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5일 소리울도서관에서 오음챔버오케스트라의 창단 연주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산시 음악협회 정회원으로 구성된 오음챔버오케스트라는 개인 연주 활동과 앙상블 연주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단체다.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관현악 악기와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됐다. ‘오음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음악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창단연주회는 총 세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카르멘 서곡’, ‘쇼스타코비치 왈츠’, ‘캉캉’ 등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두 번째 스테이지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I will follow him’, ‘Nella Fantasia’ 등 대중에게 보다 친숙한 곡을 연주했다. 세 번째 스테이지는 ‘희망’을 주제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와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했다. 이 날 연주에서는 세 명의 소프라노가 협연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연주회가 진행됐다. 공연 관계자는 “소리울도서관과 오음챔버오케스트라가 앞으로 오산시의 공연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내달 13일 오전 11시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정오의 음악 산책 – 또 다른 세상의 창 베네치아’를 개최한다. ‘정오의 음악 산책’은 7월 공연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3주차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네치아 화파의 탄생 이야기와 사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생애,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 속 유대인 이야기, 18세기 그랜드 투어의 세계, 마네와 모네 등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등을 베네치아의 명소와 연계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정오의 음악 산책의 해설은 김이곤 예술 감독이 진행하며, 세련된 음색과 화음으로 사랑받는 슬리브 앙상블이 연주하는 클래식 비발디의 사계를 계절별 테마로 감상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5천원이며, 초등학생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무용단은 ‘하랑-함께 날아오르다’ 를 6월 25일(토), 26일(일) 오후 4시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하랑’은‘함께 높이 날다’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이다. 지난해 12월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경기도무용단의 두 무용수(하나경 단원, 최은아 단원)가 공연의 안무를 맡는다. 여기에 경기도무용단 최진욱 상임안무가와 전북도립국악원 이혜경 무용단장의 멘토링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창작기회가 적은 무용수들에게 안무가로서의 역량을 키우면서 무용단 레퍼토리 작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연이라 더욱 뜻 깊다. 관객들은 본 공연에서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신진 안무가 양산은 새로운 춤을 만들기 위한 경기도 무용단의 큰 그림이다. 경기도무용단은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시대성을 반영할 재기발랄한 안무가를 단체 내에서 배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차세대 안무가로 성장시킨다. 기성안무가들의 고정관념을 넘어 앞으로 한국무용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창작무용의 새로운 변화를 꾀한다. ‘하랑’은 한국창작무용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는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6월 29일 (수), <한스 짐머 & 히사이시 조 스페셜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본 공연은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의 명곡을 오케스트라 실황으로 선보인다. 지휘자 진솔이 포디엄에 오르며,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피아니스트 김은찬, 소프라노 신델라의 협연으로 그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두 작곡가의 영화음악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한스 짐머와 히사이시 조는 영화음악계에서 각자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거장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작곡가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 깊은 영화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특히 두 작곡가 모두 국내외 영화, 음악 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바 있으며, 팬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이번 무대에서는 극장, CF 등에서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두 작곡가의 명곡을 선보일 예정으로, 모든 곡은 오케스트라 연주에 알맞게 편곡된 버전으로 연주된다. 공연 1부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작품으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영화 ‘이웃집 토토로’ OST 등 7곡이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안성시 문화예술사업소 안성맞춤아트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심준호 × 송영민 듀오 콘서트」를 선보인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아티스트들이 꾸밀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심준호와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우아한 듀엣 무대로, 다양한 낭만시기의 작품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트 심준호는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수석 입학, 2010년 쥬네스 뮤지컬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2012년 안토니오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 2위 등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압도적인 첼리스트이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2011년 세계적 무대인 독일 게반트하우스에서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탈리아 페다라 국제 콩쿠르 1위, 러시아 벨리츠키 피아노 콩쿠르 3위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입상하며 젊은 나이에 보기 드문 음악 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송영민의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D장조 작품번호 23의 4번’ 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가 시민들의 바쁜 일상 속 잠시 쉼표를 안겨주고자 준비한‘잘 지내줘서 고마워요 토닥토닥 거리공연’(이하 토닥토닥)이 이번 주 금요일 서막이 올라 7월 29일까지 총 6회 열린다. 