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핵심 산업기술 해외 유출 등을 방지하고자 경기도, 국가정보원 지부 등 관련 기관 5곳이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북부사무소), 중소기업중앙회(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북부지역 상공회의소(북부·동부·고양·파주·포천), 국가정보원 지부와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 산업기술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기관들은 협력관계 구축과 더불어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실태 점검 및 보완방안 컨설팅 ▲산업기술 유출 신고 채널 구축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 조사 및 조치 대응 지원 ▲정기적 실무협의회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경기북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지원을 펼친 다음, 향후 도내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북부) 중소기업은 협약 기관을 통해 언제든 ‘기술보호 활동’ 신청이 가능하며, 국정원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희망 기업을 현장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정원은 「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와 양성화사업 후속조치로 4월부터 불법옥외광고물 설치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시행한다.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는 각종 영업 인·허가 시 옥외광고물 담당부서를 반드시 경유하도록 해 간판신고(허가) 절차, 설치 방법 등을 사전에 안내 받은 후 영업 인·허가를 받게 하는 제도다. 예를 들면 식당을 개업하려는 업주는 구청 환경위생과에 신고하기 전 반드시 구청 건축과 ‘광고물팀’에 간판 허가 신고절차와 표시방법, 수량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안양시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자 종합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실시하였고, 금년부터 만안․동안구에서는 법적 하자가 없는 허가․신고 요건을 구비한 광고물을 대상으로 양성화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또한, 4월부터는 광고주 인식부족 및 신고소홀 등으로 불법간판이 설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관련 종사자들이 간판을 설치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허가 또는 신고하도록 사전경유제를 전격 실시하였다. 사전경유제 대상은 금년에는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이·미용업, 숙박업, 단란·유흥주점, 부동산 중개업, 어린이집, 체육시설업,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
수원시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미주한인상공회의소 임원진은 11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10월, 피닉스시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10월 26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와 비즈니스 협력·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원시 방문은 협약에 따른 것이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수원시는 문화예술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문화예술의 도시이자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기업 도시”라며 “또 환경 도시이고, 전 세계에 자매결연·우호협력 도시가 있는 국제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년 오렌지카운티에서 21회 세계한상(韓商)대회가 열리는데,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수원시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의 교류·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언젠가는 세계한상대회를 수원시에서 개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 총회장,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부이사장· 프란시스김 고문·이중열 고문·오혜영 사무국장, 미주한인상공회
안성시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해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체육관광 분야 재난지원금 대상은 ▲실내(외)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오락실 ▲관광사업체 ▲종교시설 ▲문화예술인이다. 업종·시설별 1개소당 50만원~10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하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오는 4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비대면(네이버오피스 또는 이메일)으로 신청하거나 5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방문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재난지원금(생활안정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해 지원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협동조합 운영교육’을 개강한다. 협동조합 운영교육은 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 협동조합의 성공적인 자립과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12일 개강하는 협동조합 운영교육은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협동조합 세무·회계, 변경등기, 조합원 갈등관리, 협동조합 총회 준비 등으로 구성된다. 정광영 사회적경제과장은 “협동조합 선배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맞춤형 특화교육으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우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해외 전시회 ‘화성시 단체관’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지난해 수출액 2천만 불이하 관내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기계박람회는 6개사,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4개사 총 1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로는 최초로 사전마케팅을 도입하고 바이어 발굴부터 초청, 매칭까지 지원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부스 임차비 및 장치비의 80%, 편도 운송료, 1사 1인 통역, 현장 전시업무도 함께 지원된다. 호치민 기계박람회 참가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는 22일까지 화성시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031-5189-2872) 또는 화성시수출업무지원센터(031-8059-6403)으로 하면 된다. 윤순석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전시회가 축소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달 30일 세계 64개국 138개 도시 200여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4천5백만 달러의 상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유통 중인 마스카라와 흑채 제품 50개를 수거해 유해 금속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화장품 로드숍,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유통 중인 마스카라와 흑채 50개를 대상으로 발암성 물질인 벤조(a)피렌, 디벤즈(a,h)안트라센과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플라스틱 가소제 성분인 프탈레이트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 50개 중 벤조(a)피렌과 디벤즈(a,h)안트라센이 검출된 제품은 없었다.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역시 허용한도 이하로 확인됐다. 프탈레이트 3종(DBP, DEHP, BBP) 중 벤질부틸프탈레이트(BBP)가 미량 검출됐으나 한도치 이내였다. 마스카라와 흑채는 색을 내는 성분으로 카본블랙과 산화철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카본블랙은 미세 탄소 입자로 피부 발림성이 좋아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카본블랙 성분은 제조과정에서 벤조피렌이나 디벤즈안트라센 같은 다환방향족 탄화수소류의 발생 가능성 때문에 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화장품 중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류는 비의도적으로 혼입될
태장중학교(학교장 박희순)는 4월 11일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단장 권기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태장중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학생회장, 경기대학교 SW중심대학 사업단장, 수원교육지원청 정보과학 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초연결, 초지능 시대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체험, 주제 탐구활동, 현장체험학습 등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찾아가는 진로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 운영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관련 자유학기 주제 탐구활동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학급 단위의 인공지능 Lab 방문 등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 동아리 활동의 경우 경기대학교 봉사단의 대학생 멘토가 인공지능, AR, VR 등 다양한 개설과정의 강사로 참여해 학생별 맞춤형 실습을 진행하고 멘토링하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 융합교육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위해 교원과 학부모 대상의 이해교육, 현장체험교육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태장중 박희순 교장은 “2022학년도 혁신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교육
안양가구 상가와 아크로타워 입주상가에 활기가 띨 것이 기대된다. 안양가구 상인회‘상점가상인회’등록과 아크로상가 상인회‘골목형상점가’지정서 교부가 지난 8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상점가는 특정업종도소매업 등 점포가 밀집돼 있으면 상점가 상인회로 등록할 수 있다. 또 골목형상점가는 2천㎡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운영점포가 30곳 이상 모여져 있는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시는 지난해 2월‘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조례’를 개정 공포해 골목상점가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상점가상인회’등록과 골목형상점가를 지정, 해당지역 상인회장과 상인 9명이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지정서를 교부받았다. 특히 아크로상가 상인회는 시의 첫 지정 골목형상점가이기도 하다. 이 두 개 지역이 등록 및 지정됨에 따라‘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 지게 됐다. 또한 국도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장경영바우처와 시설현대화 등 전통시장과 같은 지원혜택을 입게 돼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인회 대표 관계자는“이번 지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가에 다시 활기를 되찾고 골목 전체가 북적거렸으면 좋겠다”며, 그 동안 안양시의 지원
평택시는 지난 8일 ‘이충 중심상가’를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충 중심상가는 평택 북부의 원도심으로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구역은 평택시 이충로35번길 26 일원의 7개 동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천㎡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을 상인조직의 신청을 받아 지정하는 것으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될 경우 온누리상품권 사용, 경영환경 및 시설 개선 사업 등 「전통시장법(약칭)」에 따른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유통환경의 변화, 상권 노후화 등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충 중심상가 외에도 관내 여러 상점가와 상인조직을 발굴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골목형상점가 1호 지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지역상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