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으로 한국과 유럽을 이으며 펼쳐지는 퍼포먼스《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을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퍼포먼스는 다원예술 퍼포먼스 그룹 노메이드랩 기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후원 그리고 수원시립미술관과 발레 바젤(Ballett Basel)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은 조지 오웰의 소설 "1984"(1949)와 백남준의 《굿모닝 미스터 오웰》(1984)을 40년 후인 2024년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이다. 조지 오웰은 인간의 존엄성이 기술과 빅브라더에 의해 장악되는 1984년의 암울한 미래를 소설에서 그려내었다. 이에 반해 1984년 백남준은 새해를 맞이하며 오웰에게 답하듯 전 세계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위성 생중계 TV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발표하고, 세계가 지구촌으로 가까워지는 매스미디어의 긍정성을 전파하였다. 2024년《24시간 동안의 해프닝》은 1984년의 백남준처럼 오웰과 백남준을 소환한다. 이제는 전 세계의 실시간 소통이 당연하고 익숙해지면서 더 이상 글로벌 네트워크 실현에 들뜨던 백남준의 시대가 지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뮤지컬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체험교육 ‘뮤지컬, 꿈을 노래하다’를 11월 2일부터 12월 2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평촌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뮤지컬의 역사, 용어, 공연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과정부터 호흡과 발성, 연기, 안무, 노래 등의 실기수업을 통해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뮤지컬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교육 강사는 선사초, 군서초, 송운중, 한림예술고등학교 등에서 뮤지컬 강사로 활동하고, 뮤지컬 '왓 이프', '메리골드' 등에 출연한 강한별 뮤지컬 배우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은 춤, 노래, 연기 등을 망라한 종합예술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뮤지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숨겨진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했던 박성호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경기도가 12월 창단 예정인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초대 지휘자가 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9월부터 지휘자 공모에 참가한 31명의 지휘자를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박성호 지휘자를 최종 지휘자에 선임했다. 박성호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관현악과를, 폴란드 국립 쇼팽 음악 대학교(Fryderyk Chopin University of Music)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을 졸업했으며 현재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이자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7년간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초대 지휘자로 활동하며 국내 최정상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이끈 실력자다. 박성호 지휘자는 10월 21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 준비 활동을 시작해 최종 단원 선발이 끝나는 11월 4일부터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지휘 활동을 본격 펼쳐나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풍부한 경험과 음악적 실력을 갖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10월 셋째 주에 10월 15일 용인시민들을 위한 신명 ‘시와 노래, 춤을 용인하다’를 시작으로 19일 현악 4중주단 파개그니니 시즌2 ‘마에스트리시모’와 용인시립합창단의 ‘2024 찾아가는 음악회-클래식 드라이브’ 이어지며 완연한 가을 한주를 문화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 시와 노래, 춤을 용인하다!’ 10월 1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전통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로 우리나라 전통의 한과 정서를 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의 해설로 진행되며 ‘열하를 향하여(이기철 作)’ 시낭송 ▲강선영류 태평무 ▲상주 아리랑 외 ▲장고춤 ▲한시낭송 ▲살품이춤 ▲남도시나위 ▲판소리 ▲사물놀이 선반 등 국내 대표 명인들의 명품 공연이 진행된다. ▶웃음과 재미의 현악 4중주단 파개그니니 시즌2 '마에스트리시모' 10월 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파개그니니(PaGAGnini)의 시즌2 프로그램인 ’마에스트리시모(Maestrissimo)를 선보인다. ‘파개그니니’는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에서 기획한 현악 4중주 퍼포먼스 그룹으로 단체명에 어울리게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신(新) 국악뮤지컬 마당놀이 ‘아듀 뺑파’ 공연 무대를 펼친다. 성남시립국악단이 고전소설 심청전을 국악 공연과 뮤지컬, 마당놀이 등 세가지 요소가 접목된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해 관객에 선보이는 첫 무대이자 특별기획 공연이다. 연기파 배우들과 판소리 이수자 등이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 심청, 심봉사, 황봉사, 주모 등 각 등장인물을 익살스럽게 연기하고, 심봉사가 눈을 떠가는 과정을 희극적으로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마당놀이 중간중간에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 판소리, 민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국악뮤지컬의 신명과 흥겨움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련돼 전 좌석(2000석)이 무료이며, 공연 한시간 전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빨래’를 개최한다. 