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최용신기념관은 농촌계몽운동가이자 여성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과 샘골마을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상록수 최용신, 샘골과 함께 걷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주관 ‘2023 현충시설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함께 추진하는 이번 특별전은 이달 7일부터 12월말까지 최용신기념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작은 농촌 샘골마을(현재 안산시 본오동)에서 교육의 가치를 전파하며 민족의식을 일깨우려 노력했던 최용신 선생의 여정을 근현대 유물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에 출품된 유물들은 최용신기념관의 미공개 신소장품을 비롯해 감리교신학대학교 역사박물관, (사)한국YWCA연합회, 수원박물관 등 소장품 중에서 선별된 작품 등이다. 특히 최용신 선생의 학창시절 모습이 담긴 루씨여자고등보통학교 졸업앨범과 샘골강습소 건립 사진(1933)은 최용신기념관 개관 이후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료들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헌신과 사랑으로 농촌계몽운동을 펼쳤던 최용신 선생과 상록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 월피예술도서관은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내 손으로 빛내는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통공예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장소를 넘어 일상 예술 공간인 도서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전시내용은 ▲부부애의 상징 기러기 공예 ▲해바라기 손뜨개 ▲알록달록 꽃신 ▲길쭉길쭉 울긋불긋 댕기 ▲복을 부르는 북어 공예 ▲악몽은 이제 그만, 드림캐처 등이다. 앞서 지난달 임경화 한국공예진흥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천재화가 김홍도가 태어난 도시 안산에서 민화 속 전통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내 손으로 빛낼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마당을 배경으로 상호작용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선보인다. 경기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많은 도민이 문화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되는 이번 전시는 2022년 ‘오르:빛 재인폭포’ 미디어파사드 전시 이후 두 번째로 제작된 문화기술 콘텐츠다.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구청사 구관 지붕이 배 모양인 것에 대해 ‘이곳의 지형이 물의 흐름을 보여주니 배를 올려놓자는 생각을 구현했다’는 설에 착안해 기획됐다. 구청사의 너른 잔디마당에는 12m의 거대한 물탑과 함께 신비로운 빛과 소리를 지닌 90여 개의 물 덩어리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관객은 직접 물 덩어리들을 쌓아 올리며 소망을 기원하고 그것을 증강현실 기술로 공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세 번 음악에 맞춰 물덩어리의 색상이 변화하는 미디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특히 전시 첫날인 30일에는 몰입형 입체음향 이디엠(EDM) 라이브공연과 이에 반응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의 정신을 기억하며 경제특례시를 완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수원박물관에서 열린 특별기획전 ‘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鮮京織物)’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한 이재준 시장은 “선경직물은 1953년 수원 평동에서 시작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며 “선경직물의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선견지명이 오늘날 수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 시작하고 성장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鮮京織物)’이 11월 19일까지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전시는 ▲‘폐허 속에서 재건한 선경직물’ ▲‘선경직물의 기적’ ▲‘수원과 선경’ ▲‘기업도시 수원’ 등 4부로 구성된다. 선경직물이 SK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사진과 기업 상품들이 전시된다. 선경직물이 수원시에 지원한 문화시설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도 소개한다. 수원박물관은 개막식 후 ‘경제특레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서 시작하고 성장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자 SK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의 발자취를 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수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9월 21일부터 11월 1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수원 첫 산업, 선경직물(鮮京織物)’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10분 박물관 로비 앞에서 열린다. 수원에서 시작한 선경직물이 SK그룹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발전사를 볼 수 있는 사진과 기업 상품들이 전시된다. 선경직물이 수원시에 지원한 수원지역 문화시설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도 소개한다. 