버스킹 형식으로 진행돼 누구나 가볍게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안양역 광장 또는 역 대합실에 가면 만나 볼 수 있다. 공연 시간은 매회 90분 동안이다. 각 장르의 노래는 물론, 색소폰과 기타 연주, 댄스 및 마술 퍼포먼스 등이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자극할 것이다. 토닥토닥은 해당 부서인 만안구가 2017년부터 안양역 광장을 무대로 개최해 왔다. 올해도 공연팀을 공개 모집, 이달 초 프로페셔널한 18개 팀을 선발했다. 금요일마다 3개 팀이 30분씩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공연팀의 영업행위나 종교 및 정치적 성격의 공연은 당연히 배제다. 또한 음향기기 소음을 환경기준치인 65db 이하로 맞춰 인근 지역 주민들에 해가 가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1회와 2회 공연은 안양역 광장에서, 나머지 4번의 공연은 장마철임을 감안해 안양역 대합실을 무대로 열린다. 이번주 24일 첫 토닥토닥은 만안구여성합창단의 멋드러진 합창을 시작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 공연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노는 7월 9일 오전 11시와 , 오후 2시 관내 거주 영유아(2020년생~ 2016년생)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총 2회 공연을 실시한다. 나무늘보 릴렉는 무엇이든 빨리 잘해야 선망받는 요즘 시대에 나무늘보 릴렉스를 통해 조금 느리더라도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가족참여 뮤지컬이다. 신기한 아프리카 악기 연주와 즐거운 댄스타임 등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무료로 펼쳐지는 공연의 관람신청은 6월 16일 11시부터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hsicare.or.kr) 또는 앱을 통해 1회차 약 350명, 2회차 400명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신순정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로 공연 관람기회가 줄었었는데 이번 공연으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문의 : 화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8059-1640, 내선 603번)
[데일리엔뉴스 남현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의 대표 상설 공연 <씨네오페라>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졌던 2년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7월 28일 <카르멘>을 시작으로 다시 돌아온다. 뉴욕 메트오페라,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빈 국립오페라 등 해외 최정상급의 오페라와 뮤지컬 공연의 실황을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보게 될 이번 공연은 7월, 9월, 11월 총 3회로 운영된다. 처음 막을 여는 7월 공연은 세계적인 호수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의 프로그인 <카르멘>으로 진행된다. 세계 주요 극장에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카스퍼 홀텐 연출과 아델, U2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에스 데블린의 무대가 아름다운 보덴 호수와 어울려 눈이 즐거운 공연을 선보인다. 9월에는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 공연실황인 베르디의 <맥베스>가 상영된다. 살아있는 전설이라 평가받는 도밍고가 맥베스 역을 맡아 숨죽이는 표현력과 무대장악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안나 네트렙코, 연광철 등 최정상급의 오페라 가수들이 한 데 모여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이탈리아의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1회 정기연주회 <브람스_독일레퀴엠>을 개최한다. 거장들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는 ‘Requiem’은 라틴어로 ‘안식’을 뜻하는데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우리 모두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음악으로 해마다 6월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은 ‘독일 말로 된 레퀴엠’이라는 뜻이다. 진혼 미사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전례의 식순에 따른 일정한 라틴어 가사로 작곡되는 보통의 레퀴엠과 달리,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이러한 형식과 전통에서 완전히 벗어나 그가 직접 독일어로 된 성경의 구절들을 선별해서 배치했다. 그래서인지 말과 음악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끄는 힘이 남다르다. 추모가 아닌 ‘살아남은 자’를 위한 레퀴엠으로 알려진 이 작품은 그의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의 사후 홀로 남겨진 클라라 슈만을 위해,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 후에 남겨진 자신을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6월 정기연주회부터 전 좌석을 개방하여 그간 공연장에서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던 클래식 애호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시 찾은 일상, 클래식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라는 목표를 가지고 6월 16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최희준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제280회 정기연주회 [차이콥스키 & 쇼스타코비치]를 개최한다. 푸시킨의 동명 운문소설을 차이콥스키가 오페라로 재 탄생시킨 폴로네이즈 에프게닌 오네긴을 첫 곡으로 관객을 맞이하고 두 번째 협주곡으로는 2010년 쥬네스 국제 콩쿠르 우승 이후 국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최정상의 현악 연주자인 심준호 첼리스트를 협연자로 내정하여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첼리스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주되고 있는 첼로 협주곡인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또한 후반부는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교향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베토벤 운명 교향곡과 비견되는 오늘날 차이콥스키의 최대 역작으로 평가받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메인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