뮤지컬 ‘빨래’는 나영과 솔롱고 그리고 주변인들의 스토리로 각자 마음속에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 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의 인물을 통해 서울살이의 고충을 에피소드로 보여주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따뜻한 감수성과 재치 있는 유머, 진솔한 삶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지친 삶에 위로를 전한다. 이 작품은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 및 극본상,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대상과 누적관객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으며, 총 6,000회 이상 공연되어 꾸준히 인정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용인 공연에서도 고단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용인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뮤지컬 ‘빨래’는 현재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이 출연했던 작품으로 실력파 스타 배우들을 다수 배출한 역사와 관록이 있는 작품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의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가 경기도수원교육청이 주관하는 수원 ‘예술 이음(E:음)’ 공유학교에 선정됐다. ‘수원 공유학교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미디어, 과학, 소프트웨어(SW), 생태, 역사, 예술 등의 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 교육이 제공되고 있다. 올해 ‘이음공유학교’의 예술분야에 단독으로 선정된 수원시립미술관은‘현대미술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예술교육 <닥터 레나의 광교 실험실>을 10월 16일(수)부터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 랩과 예비 중등(초등학교 5학년~6학년, 중학교 1학년~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틴즈 랩 두 개의 그룹이 운영된다. 그룹 별 각 15명씩 총 30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기초 과정으로 자신의 사물을 디지털 작품으로 제작하여 가상 세계에서 체험해 본 뒤 메타데이터를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심화 과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을 활용해 나만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재비의 국악챌린지—당신의 선택은?'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대한민국 공연예술 축제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선정작의 일환이다.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악 단체로, 대중성과 젊은 창작성을 추구하며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수원SK아트리움의 공연장상주단체 2년차로 활동 중이며, 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공연을 제작하여 국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목표로 활동한다. 이번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기획공연은 재비의 신곡 발표와 더불어 공연 중 관객이 직접 최고의 곡을 뽑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과 더불어 국악방송 TV의 [국악무대] 제작과 함께 신곡 '설중화(雪中花)'가 공개된다. 이 곡은 고려시대 여장군의 전투를 눈 속 꽃에 비유해 상실감, 결심 그리고 바람을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대피리, 해금, 아쟁, 가야금 등 각 곡마다 다른 주요 악기가 공연의 중심이 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합창의 도시 수원에서 '아름다운 하모니 새롭게 빛나는 합창'이란 부제로 제20회 수원합창제가 12일(토) 오후5시에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합창제는 수원시음악협회가 주최하고 합창분과가 주관하여 수원의 합창문화예술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고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수원시음악협회 창립 60주년과 수원특례시 민선8기 출범 2주년 기념으로 개최되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제20회 수원합창제는 시민합창단 15팀 약500여명의 시민합창단이 참여하여 2시간30분가량 릴레이합창으로 보기드믄 합창축제를 펼치며 20년 역사의 축제를 빛낸다. 김명신 회장 "이번 합창제에서 강조되는 주제는 무엇보다도 '하모니'로, 이는 합창단과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하모니를 이루며 소통과 치유. 힐링의 시간을 나누고, 나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합창축제로, 세계적인 합창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토대를 마련하여 후배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전했다. 출연하는 합창단은 수원여성합창단, 광교여성합창단,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준코여성합창단, 수원콘서트콰이어, 난파합창단, 수원펠리체코러스, 수원시니어합창단, 팔달여성합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가 관람객의 접근성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10월 12일과 13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인뮤페 2024’는 정가 5만 원(경기도민 20% 할인시 4만 원)으로 타 페스티벌과 비교해 저렴하다. 출연진을 보면 AKMU 이찬혁을 포함해 YB, 김수철, 크라잉넛, 노브레인, 원위, 소란, 쏜애플, 터치드, ADOY(아도이) 등 재미를 보장하는 아티스트로 구성됐다. 무료셔틀버스는 합정역에서 20분 간격, 문산역은 1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유료셔틀버스는 수원역, 서현역 등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에서 가을밤의 여유를 즐기면서 음악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티켓 소지자라면 가족, 친구들과 캠핑을 즐기다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나올 경우 무대로 가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기간 내 유료셔틀버스와 파주 평화누리 캠핑장은 온라인 예약 플랫폼 ‘퀸즈스마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파주시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기간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버스킹 공연이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