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올해 3월부터 시작한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이 지난 11월 25일(토) 폐막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금년에 총 66회 진행됐으며 총 1만4466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다. 2003년부터 시작한 안성의 대표 문화 효자상품인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부제: 바우덕이 뎐)은 올해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다양한 외부 티켓판매 경로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였다. 특히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에 유일한 남사당 전통공연 답례품으로 이름을 올려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투어패스 시범사업(2023년 8월부터 실시)과 2023년 안성시 시티투어를 통해 안성시 도시관광 프로그램간 상호 연계망을 넓혔다. 아울러, 무대전문 예술인(조명·음향)의 공연 전·후 무대 점검, 보조 진행요원 증원 등을 통해 공연장 안전관리에 매진한 결과 한차례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의 자랑인 남사당 상설공연이 내년에도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023년 11월 30일(목)에 진행하는 남사당 21주년 특별공연 「곰뱅이 텄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2월 2일(토)부터 3일(일)까지 이틀 동안 '반향 2023'을 선보인다. 한 해를 돌아보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치유, 명상, 희망이란 테마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반향>은 201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연말 콘서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음악명상콘서트 (Concert Meditation)’ 라는 콘셉트 안에 매회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명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원영석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의 지휘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5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무대는 노관우가 작곡한 서정적인 멜로디의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로 부드럽게 시작한다. 이어지는 곡은 2021년 ARKO한국창작음악제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선보였던 손다혜 작곡가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이다. 이 곡의 제목인 어린 꽃은 어린아이를 상징하며 상처로 고통 받은 아이들을 위로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제7회 전국 따오기아동 동요제’ 본선 진출팀 10팀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예술단이 주관한 이번 동요제 예심에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독창과 중창팀 등 총 41팀이 참가했다. Knk수성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소속 강금구 예술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동영상 음원으로 진행하는 비대면 예선 심사를 진행했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위자드콰이어(중창, 경기도 김포시) ▲표서연(독창, 경기도 시흥시) ▲늘해랑 리틀 싱어즈(중창, 경기도 용인시) ▲오은율(독창, 경기도 용인시) ▲라임트리프렌즈(중창, 경기도 용인시) ▲소리나래빛(중창, 경기도 수원시) ▲박세윤(독창, 인천광역시) ▲청원꿈나무(중창, 서울시 노원구) ▲박지유(독창, 광주광역시) ▲백솔(독창, 서울시 노원구) 등 총 10팀이다. 제7회 전국 따오기아동 동요제 본선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5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펼쳐진다. 현장 경연을 통해 선정된 대상 1팀은 상금 150만 원을 받고, 최우수상 1팀은 100만 원, 금상 1팀은 70만 원 등을 받게 된다. 한편, 본선 경연은 누구나 무료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 역사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제17회 기획전시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8세기 후반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까지 올랐던 정남면 백리 출신 관료 ‘신이복’의 ‘초상화 유지초본’의 제작기법 분석과 제작과정 재현 전시를 통해 초상화 유지초본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시는 ▲一부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 초본(草本)’ ▲二부 ‘기름먹인 종이, 유지(油紙)’ ▲三부 ‘완성으로 가는 여정, 신이복 초상 유지초본의 과학적 분석’ ▲四부 ‘유지초본의 완성, 그리고 새로운 시작’의 4개 주제로 구성됐다. 一부 ‘완성으로 가는 첫걸음, 초본(草本)’에서는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작품의 골격을 잡거나 연습한 결과물을 의미하는 ‘초본’을 소개하고, 문학작품의 문장이나 표현을 가다듬은 초본, 수를 놓기 위한 수본, 초상화를 그리기 위한 초본 등 다양한 초본 유물을 전시한다. 二부 ‘기름먹인 종이, 유지(油紙)’에서는 유지의 제작 방법과 특징을 소개한다. 유지는 사용 목적에 따라 생지(生紙)에 여러 종류의 기름을 먹이거나 도포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내달 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2개의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에서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내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용인 소재의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60명이 바이올린, 플루트, 오보에 등 12개 파트의 악기를 연주한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보라고등학교 1학년)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SK아트리움 기획공연 SUA 시리즈인 국립오페라단 마술피리의 추가 회차를 오픈한다. 수원SK아트리움의 기획공연 <마술피리>는 티켓 오픈 1시간도 안되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수원문화재단과 국립오페라단은 수원시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17일 오후 5시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을 제공하고 수원시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힘써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을 통해 지방 공연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술피리>는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라고 불리며, 동화 같은 이야기와 ‘밤의 여왕’아리아 등 아름답고 친숙한 선율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초심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대사는 원어 대신 한국어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만 7세 이상이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추가 회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11월 30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 여성 서화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현대 여성 서화가의 자유 주제 서예‧문인화 출품작 45점을 전시한다. 전시장 안에서 큐알(QR)코드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서화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서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실력 있는 여성 서화가의 참신한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예 전문 전시관인 한국서예박물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서예박물관이다. 한국 서예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를 비롯해 매해 다른 주제로 특별전시를 연다. 이번 서화 초대전은 18번째 전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안산시민대합창제-Rainbow Choral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공연은 안산시립합창단을 비롯해 관내 성인 합창단 ▲백합합창단(지휘 장철준) ▲안산제일신협라온소리합창단(지휘 이재화) ▲안산레이디싱어즈(지휘 이명성) ▲안산시여성합창단(지휘 현항원) ▲단원구여성합창단(지휘 김민수) ▲상록구여성합창단(지휘 김형옥) 등 총 7개 합창단의 연합공연을 선보인다. 1부는 시립합창단 박지훈 지휘자가 작곡한‘안산 무지개’노래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고 배우며 시작한다. 이어 6팀의 성인합창단이 각각의 색깔로 합창공연을 펼친다. 2부는 안산시립합창단의 무대로 시작해‘마왕’,‘Nothin’gonna stumble my feet’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노래로 합창의 소리를 표현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전체 7팀의 합창단이 한 목소리로 연합공연을 펼쳐 각자의 색으로 빛나던 합창단이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일곱 빛깔을 가진 무지개가 주는 아름다움의 묘미처럼, 안산시립합창단과 관내 곳곳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9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를 갈무리하는 공식 행사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안양 시민과 함께한 ‘프레 프로젝트’, 그리고 지난 8월 야외 및 실내 전시가 이뤄진 ‘메인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사후 프로젝트로서,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APAP7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 후 마지막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넥스트 아키텍츠 작품 공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APAP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APAP7 홈페이지 및 SNS 등에 연결된 구글 폼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진행되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에서는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의 종합 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 권재현(안양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시민의 의견을 함께 청취하고 향후 APAP의 방향성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이뤄지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작은영화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2023년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오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영화진흥위원회 주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영화사 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는 새로운 행복’라는 슬로건 아래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영화 15편을 총 29회 상영한다. 기획전은 가족·친구·세대 간 이야기를 보여주는 ‘관계의 파동’,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 속 여행을 가는 ‘영화랑 놀자’, 화성시 작은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개봉영화를 중심으로 한 ‘영화관으로의 초대’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5일에는 ‘로보카 폴리와 함께 배우는 환경이야기’ 상영이 끝난 후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로보카 폴리 캐릭터 가면을 활용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니얼굴’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영화를 직접 제작한 프로듀서인 장차현실 작가와 배우로 참여한 정은혜 작가와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GV(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돼있다. 기획전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당일 선착순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