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 29일까지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소통 판매)를 활용한 농업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E-비즈니스 전문농업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모집된 도내 정보화농업인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농업인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잠재 고객이 많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쇼핑라이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과 대면 교육을 총 8회 병행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상품 판매를 위한 장단점 분석 ▲농산물 홍보를 위한 키워드 분석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 알아야 할 점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습 등으로 구성했다. 단순한 강의 위주가 아닌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진행되고,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도 농기원은 교육 종료 후 우수 성과자에게 향후 진행 예정인 ‘경기도 정보화농업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이 온라인을 활용한 판로를 개척하고 이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통한 소득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노동상담이 필요한 도민에게 마을노무사를 통한 비대면 상담을 지원하는 ‘경기도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내달 6일까지 한 달간 시범 운용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대면 상담 서비스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노동 상담을 필요로 하는 노동자에게 마을노무사의 비대면 법률 상담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노동 존중 세상’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도는 도민들의 노동 상담 편의성을 높이고자 지난해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 구축 용역에 착수, 5개월의 개발과정 끝에 지난달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비대면 노동 상담 플랫폼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가 카카오계정, 네이버ID로 간편인증 절차를 거친 뒤 상담 내용을 작성한 다음, 실시간 또는 예약신청을 통해 마을노무사와 메신저, 화상, 전화 방식 중 본인 상황에 맞게 상담 방법을 선택하는 식으로 운용된다. 플랫폼 이용자는 로그인 이력관리, 민감정보 암호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안정적인 시스템 하에서 마을노무사와 임금체불, 산재, 해고 등 상담 분야별 1:1 매칭을 통해 시간
경기도가 추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연천 첫머리거리 상인회’의 김광진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한결 밝고 화사해진 거리와 늘어나는 상인회 회원들 덕분에 즐겁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신규 조직화 사업’에 참여한 덕택이다. 첫머리거리는 전곡읍 중심가에서 조금 외진 곳에 있어 유동 인구가 많지 않던 상권이었다. 거리가 노후화된데다가 빈 상가도 많았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근 부대 장병의 외출·면회가 제한되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 활력이 붙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공동체 조직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부터다.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상인회에 가입하며 상권 살리기에 힘을 뭉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회원 수도 사업 참여 전보다 20%나 늘었다. 꽃 항아리와 의자, 엘이디(LED) 조명 조화나무 등으로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쿠폰 이벤트나 장병 특별 우대 등 서로의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상권 살리기에 마중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 특히 인스타그램 채널을 만들어 젊은 소비자와 소통하고 상권을 알리는 계기를
경기도는 6일 하도급·대규모 유통·일반불공정 등 각 분야 실무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공정거래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쟁조정업무를 시작했다. 지자체 차원의 하도급·(대규모)유통·일반불공정 분야 분쟁조정업무 개시는 국내에서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 공정거래 자율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1월 개정된 공정거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앞서 2019년부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이양받은 가맹사업과 대리점 분야에 국한되어 분쟁조정업무를 담당했었다. 그러나 불공정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하도급·(대규모)유통·일반불공정 등의 분야로도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협의회 설치로 도는 모든 공정거래 분야에서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조례에 근거해 공정거래 보호가 절실하게 요구되는 하도급·(대규모)유통 분야의 분쟁조정 업무를 시작해 아직 법적 권한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면서 “빠른 시일 안에 공정위로부터 이 분야 분쟁조정권을 추가로 이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협의회 설치 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 공정거래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위원들은 건설업체 등 원사업