전시는 ▲‘폐허 속에서 재건한 선경직물’ ▲‘선경직물의 기적’ ▲‘수원과 선경’ ▲‘기업도시 수원’ 등 4부로 구성된다. 1953년 한국전쟁 폐허 위에 새롭게 시작한 선경직물의 초기 성장기, 수원 평동과 정자동을 기반으로 직물 원사를 생산하고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 선경직물의 사회 공헌 사례와 선경도서관·SK아트리움 등 수원에 지원한 문화시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원시의 노력 등을 볼 수 있다. ‘선경직물’은 SK 그룹의 모태이자 뿌리다. SK 그룹 창업주인 故 최종건(1926~197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예술로 관객과 예술이 미술관 공간에 함께하며 서로 관계하고 작동하는 방식을 조명한 전시《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을 9월 19일(화)부터 2024년 1월 28일(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1, 2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동희, 김지영(109), 무진형제, 문서진, 안성석, 양지원, 이혜령, 전유진, 조영주, 천경우 등 총 10명(팀)의 작가가 참여해 주변의 흔적에서 발견된 존재와 관객을 작업 안으로 불러들인다. 드로잉, 사운드, 설치, 스코어, 퍼포먼스, VR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총 29점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형 퍼포먼스, 프로젝트, 워크숍 등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과 작가와의 다양한 예술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마당: 마중합니다 당신을》은 인트로와 2개의 섹션 및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관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예술의 작동방식을 추적한다. 인트로: 마당 인트로는 전시 제목과 같은 마당이다. 김동희, 양지원 작가가 참여해 전시 공간이 되는 미술관을 예술과 관객이 함께 머무는 마당으로 보이는 작업을 통해 쉽게 지나쳤던 미술관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시민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여성, 역사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9월 26일까지 열린다. 수원평화나비가 신청해 개최되는 전시회에는 수원에서 활동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여성 평화인권활동가 고(故) 용담 안점순(1928~2018)의 생전 활동사진, 영상 등이 전시된다. 또 일본군 성노예 피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볼 수 있다. 9월 26일까지(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종이로 만들고, 전시회 감상 후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다양한 예술인이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라며 “작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선경도서관이 9월 24일까지 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배성주 침선(針線)명인의 전통복식전 ‘진찬연(進饌宴)’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조대왕의 친모 혜경궁 홍씨의 회갑 진찬연 자리를 꾸몄던 복식·소품이 전시된다. 홍곤룡포(紅袞龍袍), 적의(敵意), 방령(方領), 도포 등의 6가지 복식과 익선관(翼善冠), 주립(朱笠), 옥대(玉帶) 등의 소품을 볼 수 있다. 9월 16일에는 도서관 1층 강의실에서 비단을 이용해 조선시대 때 차고 다녔던 귀주머니를 축소해 향낭(향을 넣는 주머니) 만들어 보는 일일강좌가 운영된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 전통복식전을 열어 우리 전통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안양박물관의 ‘安養年華 :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 기념전과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어느 건축가의 흔적’ 건축 부재 기증유물 기획전시가 이달 7일부터 열린다. 안양시는 6일 오후 3시 안양박물관 및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2개 기획전시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 박상진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 축사, 안양박물관·김중업건축박물관의 기획전시 관람 등으로 열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기획전시는 안양의 유물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성장한 안양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전시를 계기로 시민과 함께 안양의 역사를 기억하고 보존해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하는 안양박물관의 ‘安養年華 : 안양의 아름답고 찬란한 시간’ 기념전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안양 지역의 근현대 모습을 약 200여점의 소장 유물과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양시 시조인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 김기창의 ‘군응도’와 안양특산물이었던 포도가 담긴 ‘묵포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수원시를 주제로 하는 전시전이 열린다. 프라이부르크시립도서관 열람실 내 비치된 전시 테이블에 수원시와 관련이 있거나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자료와 홍보물 50여 종을 전시한다. 전시자료는 도서관 이용객이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한 전시물은 ▲수원시의 경관을 담은 화보 ▲수원시립예술단 교향곡·합창 CD ▲수원시 관광 홍보 책자 ▲수원시립박물관·미술관 전시용 도록 등이다.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현지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수원 친선협회에서도 일부 전시 자료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으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 자료는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해 전시전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수원시를 알리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2015년 11월 3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환경·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