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기업 기술개발에 지원한 금액 1억 원 당 6억4천만 원의 경제적 성과가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1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성과분석보고서’에서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시작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종료된 연구개발 과제를 전수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08년부터 경기도와 경과원이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도 기업의 기술혁신 연구, 공정·제품 개발을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980개 과제에 총 1,565억 원의 도 지원금이 투입됐으며, 평균 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사업에도 지난달 25일까지 접수한 결과, 32개 과제 모집에 총 271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발간된 성과분석보고서에서는 2008년 사업 시행 당시부터 2020년까지 기술개발사업 지원이 완료된 성공 종료과제 699개 과제를 전수 조사했으며, 과제종료 이후 1~3년간의 기술적, 경제적, 공공적 성과 등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성과분석 결과 특허창출 총 1,479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역 기반 산업을 주제로 열리는 컨벤션(전시회‧회의)을 국제적 행사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한 ‘2022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사업’ 공모 결과 안산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등 4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공모 절차를 거쳐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관성, 국제회의 성장 가능성, 행사장 국제기준 적합성 등을 고려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성남 국제의료관광컨벤션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안산 소재표면기술 컨퍼런스 등 4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공모 결과에 따라 행사당 최대 6,5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전반적인 진단과 더불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선정된 행사를 구체적으로 보면 고양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6회째이며, ‘아시아 최초로 마이스 목적지(Destination·마
용인시는 상거래에 사용되는 계량기(저울)의 정기 검사를 위해 11일부터 21일까지 사전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계량기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2년(짝수년도)마다 실시한다. 이번 사전조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검사가 중단돼 사전에 전체 계량기 수량을 확인하고, 정기검사와 추가검사 대상과 방법 등을 집중 안내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조사는 사전조사원이 직접 대형마트, 전통시장, 정육점, 귀금속상, 음식점 등을 다니며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시는 사전조사원 63명을 선발해 지난 6일 교육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조사원들에게 정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조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기검사는 5월16일부터 6월13일까지다. 추가검사는 6월27일부터 6월29일까지다. 5월16일 포곡읍사무소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한다. 계량기 수량이 많거나 고정되어 있어 이동이 쉽지 않은 경우, 소재 장소 정기검사 신청을 하면 해당 장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용 판수동저울, 지시저울 등 10
경기도는 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기업 간 불공정거래행위 감시와 관련 정책 홍보 등을 수행할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경기도는 올해 1월 ‘경기도 공정경제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기업 간 불공정거래행위 감시를 위해 기존 ‘경기도 공정거래 상시 모니터링단’을 ‘공정거래지킴이’로 이름을 변경했다. 공정거래지킴이는 남부권역 15명, 북부권역 10명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기업 간 불공정거래에 대해 간접적으로 현황을 파악하거나 단순 면담·질의, 정책 홍보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조사 결과는 도내 공정거래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추진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을 보면 ▲패션플랫폼 입점 도내 사업자 현황조사 ▲허위부실 가맹사업 정보제공 현황조사 ▲대형마트 매장 운영 및 PB(유통업체에서 만든 자체 브랜드 상품)상품 제조하도급 현황 파악 ▲온라인플랫폼 개인정보처리방식 실태점검 ▲기타 유통, 플랫폼 및 하도급 분야 불공정행위 자료 수집 등이 있다. 공정거래지킴이는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받은 후 두 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도
평택시는 쌀 적정생산을 통한 수급 안정과 논 타작물 전환 확대를 통한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축협, 농업인단체장 등 관련기관과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쌀 적정생산에 대한 의견 수렴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이며 신청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했으나 올해 벼 이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가 있으면 면적에 관계없이 협약 신청이 가능하다. 협약 신청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올해 평택시 감축 목표는 461ha이다.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을 한 농가는 ha당 공공비축미 109포대를 추가 배정하며, 평택시에서도 시 보조사업인 벼 농사용 기계 등 보조사업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감축 협약에 참여한 미곡종합처리장(RPC)・농업법인 등에는 농식품 사업 신청 시 가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적정 쌀 생산 및 수급 안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농업인단체, 농업인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용인시 농가·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앞장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용인시와 지난 7일 용인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용인시 농식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에서 생산된 농산품으로 만든 가공식품 브랜드 '용인의 소반'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온·오프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향후 유통 채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기획전, 광고, 행사 진행 물론, 홈쇼핑 방송 지원을 통해 다각도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곳으로 오늘 협약식을 통해 용인시의 좋은 상품을 많이 알림과 동시에 큰 실적까지 올릴 수 있는 계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잘 구축해둔 배달특급을 통해 용인시도 경제적인 윈-윈(win-win
용인시는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에서 컵·접시·수저 등 일회용품 사용 금지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유예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환경부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에서 식품접객업종을 제외함에 따라 4월 1일부터 과태료 처분을 할 계획이었으나 규제 강화에 따른 업주와 이용객들의 갈등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도기간을 연장한다는 지침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카페ㆍ식당 등 식품접객업 매장을 방문하여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을 안내하는 등 계도에 나선다. 컵라면 등 식품접객업 영업 허가 대상이 아닌 경우와 자동판매기를 통한 음식물 등은 기존처럼 일회용품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용인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태료는 유예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에 많은 시민들이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누구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이 시설현대화사업 3단계 공사를 완료하고, 4월 4일 전면 개장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채소 1·2동 현장을 방문했다. 수원시는 공사 기간에도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으로 3단계에 걸쳐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진행했다. 2017년 11월, 채소동 점포가 입점할 임시매장 2곳을 건립하는 1단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 6월 완공했고, 2020년 9월 과일동·수산동을 신축·이전하는 2단계 공사를 마무리했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진행 중인 북측 출입로 개선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노동자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쾌적한 환경을 갖춘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부지면적 5만 6169㎡, 건물연면적 5만 830㎡,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 6개 동으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저온유통 시스템 등이 있고, 지상 1층에는 과일동, 수산동, 채소1·2동, 양파 경매장, 직판·전문 물류동이 입주한다. 2층에는 관리사무소, 3층에는 방문객 편의시설 등이 있다.
용인시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식품과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7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용인시 농가와 중소기업 판로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생산·가공·유통 등 전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식품, 중소기업 제품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유망 농식품 발굴과 마케팅 등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주식회사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판매 대행, 홈쇼핑 방송지원,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 기획전ㆍ광고ㆍ행사 등을 지원한다. 용인시 농산물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판매량 확대를 위해 종합선물세트 프로모션 행사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백군기 시장은 "용인에서 생산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을 통해 매출이 늘게 될 것"이라며 "용인에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설립해 용인시 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관리해 레시
평택시와 KAIST가 손을 맞잡고 미래 첨단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평택시와 KAIST, 평택도시공사 등은 7일, 2025년 완공 예정인 KAIST 평택캠퍼스에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분야 기술을 활용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브레인시티를 중심으로 시 전역으로 확산하는 계획(안)을 사전 협의했다고 전했다. 스마트시티는 도시화로 인한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평택시는 스마트시티 센터, KAIST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연구센터, 스마트시티 산업기술 및 스타트업 센터를 유치하는 등 협력을 극대화하여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 적용, 제품개발이 가능한 지속가능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장기 구상(안)을 계획 중이다. 핵심 서비스 프로젝트로는 무선충전 자율주행 셔틀, 디지털트윈 구축, 인공지능 신호체계 개발, 수요대응 교통체계 구축, 인공지능 기반 도로포장 관리 시스템, 마이크로그리드 등이 검토 중이며, 4차산업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한 예측 및 즉각 대응 행정체계 구축으로 시민 안전 확보와 편의성 증대, 예산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