26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는데 그 결과, 평균 매출액 13.8%, 수출액 45.4%가 증가했으며, 경기도 G-Star기업 2개사, 글로벌 강소기업 3개사를 배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 설비부품 제조업체인 ㈜동원파츠의 경우, 2019년부터 「복합 용접기술을 이용한 반도체 장비 샤워헤드 개발」 과제를 3년에 걸쳐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2019년 대비 2021년 매출액 75%, 수출액 317%가 증가했고, 188명이었던 정규 직원이 287명으로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중추기업으로 도약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전담기관이 돼 기술혁신 및 수출주도 중소기업 중 성장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정․집중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의 초석이 될 ‘시흥형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동 사업은 연차 평가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오는 8월 정기분부터 「상하수도요금 스마트 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시흥시의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 전환사업 완료에 따라 기존 문자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스마트 고지서로 개선한 것으로, 소비자의 고지·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시흥시 재난&소통 알리미 메시지로 받은 스마트 고지서에서 ‘요금 세부내역 확인’을 클릭하면 ▶수용가정보 ▶입금전용계좌 안내 ▶요금상세내용 ▶납부정보 확인 및 ▶홈페이지 바로 연결 ▶신용카드 납부 ▶카드자동결제 신청 ▶스마트 고지 신청이 가능하도록 민원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고지서를 받아보고 바로 신용카드 결제와 요금민원 신청까지 가능해져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고지서는 별도의 신청서 없이 시흥시 상하수도요금 홈페이지(https://water.siheu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존 종이 고지서는 발송되지 않으며, 거주지 변경(이사) 시에는 별도로 해지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시흥시는 상하수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용인시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조례가 제정되면 반도체 기업의 기술개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집적화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기술개발·인력양성·집적화단지조성 등을 위한 지원 방안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시는 조례에 따라 4년 주기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매년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반도체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반도체산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관련 분야 기업인,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육성계획 수립 및 자문을 맡는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관련 행정절차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용인시의회에 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8월 18일까지 ‘친환경 감자’ 할인 판매 행사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올해 수확한 친환경 햇감자를 최대 54%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감자는 경기도 친환경 학교 급식 계약재배를 통해 수확한 물량으로 온라인 행사는 경기도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www.marketgg.co.kr)’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현장 행사는 수원 컨벤션센터와 광주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1층에 있는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마켓경기’에서는 시중 가격 3kg 1상자 기준 1만 3,000원 선인 친환경 감자를 9,500원에 판매한다. 8월 10일 오후 5~6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도 같은 가격에 감자를 구매할 수 있다.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경기푸드 박람회’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부스(B10)에서는 4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하루 50명에게 3kg 감자 1상자를 7,000원에 판매한다.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3kg 감자 1상자를 6,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내 우수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22년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심화과정 교육생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위한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의 전 과정을 교육한다. 상반기는 기본과정, 하반기에는 전문 개발자를 위한 심화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본과정은 현재 8월 말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 연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수료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 심화과정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기획, 개발, 디자인 등 분야별 특성화 교육을 통해 최신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심화과정 교육생 총 25명을 선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 없이 광교에 위치한 경기VRAR(가상/증강현실)제작 거점센터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00시간의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한 교육을 지원받는다. 교육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원시가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긴급 지원’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지역농협에서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농업법인 등이며, 오는 24일까지 면세유 구입카드 관할 지역농협에 방문해 별도로 면세유 구입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금은 농가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구입한 농업용 면세유(휘발유·경유·등유·가스)에 대해 월별 리터당 100원이 지급된다. 면세유를 구입한 다음달 내에 계좌로 입금된다. 또 12월 초에 농업용 면세유 공급 평균가가 확정되면 보조금지급 기준단가(1,220원/L)와의 차액 중 50%를 추가로 지급한다. 지원한도는 추가분을 포함 리터당 최대 200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이 농가 경영과 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이 제외되는 만큼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적극적으로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식업 영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식점 일대일 컨설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개별 업소의 일대일 경영진단과 영업주의 필요 컨설팅 분야 선정을 통해 업소가 꼭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외식업소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되는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메뉴 개발, 맛보완 ▲위생, 안전관리 ▲외식업 노무‧세무 ▲배달 운영 노하우 ▲온라인 마케팅(인스타,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 진단에 따라 업소별 컨설팅 분야를 결정한다. 신청 기간은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다. 모집 인원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12개소로,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위생과 음식문화팀(031-310-2477, 2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매출 부진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영업주들이 새로운 각오로 희망의 의지를 다져 자생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식업 경영 컨설팅에 관심 있는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본사 중원구 상대원동)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8월 2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의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착한 소비로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2일 오후 2시 사회적경제영동센터 큰배움터에서 ‘2022년 제1차 공정무역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수원시 공정무역위원회’는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의원, 민간 전문가, 공정무역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돼 지난 2020년 4월 출범했다. 공정무역도시 인증·공정무역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자문·협력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추진 ▲‘2023년 경기도 공정무역 2주간 축제(포트나잇)’ 유치 방안 ▲수원지역 공정무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오는 8월 중으로 국제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 기관인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심사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20년 10월 13일 국내 10번째로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인증 기간 2년)을 받았다. 수원시는 ▲‘수원시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공포 ▲공정무역 위원회 및 협의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