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과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이 두 지역의 문화 상호발전을 위해 7월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문화예술 관계자 및 미술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네트워크 강화 및 예술가들의 활동 장려를 위해 진행했으며, 양 기관은 문화정책 및 전문인력의 활발한 교류 및 지원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문화 진흥 사업 공동 콘텐츠 개발·시행 ▲적극적인 협력관계 형성을 위한 문화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 상호 공유·활용 ▲문화 상생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및 자원 연계 지원 ▲양 기관 주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하며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지역문화 진흥 및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에 앞장서고자 한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두 재단이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균 평택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소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다가오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개최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맘마미아’, ‘댄싱퀸’, ‘허니허니’ 등 대중에게 친근한 히트곡들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1999년 영국 초연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기존의 ‘맘마미아!’를 이끌어온 주역들은 물론, 2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김환희와 최태이를 비롯해 장현성, 민영기, 김진성, 송일국 등 실력파 멤버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멜론티켓, 그리고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로 문의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산업화를 이끌며 화려하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건축물들이 방치되고 있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다. 그것이 흉물이 되느냐, 근대 문화유산이 되느냐는 활용의 차이다. 오래된 이야기를 추억하고, 이름을 기억하며,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수원시 건축자산 재활용의 네 번째 사례, 복합문화공간 111CM이 대표적이다. ◇흐려진 이름, 대유평과 연초제조창 대형 복합쇼핑몰 등이 들어서기 위한 공사가 한창인 수원시 장안구 화서역 일대. 화려한 변신을 준비 중인 이곳은 조선시대부터 수원의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이다. 지금은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대유평(大有坪)’이라는 지명이 이를 방증한다. 정조대왕이 수원화성을 축조하며 백성들을 구호하기 위해 설치한 둔전의 이름이 대유평이다. 수원의 북부 지역에서 가장 넓은 평야 지대로 꼽힌 대유평은 만석거와 축만제 등 수리시설을 갖추고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0여년간 수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식재료를 공급하며 각인된 이름이다. 1960년대 산업화가 시작되며 대유평은 연초제조창이라는 이름이 더해졌다. 담배인삼공사의 담배생산공장이 들어서면서다. 36만여㎡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 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 창작동요제’ 공모가 시작됐다. 우수한 창작동요를 널리 알리고, 생태문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창작동요제는 지난해에 처음 시작돼 인기를 끌었다. 서울, 용인, 거제도 등 전국 각지에서는 물론 국외 캐나다에서도 교포들이 동요제에 참가하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다. 동요제는 많은 참가자의 노력으로 감동과 즐거움이 배가돼 수준 높은 창작동요제로 발돋움했다. 올해도 노랫말과 작곡 공모 이후 본선 10팀을 선정하고, 10월 14일 15시 시청 늠내홀에서 본선 경연이 치러진다. 환경을 소재로 한 주제가 동요와 만나 어떤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 접수 일정은 7월 25일 18시까지 노랫말을, 9월 5일 18시까지 작곡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요강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2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 환경 창작동요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동요로 소통하고, 생태문화도시 시흥시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과 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수원과 평택의 지역작가가 참여하는 교류 전시 <융 融>을 공동 개최한다. <융 融>은 수원과 평택의 지리적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로 연결되는 화합의 장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전시에는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 출신 시각 작가 3인과 평택시문화재단의 창작지원사업 선정 이력이 있는 청년 시각 작가 3인이 참여한다. 이는 각 지역의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에게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로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이번 전시에는 ▲현대인의 소통과 관계성을 판화기법을 이용해 시각적 언어로 풀어내는 김예령 ▲부업을 병행하며 작가의 삶을 이어왔던 경험으로부터 시멘트 회화를 선보이는 김정우 ▲어린 시절을 보내온 수원 정자 1동의 재개발 구역을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담은 남오일(이상 수원문화재단 유망예술가)과 ▲자본주의에 사로잡혀 행복과 쾌락을 추구할수록 고통이 수반되는 아이러니를 조각하는 박정우 ▲입양을 기다리는 아프리카 소년의 화려함 뒤의 이면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관내 예술인 창작 활동 촉진을 위한‘예술인 기회소득’지급 신청을 8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 사업’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시장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일정 소득 수준 이하의 예술인들에 대해 소득을 보전하여,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문화예술 발전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올해 연초부터 시범사업 추진에 힘쓴 오산시는 지난 6월 본회의에서 