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문화자치 역량을 높여 시민 주도의 문화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올해 도비를 포함 총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화성시 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자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부터 역량강화, 활성화까지 다양한 사업들을 펼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문화자치 실천 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문화자치기금 조성 ▲시민 주도 문화기획 프로젝트 ‘화성인사이트’ ▲화성타운 아트페어 ▲시민 참여 예술공연 ‘화성 랩소디’등이 추진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도시에 걸맞은 문화역량을 키우고 화성시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 미리내 성지에 위치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의 현지조사와 심의를 거쳐 3월 15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한국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로서 교회사 뿐 아니라 안성 지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1846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병오박해로 순교한 이후 신자들은 그의 시신을 안성 미리내에 안장하였고, 1928년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해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건립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기념성당이 가진 본연의 종교적 기능 뿐 아니라 해당 성당과 묘소에 담긴 근대 역사와 종교문화를 보존하고 대중에 널리 알리고자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위한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하였고, 경기도 문화재위원회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에 이르렀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이 위치한 안성 미리내 성지는 한국 천주교에서 가장 오래되고 대표적인 순례지이다. 1960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기념성당이 순례성소(Sanctuary, 聖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3년 3월 13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안성 청룡사에 소장된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고려 후기인 14세기에 조성된 불상으로, 단정하면서도 온화한 얼굴, 90cm가 넘는 크기에서 풍기는 당당하고 균형 잡힌 신체 비례, 갸름하면서도 양감 있는 이목구비, 정교한 장식 표현 등에서 고려 후기에 조성된 보살상의 특징을 찾을 수 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 청룡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의 효과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 지정하고자 2020년 연구조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고려 후기의 양식을 계승해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으로 보던 기존 인식과 달리 세부적인 표현과 양식적 특징을 비교한 결과 14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보살상의 옷차림 표현법은 고려후기 경기·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보살상의 특징으로, 안성 지역의 불교문화사와 미술사 측면에서도 연구 가치가 높다. 또한, 방사선 조사를 통해 보살상의 손상된 부분을 나무로 보수한 사실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나무를 이용해 금동불을 보수한 매우 드문 사례이다. 청룡사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하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의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1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4세 유아부터 13세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음악부터 미술, 요리, 과학, 미디어, 움직임, 통합예술까지 총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수강생의 요청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한 가지의 콘텐츠를 여러 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약 11주 동안 특정 분야의 활동을 이어감으로써 깊이 있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어린이에게 문화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 응용력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상플러스 아카데미’ 1학기 수강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신규단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며 이후에도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3개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데,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가 있다. 오케스트라는 오산시 아동·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 제공,건강한 성장과 사회 변화 추구,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신규단원 모집 규모는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생 3학년까지 20명, ‘꿈의 오케스트라 오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30명,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20명 총 70명을 모집한다. 오산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 중인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전에 악기 연주 경험이 없더라도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기초부터 교육받을 수 있으므로 청소년들의 용기와 의지가 있다면 단원 활동을 할 수 있다.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 향상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와 더불어 특별교육과 예술캠프 등의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어디서든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아트러너(Art Runner)는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활동가 양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하여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용인문화재단만의 활동가이다. 오는 4월부터 5월까지 아트러너는 워크숍을 통해 매개자의 자세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우고, 이후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직접 운영하며 용인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을 만나 문화예술교육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예술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으며, 용인 구석구석을 누벼 다양한 활동을 하는 만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요구 된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약칭 APAP7)>의 국내·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위한 한국지역문화학회 및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예술 담론 형성을 통한 APAP7 주제 의식 강화 ▲APAP 최초 실내 전시 도입에 대한 당위성 확보 ▲두 학회와의 학술 컨퍼런스 운영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한국지역문화학회는 오는 6월 열리는 APAP7 국내 학술 컨퍼런스에서 ‘유휴 시설 및 공간 재생을 통한 공공예술과 도시브랜딩’에 관한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또 전문 기획단을 직접 구성해 행사 전반을 운영 및 진행하며, 컨퍼런스 결과물을 토대로 메인 프로젝트의 부대행사 강연 프로그램을 경기도 내 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APAP7 국제 학술 컨퍼런스는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에서 ‘도시의 공공예술’ 관련 발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국제 학술 참여 인사들을 섭외해 APAP와 유사한 사례를 소개ㆍ분석함으로써 국제적 위상 확립과 함께 안양만의 개성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3월 13일부터 3월 24일까지 장애인의 문턱 없는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3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용인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격차 해소 및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역량을 지닌 용인시 소재 단체라면 지원 가능하며, 선정된 단체는 프로그램 운영 진행비를 500만 원에서 9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단체는 장애인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에 참여자 모집, 운영 시 현장 관리, 정산보고서 제출 등 사업 전반을 운영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한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은 공정한 심의를 거쳐 4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 축성의 주역이자 수원부유수를 지낸 조심태(趙心泰, 1740~1799)의 조선시대 초상화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5월 개막 예정인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 관련 자료 조사 과정에서 조심태의 조선시대 초상화 2점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조 시대 무신인 조심태는 수원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인물로 정조대왕이 총애하던 신하 중 한 명이다. 조심태의 문중은 물론이고, 어디에서도 당시에 그린 초상화가 발견되지 않아 그의 모습을 궁금해하는 이가 많았다. 조심태 초상화를 찾는 것은 수원시의 숙원 중 하나였다. 조심태 초상화는 삼성 일가가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의 수집품 2만 3300여 점 속에 파묻혀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건희 컬렉션의 정리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전국 박물관의 소장품 정보를 모아둔 e뮤지엄에 1만여 건의 정보를 공개했고,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매일 같이 접속하며 ‘수원유수부 승격 230주년 기념 전시’에 선보일 자료를 검색했다. 3월 초 드디어 조심태의 초상화 2점을 발견했다. 초상화가 개별 유물 형태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인디뮤지션들의 최대 축제인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안산시 개최가 확정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 와~스타디움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3’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은 인디 음악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창작활동을 위해 열리는 행사다. 지난해 김포시 경인아라뱃길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에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안산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에서 통과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에는 인디뮤지션 20여개 팀이 공연에 참여할 예정으로 인디뮤지션 발굴을 위한 ‘인디스땅스’ 결선, ‘인디뮤직 마켓’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및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가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인디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 안산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