공공용지인 실내테니스장 지붕에 연간 약 655MWh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소가 설치됐다. 지자체가 공공용지를 빌려주고 민간협동조합이 사업비를 대고 조합원이 수익을 나눠 갖는 경기도 햇빛발전소 방식으로 진행된 것인데 민·관 협력 탄소중립의 모델이 되고 있다. 반딧불이·김포·양평·남양주·부천시민 햇빛발전협동조합은 6일 의정부시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경기도 에너지협동조합 햇빛발전소 1~5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섭 경기도 환경국장, 정낙인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생활체육부장을 비롯해 김나현 반딧불이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김진철 김포시민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최순영 부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이상열 남양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최충기 양평군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 등 각 조합원이 참석했다. 햇빛발전소 1~5호기는 경기도가 도민참여형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1년 공공용지활용 햇빛발전소 확대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7억400만 원으로 도민출자금 100%이며 도비 4천만 원(한국전력 계통연계비)이 추가 지원돼 공공용지인 호원실내테니스장 지붕 2,550㎡에 500kW의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했다. 연간 약 65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현광)는 6일 고질적인 자동차세 체납액 일소를 위해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 체납차량 번호판 일제 영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영치의 날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을 대상으로 즉각적인 번호판 영치를 실시하여 자동차세 체납을 근절시키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의 차량(화물, 승합 등)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영치보다 경고문 부착을 통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자 했다. 이길훈 세무과장은 “이번 영치의 날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를 위한지속적인 영치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자의 자진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세정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귀만)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여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를 원활히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1년 12월 결산법인으로 2021년 귀속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은 2021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를 5월 2일(월)까지 결산기준일 현재 사업장 소재지 관할 지자체에 신고·납부하여야 한다. 영리법인뿐만 아니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 또한 납세 의무가 있다. 신고 및 납부는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관할 구청에 우편이나 방문으로 가능하며 신고서와 세액조정계산서, 안분명세서, 재무상태표 등 필수서류를 갖추지 않을 시에는 무신고로 간주되니 주의해야 한다. 여러 개의 사업장이 있는 법인이 각 사업장별로 안분하지 않고 한 개의 지자체에만 신고할 경우도 가산세가 부과된다. 한편 해당 사업연도에 외국법인세액이 있는 경우 이는 해당 과세표준에서 차감되므로 차감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2021. 12. 31.이 속하는 사업연도에 결손이 발생한 중소기업은 한시적으로 직전 2개 사업연도까지 확대하여 결손금 소급공제에 따른 환급을 받을
경기도가 국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친환경·미래차 전환을 지원하는 ‘친환경·미래차 글로벌기업 연계형 부품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또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기업의 친환경·미래차 부품 납품을 추진하는 경기도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2022년 글로벌 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의 일부 예산을 활용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경기도는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상용화 시대에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이 국내 수주만으로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기업의 부품 수주에 성공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글로벌 협력기업으로 등록됨과 동시에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 경기도는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이 친환경· 미래차로의 자동차 산업체계 개편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사업을 중단하는 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기업이 사활을 걸고 발 빠르게 친환경차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최근 증류식 소주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증류 기술을 민간에 이전, 관련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농기술원이 개발한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 숙성 기간은 줄이면서 맛과 향을 증가하는 것으로, 2012년 개발해 2013년 특허 등록했다. 기존 증류식 소주(곡물, 과일 등을 발효시킨 알코올 원액을 끓여 순수 알코올만 뽑아낸 소주)는 증류(액체를 가열해 생긴 기체를 냉각해 다시 액체로 만드는 것) 후 약 1년 동안의 숙성기간이 필요해 장기 보관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증류주 품질 향상 숙성 기술’은 증류주에 공기를 넣어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맛과 향을 풍부하게 하면서 숙성기간을 1~2개월로 줄였다. 현재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증류식 소주를 만드는 곳은 연천 ‘연천양조(율무증류주‧2020년 적용)’, 여주 ‘술아원(고구마증류주‧2021년 적용)’, 평택 ‘좋은술(쌀증류주‧2022년 적용)’, 용인 ‘J&J브루어리(쌀증류주‧2021년 적용)’, 김포 ‘문배주양조원(수수증류주‧2014년 적용)’ 등 5곳이다. 주요 판매처는 지역 전통주점과 네이버 등
경기도는 올해 경력단절 여성 등의 성공적인 취업과 진로 설계를 돕고자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9개소를 통해 총 119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도내 경력단절 여성 등의 취업역량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2,34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부가가치 10개 과정, ▲기업 맞춤형 20개 과정, ▲전문기술 17개 과정, ▲역량 강화 및 일반과정 72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가상현실(VR)·메타버스 운영전문가 양성’, ‘역량기반 코딩&메이커 전문강사 양성’, ‘4차산업 창의 융합 강사’ 등의 과정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할 전문인력 양성에 무게를 둔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금융·보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산업체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표전화(1544-1199) 또는 공식 홈페이지(saeil.mogef.go.kr)를 통해 교육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홍성호 경기도 일가정지원과장은 “경기도는 경력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