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용인시는 디젤 버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2022년도 전기버스 구매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원은 신청 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1층 전기버스 44대, 2층 전기버스 6대 등 50대다. 신청 자격은 보조금 신청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또는 단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중형버스는 최대 8000만원, 대형버스는 1층 기준 최대 1억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를 구매하는 경우, 500만원(국비)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1대, 법인이나 단체는 대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사업장 주소지와 거주지가 모두 용인시일 경우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안에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을 받은 개인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전기버스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절차를 진행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기후에너지과(031-324-3155)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부터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복지재단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전문강사가 생애 재무설계,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 관리법, 신용 관리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도내 금융 취약계층에게 교육하는 내용이다. 교육은 크게 ‘찾아가는 교육’과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 교육’ 두 가지로 구성했다. 우선 도내 19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연계해 초·중·고 및 대학교, 복지 단체 등을 찾아가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해 저신용·저소득자 중심의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의 신용·부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출실행 전 신용교육을 의무화하고, 신용관리부터 금융사기 예방·대응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5월부터 신청자 1만9,000여 명이 첫 교육 대상자로, 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이란 신용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없는 만 19세 이상 저신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노동자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투자가 확대되고 산재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산재 예방 모범 중소기업을 찾아 노동환경개선자금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공고하고 사업에 참여할 25곳의 모범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노동안전보건 규정 준수 모범 업체를 발굴,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도내 산업계 전반에 산업재해 예방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노동환경개선자금을 업체 한 곳당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이 자금은 노동자를 위한 산업안전 교육, 휴게공간·화장실·식당 등 시설 개선, 안전 장비 구입, 건강검진비 지원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보증하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우대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프로그램과 감정노동자 심리치유 지원 프로그램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도내 중소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2022 경기도 FTA활용 중국 화상 통상촉진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현지 수요가 많은 생활용품, 화장품, 기계/장비 품목을 중심으로 선정된 도내 우수기업 15개 사가 참여, 중국 텐진과 항저우 현지 바이어들과 온라인 화상상담을 벌이는 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는 바이어 주선, 전문통역원, 샘플 운송비(일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총 69건 234만 달러(한화 29억 원 상당)의 수출 상담과 113만 달러(한화 14억 원 상당) 규모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참가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로 중국 시장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경기FTA센터의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최근 중국 내 코로나 재확산으로 대면 상담이 다소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온라인 상담을 통해 큰 무리 없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실제로 참여기업 중 하나인 의료바이오 기기 제조기업 B사는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의 한국 연구개발(R&D센터)가 문을 열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기흥구 지곡동 산16-56 일대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엔 백 시장을 포함해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CEO, 이상원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 시장은 램리서치로부터 테크놀로지 센터 조성을 위해 행정적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팀 아처 램리서치 CEO는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개관은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사와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최첨단 클린룸을 보유하는 데 중점을 둬 건립됐으며 이곳에선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신규 공정 개발과 제품·제조 및 기술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인력 대부분이 유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배달특급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활발한 현장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배달특급의 다회용기 시범사업이란 다회용기 사용 가맹점에 접수된 주문 중 다회용기 사용을 선택한 고객에 한해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친환경 다회용기로 음식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화성 동탄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올해 3월부터는 용인 수지구로 사업 대상지를 확대하며 이용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일회용품 소비량은 총 11.5kg으로,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가 성장함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배달앱 중에서는 최초 다회용기를 도입해 소상공인 보호는 물론 친환경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다회용기가 아닌 총 12종의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해 위생과 회수에 더욱 신경을 썼다. 더불어 지난 3일부터는 동탄과 수지구 고객 약 1만7,000명에게 다회용기 전용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소비자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부터 지방세 자동이체·전자송달 신청자의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지방세를 전자송달 방식(이메일 등)과 자동이체로 신청 납부하는 납세자는 고지서 1매당 150원에서 300원까지 세액공제혜택을 받았으나 오산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우편 발송기준에 따라 고지서 1매당 30만원 미만(일반우편)시‘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중 1가지만 신청할 경우 250원, 2가지 모두 신청할 경우 500원이 공제되며 고지서 1매당 30만원 이상(등기우편)시 1가지만 신청할 경우 800원, 2가지 모두 신청할 경우 1,600원이 공제되어 우편발송기준으로 세분화되어 세액공제 금액이 확대된다. 해당 세목으로는 정기분 세목인,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이며,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까지 신청하면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전자송달은 종이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메일)이나 이동통신(모바일) 앱을 통해 고지서를 송달받는 방식으로 위택스(www.wetax.go.kr)나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의 이동통신(모바일)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이체는 은행계좌 자동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도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감면대상은 ‘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준 임대인이며 감면 세목은 해당 사업장의 건축물분과 토지분 재산세이다. 올해 재산세 감면율은 기본 연 인하율에 임대료 인하기간이 ▲3개월 미만인 경우 2배, ▲3개월 이상 7개월 미만은 3배 ▲7개월 이상은 4배를 추가 가산하므로 인하기간이 길수록 감면은 최대 100%까지 가능하다. 재산세 감면을 위해서는 ▲지방세 감면신청서 ▲임대차계약서 사본 ▲임대료 인하 확인서류(확인서, 변경계약서, 약정서 등) ▲임대료 지급 확인서류(세금계산서, 통장거래내역 등) ▲임차인 소상공인 확인서 또는 행정정보공동이용사전동의서 등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세정과 재산세팀(☎031-8036-7190)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 세정과장은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이 더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용인시 기흥구 지곡동에 세계 3대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의 한국 연구개발(R&D센터)가 문을 열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6일 기흥구 지곡동 산16-56 일대 지곡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한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관식엔 백 시장을 포함해 팀 아처(Tim Archer) 램리서치 CEO, 이상원 램리서치코리아 대표이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박진 국회의원,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백 시장은 램리서치로부터 테크놀로지 센터 조성을 위해 행정적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팀 아처 램리서치 CEO는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센터 개관은 램리서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강력한 확장“이라며 ”고객사와 보다 긴밀한 기술 파트너십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 최첨단 클린룸을 보유하는 데 중점을 둬 건립됐으며 이곳에선 반도체 장비 및 솔루션 신규 공정 개발과 제품·제조 및 기술 테스트 등이 이뤄진다. 인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 특화작목인 비모란 접목선인장 신품종 ‘레드에이스’, ‘옐로우에이스’, ‘스칼렛에이스’ 등 3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접목선인장(Grafted cactus)이란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품종으로 뿌리와 광합성 역할을 하는 녹색의 대목(臺木)과 꽃 역할을 하는 동그란 모양의 구(球)를 붙여서(접목) 만든 선인장이다. 여기서 구의 재료로 많이 쓰이는 비모란은 브라질 등 남아메리카 쪽이 원산지다. 붉은색 둥근선인장의 돌연변이로 엽록소가 거의 없어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 없어서 녹색의 대목인 삼각주선인장(Hylocereus trigonus)에 접목해 재배하고 있다. 비모란은 세대가 지나 접목에 의한 번식이 반복되면 원래 색이 퇴화하고 접목률이 낮아지는 문제점이 있어 선인장 품질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수출하려면 꾸준한 품종 개발·보급이 중요하다. 이에 도 농기원은 올해 3종 등 매년 신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비모란 적색계 ‘레드에이스’는 선명하고 밝은 빨간색 꽃을 갖고 있다. 균일한 자구가 발생하며 선인장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아 수출국 시장 선호도가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색계 ‘옐로우에이스’는 밝은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