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4년 갑진년의 첫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 음악회 ‘비상’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안양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연 티켓을 직접 예매하며 “신년 음악회 ‘비상’은 시민들과 함께 웃고 박수치며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2024년 1월 1일, 산하 예술단 경기도극단과 경기도무용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 3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개채용 절차에 따라 김광보(극단, 1964년생), 김경숙(무용단, 1963년생), 김성진(시나위, 1955년생) 3명이 임명되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광보 경기도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1994년부터 민간극단 ‘극단 청우’ 대표를 맡아 특유의 작품세계를 연극계에 인식시키며 두각을 나타냈고,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서울연극제 대상, 동아연극상 작품상·연출상, 이해랑연극상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예술적 성취를 이루어 왔다. 또한 부산시립극단 수석연출(2009~2011)을 거쳐 서울시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2015~2020),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2020~2023)을 역임하며 공공 예술단체에서도 역량을 쌓아, 예술성과 단체 관리능력을 두루 인정받아 왔다. 김경숙 경기도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2022년부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문화외교의 최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9일, 시흥월미농악을 ‘시흥시 향토무형유산’으로 지정하고 시흥월미농악 보존회를 이 종목의 계승 단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시흥월미농악은 시흥시 물왕동의 월미마을 일원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농악으로, 지역 고유의 대표적인 무형유산이다. 종목 계승 단체로 인정된 시흥월미농악 보존회는 2007년 3월, 보존회 설립 이후 현재까지 시흥시 관내의 각종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연 연행과 전승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전주대사습놀이 차하(2004), 안성 바우덕이축제 대상(2004), 최우수상(2005),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 농악 경연 대상(2009), 평택 지영희국악대제전 전국 농악 경연 대상(2010) 등 전국 단위의 굵직한 수상 경력과 교류 실적을 보유한 내실 있는 단체다. 시는 그동안의 유형문화유산 중심의 보존ㆍ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내의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진흥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향토유산 관련 조례 제ㆍ개정 등을 완료하는 등 무형유산 진흥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흥월미농악 종목은 새로 마련된 향토 무형유산 지정ㆍ인정 제도에 따라 60일간의 관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오는 1월 12일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년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취임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신년음악회는 일찍이 전석 매진되어 경기도민의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 신년음악회의 1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만든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서막을 연다. 경기필하모닉의 새로운 상임지휘자 김선욱 예술감독은 취임에 앞서 2024년 시즌 공연에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 역시 앞으로 경기필하모닉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날들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선보이는 작품은 알렉산더 스크랴빈의 <피아노 협주곡>이다. 쇼팽과 비슷한 결을 지닌 스크랴빈이 쇼팽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던 시기에 작곡한 곡이다. 특별히 이 곡은 스크랴빈 피아노 작품집으로 주목받은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브람스가 베토벤의 그늘에서 벗어나기 위해 긴 시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오는 1월 4일 오후 2시 시청 늠내홀에서 개최한다. ‘2024 문화예술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예술인과 단체 지원으로 문화 상생 토대를 구축해 지역 예술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이 사업별 담당자와 직접 만나 적정하게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의 ‘시흥시 문화예술 사업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문화예술법인 또는 단체, 예술인,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지역합창단 등을 대상으로 시에서 지원하는 총 4개 사업의 진행 절차 및 일정, 심사기준 등을 설명한다. 신청 자격, 지원 내용, 지원 규모는 사업별로 다르며, 자세한 공모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접속해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구현을 위해 지난 26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책임경영 요구가 가속화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가치를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자 노사가 함께 선포식을 개최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탄소중립 시설 운영 및 친환경 문화예술사업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과 안전보건 경영, 인권 경영 추진 ▲투명한 경영을 위해 윤리경영 강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등을 전략 과제로 삼았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시스템화하여 지역문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 그림을 그리는 A씨는 예술인 기회소득을 받고 개인전시회 개최라는 꿈을 실현했다. 이전까지 A씨는 주 6~7일 작품활동에 매진했지만, 월 소득은 200만 원이 안 돼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전 참여(회당 약 30만 원)가 큰 부담이었다. A씨는 연 150만 원의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벌써 두 번의 전시회(국제전)에 참여했다. A씨는 “경기도는 시들어 가던 저의 꿈에 아무런 조건 없이 든든한 손을 내밀었다. 꿈을 펼칠 기회를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2. 신장·시각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는 B씨는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 참여 이후 매주 약 1만 2천 보 정도 꾸준히 걷게 됐고, 최근 병원에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감소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아 복용 중인 당뇨약도 줄였다. B씨는 “이번 계기로 운동하는데 용기와 책임감이 생기고 운동량을 스마트워치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건강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 시행 첫해인 올해 예술인 7천여 명, 장애인 7천 명 등 총 1만 4천여 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30일 오후 4시와 7시에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수원시티발레단’이 선보이는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를 공연한다. 뮤지컬발레 <빨간모자>는 프랑스 동화 작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동화를 모티브로 재창작한 뮤지컬 발레 극이다. 빨간모자를 쓴 소녀가 아픈 할머니에게 음식을 가져다주는 도중 배고픈 늑대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제공하고, 어린이 관객에게는 원작 동화 작가가 남긴 ‘수상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은 늑대에게 저녁을 제공해 주는 것과 다름없다’는 교훈을 전달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적인 요소가 가미된 발레 공연으로, 화려한 무대와 의상, 무대 안과 밖을 넘나드는 연출 등으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발레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으로 48개월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전적 음악, 오후>가 오는 12월 23일(토)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경기아트센터는 2022년, 대표기획공연 “11시 브런치 콘서트”의 명칭을 “고전적 음악”으로 변경하여, 경기아트센터 대표 브랜드 공연에 걸맞은 클래식 무대를 다양한 시간대에 다양한 관객과 만나고자 공연시간을 저녁, 오전, 오후 회차별로 다르게 마련하여 진행해왔다. 2023년의 ‘고전적 음악’은 23일 토요일 오후 4시, <고전적 음악, 오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고전적 음악, 오후>는 서양의 악기와 음악으로 진행되었던 기존의 고전적 음악과 달리 국악을 주제로 진행한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동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색소폰의 이정식, 대금의 이승철, 노래의 박진하, 심현경 그리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무대를 꾸미고, 중앙일보 김호정 기자의 해설과 진행으로 더욱 탄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서양음악으로만 진행되었던 <고전적 음악>에 어떤 변화를 주어야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참신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하였다.”며, “한국의 전통 악기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5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시립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의 송년 연합 공연을 개최한다. 시립예술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시민에게 음악 무대를 선사하는 20회째 ‘파이팅 성남! 콘서트’ 무료 공연이다. 이날 공연은 ‘2023 수고했어! 2024 반가워’를 주제로 펼쳐진다. 공연 프로그램은 ▲시립국악단의 타악기 퍼포먼스 ▲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로리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시립합창단의 협연 무대인 ‘넬라 환타지아’와 ‘유 레이스 미 업(You Raise Me Up)’ 등이다.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보컬팀은 5인조 밴드들과 함께 감미로운 생음악 공연을 선사한다. 댄스팀은 열정적인 한국 팝(K-POP) 댄스 페스티벌을 펼친다. 성남시 청소년재단의 청소년 댄스동아리팀이 찬조 출연해 열기를 더한다. 이번 공연 무대에 오르는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은 지난 4월 성남시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이들이다. 시는 당시 보컬과 댄스팀을 각각 10개 팀씩 모두 20개 팀(80명)을 선발해 거리공연(버스킹), 동별 순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