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가 3월 10일부터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용인시민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예술 기량 중심적인 교육에서 발전해 인문예술융합 강좌들로 꾸린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로 변화를 꾀했다. 특히 시민의 삶 속에서 향유하는 예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과전시회를 통해 수강생이 성취의 즐거움을 느끼고, 나아가 예술교육 매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로 더 즐거운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는 문학, 미술, 음악,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교육들로 구성해 성인 강좌 7개, 어린이 대상의 8개 강좌를 선보이며, 시민의 예술적 감수성과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성인 대상의 강좌로 ▲푸슈킨,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의 문학 세계를 다룬 ‘로쟈와 함께 떠나는 러시아 문학기행’ ▲신화와 영화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을 사랑한 연극인 故 김성열(1954~2019)을 기리는 전시회 ‘에필로그-어느 수원 연극인’이 수원화성박물관 열린문화공간 후소에서 열린다. 8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김성열과 수원 연극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료 전시다. 김성열의 기증 자료인 수원 연극 관련 리플릿·포스터·극본·공연 테이프·사진· 영상(수원박물관 소장, 극단 ‘성(城)’ 소장)과 초상화 등이 전시된다. 전시는 ▲서막 ‘수원 연극계 큰 별, 故 김성열’ ▲전개 ‘수원 이야기’ ▲절정 ‘문화와 역사가 담긴 수원 연극’ ▲만남 ‘김홍도, 오주석 그리고 김성열’ ▲기억 ‘수원 연극인의 꿈’ ▲에필로그 ‘어느 수원 연극인’으로 이뤄진다. 김성열은 수원지역 연극인들과 함께 극단을 창단하고 극장을 개관하며 국제연극제 기획 등 수원 연극의 발전을 주도했다. 1983년 극단 ‘성(城)’을 창단했고, 수원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시시비비’, ‘혜경궁 홍씨’, ‘정조대왕’, 뮤지컬 ‘나혜석’ 등 다양한 작품을 국제연극제와 예술제에서 선보였다. 또 1996년 ‘제1회 수원성 국제연극제’를 기획해 수원화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수원성 국제연극제’는 수원화성 축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치고 시민들은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예술이 팝팝 데이’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왕림이팝아트홀에서 개최하는 공연, 전시, 체험, 융․복합 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며, 지원규모는 총 1억원으로 1개 프로그램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의왕시에 소재(거주)하고 문화예술 활동 경력 2년 이상인 문화예술단체․법인 및 예술인(개인)이며, 3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공고문과 제출서류 양식은 의왕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3월 16일(목) 오후 2시에는 왕림이팝아트홀 공연장에서 공모설명회를 개최해 공모와 관련된 안내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왕림이팝아트홀 ‘예술이 팝팝 데이’보조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연락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장학사업의 장학생을 3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모집한다.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대학교 진학 시 문화예술 전공을 희망하는 용인시 사회적 배려 대상 고등학생을 선발하여 학업에 필요한 교육비, 재료비, 대회 참가비 등을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6~8명의 장학생이 선발됐으며,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8명 내외의 청소년을 지원하고, 연말에는 수료식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발표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세 가지로 음악, 미술, 무용 등 일반예술과 성악 분야를 지원하는 꿈나눔, 북한이탈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드림나눔으로 구분하여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장학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확인 또는 용인문화재단 소통전략팀(031-260-3364)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2023년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장학금은 용인 관내 후원사 및 재단 임직원의 후원을 통해 마련되어 선발 장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이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오산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세계 명화 순회 대출’을 확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해 초·중학교 대상에서 고등학교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도서관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세계 명화를 9점 내외로 구성하여 총 16개 세트 137점을 관내 144교에 1~2개월 동안 순회 대출한다. 희망하는 학교는 3월 7일부터 공문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대출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경희 관장은 “학교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그림 자료를 순회 지원하여 독서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은 화성·오산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계 독서프로그램, 북클래스 등 학교 지원프로그램을 1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지난 2월 9일부터 28일까지‘2023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287건으로 전년도보다 지원 신청 건수가 50% 증가하며 용인 지역 예술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분야별로는 전문예술지원사업이 138건으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생활예술지원사업이 56건, 모든예술31사업이 42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지원 건수가 증대한 것은 지난 2월 9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이 참석하여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으로 개최하지 못했던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현장 접수 도움창구를 운영하며 신청서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응대하여 지역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지원사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청 건수 증대에 큰 기폭제 역할을 했다. 또한, 예술 보장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신규로 마련된 70세 이상, 20년 이상 경력자 대상의‘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은 14건이 접수됐고, 청년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이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국비 4억 1천7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높이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공연은 ▲김봉곤 훈장과 함께하는 NEW 조선통신사 ▲JAZZ & 국악 With 웅산으로 오는 4월 14일 강원도 삼척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8개 도시(경남 의령, 전남 무안ㆍ장흥, 충남 서천, 강원 삼척, 인천 남동구, 충남 논산,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도 안산시립국악단의 우수 공연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전국적으로 국악의 우수성과 문화예술 도시 안산시의 위상을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곽지숙)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신입 단원을 모집 중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은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고, 합주 연습을 하며 타인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힘을 키워나가는 특별한 청소년 문화 활동이다. 오케스트라 활동은 지난 2월 14일 정기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정기연주회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1일 2시간의 정규교육을 하고, 힐링연주회와 정기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평택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만 10세부터 19세) 총 15명으로 정원 마감까지 모집 예정이며, 신청 후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 기간에 악기를 무상 제공하고, 전문 강사에게 음악 교육을 받게 되며 연주회 등 여러 오케스트라 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회적배려대상 청소년 범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평택 신규 단원 참가 신청과 관련한 내용은 청소년문화센터 활동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시민이 즐거운 복합 문화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준비한 야외 상설 공연 ‘공연이 있는 날’을 오는 4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산시가 직접 주최하는 이번 정기 공연은 오는 4일 오후 4시, 고인돌공원을 시작으로 혹서기인 7월, 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고인돌공원, 맑음터공원, 오산역 광장에서 운영된다. 지역예술인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지역 예술 단체가 마음껏 공연하며 자신의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될 전망이다. 관내 예술단체가 이 야외 상설공연 무대에서 음악, 노래, 춤, 갈라쇼, 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산시민을 위한, 오산시민에 의한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지역예술인들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생활밀착형 문화 공간 조성으로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조성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투표할 수 있는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진행한다. 작년부터 추진한 ‘만만한 테이블’은 시민 참여자들이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여, 이를 투표하는 방식인 ‘만만한 테이블–선택 2023’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투표를 통해 발굴된 의견들은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되어 후속 프로젝트인 <OO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로 이어진다. 또한 의견을 낸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데 참여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은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담아 시민공감형 문화도시 조성의 발판이 될 예정이다.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 함께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