「오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이 통과되어 발 빠르게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신청 대상은 올해 6월 30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재산 및 소득조사 후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9세 이상인 예술인이며, 연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회소득이 더 많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기회 제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가 되길 바라며, 더 많은 예술인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예술인은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해당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자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7월 19일부터 9월 9일까지 3개 어린이도서관에서 ‘2023년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슬기샘, 지혜샘,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별 특성을 반영하여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총 15개 독서 및 문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3개 어린이도서관 공통 강좌이자 문화도시 수원 사업과 연계한 <나도 시티메이커_수원 리빙랩>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의 문제를 탐색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코딩과 엔지니어링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나도 시티메이커_수원 리빙랩>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행궁길 갤러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각 도서관은 주요 이용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서는 ▲도토리둥지와 돌아온 TRPG: 비밀열쇠 이야기놀이 ▲캡틴의 작업실: <그림과 판화> 워크숍 ▲캡틴의 작업실: 북바인딩 워크숍 ▲<트윈웨이브 영화상영>을 운영하여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들이 스토리텔링 게임, 워크숍 등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고 트윈세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오는 6일부터 지역 기관 연구 및 조사를 바탕으로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유아동 예술교육가(CA)’를 모집한다. 유아동 예술교육가(Children teaching Artist)는 수원문화재단이 수원시 유아동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 정서 함양을 위해 발굴, 양성하는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실천 그룹이다. 수원시는 2020년 기준 영유아 인구가 도내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아동친화도시이다. 이에 따라 수원문화재단은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개발하고자 한다. 모집대상은 유아동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및 예술강사 총 10명 내외로,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활동 기간은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로,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기획, 개발, 시범운영 등을 의무사항으로 두고 있다. 지원사항으로는 연구비 월 50만원 지원, 월 1회 전문가 워크숍 지원, 연구활동을 위한 공간지원 등이 있으며, 평가를 통해 익년도 유아동 문화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운영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폐쇄된 보정임시역사를 리모델링해 2016년 10월 개관한 생활문화시설로 시민이 주체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대관사업과 생활문화사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보정역 생활문화센터는 누구나 사용 가능한 마주침공간과 대관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어울림방, 흥겨운방, 두드림방, 다목적실로 공간이 구성돼 있다. 분기별 정기대관 및 수시대관으로 나눠 대관 신청을 받고 있으며, 3분기 정기대관 접수는 마감된 상태로 지난 6월 28일부터 수시대관 신청 접수를 시작해 오는 9월 2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대관이 확정된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생활문화동호회 추진회의를 열어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의 이용 안내, 동호회 간 네트워킹,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내용 전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생활문화사업의 경우, 대관 동호회들의 사회공헌활동인 <생활문화데이>, 생활문화클래스 <생활문화디깅>을 비롯해 특히 올해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토토생파 :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 <아무래도 시작해야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축제 ‘대한민국 연극제’가 내년 7월 용인특례시에서 막을 올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 제주’ 폐막식에서 연극제 대회기를 이양받고 내년 연극제 개최를 공표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다채롭고 훌륭한 공연들이 펼쳐지는 제주에서 연극제 진행 과정과 내용을 잘 살펴 내년 용인에서 열리는 축제를 손색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년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 개최지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연극제에서 선보인 대한민국 연극제 본선 경연과 더불어 지역의 자원과 역사성을 활용해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를 기획 중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공연 관련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들이 창조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인 ‘전국 대학생 연극제’를 개최하는 등 창의성과 차별성을 갖춘 프로그램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용인시민들이 기획한 ‘시민연극제’,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정체성을 활용한 문화행사인 ‘처인 카니발’ 등 용인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부각시킨 특색있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