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 2400만원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원가정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이다. 시는 올해 시설을 퇴소하는 9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200만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자립준비청년 6명에게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지정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시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청년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왔다. 지난해 이상일 시장은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립준비청년들과 정담회 자리를 마련해 진로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고, 미래를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첫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에 거주하는 이 모 씨(하안동, 여성, 44세)는 요즘 매일 즐겁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포기했던 ‘내 일(직업)’을 18년 만에 다시 갖게 됐기 때문. 오랜 경력 단절로 망설이던 이 씨를 다시 일터로 이끈 것은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훈련생 모집 공고였다. 이 씨는 “처음에는 경력 단절 기간이 너무 길어서 사회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지 떨리고 부담됐어요. 경험 많은 강사진과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센터의 세심한 지원 덕에 실력을 키울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진행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원’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명지부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이 높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훈련생 역량을 높이고 있다. 또 한국힐링경영연구원과 협약을 맺어 훈련생의 현업 적응력도 키워주고 있다. 직종별 유관기관들과 일자리협력망도 구축해 6개월간 취업 알선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씨는 “교육이 진행될수록 일에 대한 강한 의지와 의욕이 생겼습니다. 특히 아파트 2곳에서 했던 현장 훈련과 지원서, 자기소개서, 모의 면접을 지원하는 취업 대비 교육이 큰 도움이 됐어요”라며 센터의 교육과정을 높이 평가했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지난 7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지역 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각종 사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고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에 중소기업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내용으로 지원기관들의 분야별(자금 및 금융, 판로 및 수출, R&D, 인력지원 등) 정보가 소개됐다. 또한 별도의 상담 부스에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1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별상담도 제공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관내 중소기업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들을 좀 더 꼼꼼히 챙겨 내실 있는 지원시책 추진을 통하여 기업들의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혁신과 도전에 오산시가 항상 함께하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 주요 지원사업으로 ▲국내 외 참가기업 지원 ▲중소기업 신용보증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산업단지 무료 출퇴근버스 지원 ▲수출보험지원 ▲기술닥터 지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등이 있다. 자세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제 의왕시장)는 지난 7일 의왕시청 제1별관 강당에서 장애인 선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의 고용 매칭을 통해 스포츠를 직업으로 연계해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장애인 선수에게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2017년 11월 설립 이후 장애인의 자긍심 제고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탁구, 파크골프, 육상 등 9명의 의왕시 장애인 선수들의 직업 연계를 성사하는 성과를 얻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 운동선수 고용사업은 장애인 선수, 기업체가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가치가 있는 일”이라며 “장애인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 운동선수의 고용을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7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2024년 안산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송바우나 안산시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김중근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장과 노인사회 활동 지원 참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총 사업비 263억여 원으로 상록구·단원구·동산노인복지관,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 안산시니어클럽,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등 7개 수행기관에서 4개 유형(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85개 사업단에 걸쳐 도합 6,672명이 참여한다. 지난해보다 1,340명 가량의 참여자가 확대된 수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원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가 시민들에게 전달돼 시가 더욱 밝고 활기찬 도시가 될 것이라 본다”며 “노인복지 향상, 양질의 노인 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13일 전국 동시 개통돼 설 연휴 기간에 지방세·세외수입 민원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2월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모든 지방세·세외수입금 납부 서비스(위택스, ARS, ATM 등)를 이용을 할 수 없다. 단 기존에 부여된 가상계좌는 7일 오후 11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에 지방세 제증명 발급·신고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이 개통되는 13일부터 ARS 번호는 기존 1899-7500에서 전국통합번호 142211로 변경된다. 가상계좌번호도 새로 부여되는 번호로 납부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설 연휴 동안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민원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월 20일까지 ‘희망저축계좌2’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가 가입할 수 있다. 매달 1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를 저축하면 정부지원금(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을 3년간 지원받는다. 만기 시 720만 원, 이자, 정책 대상별 추가지원금을 받게 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자립역량교육을 10시간 이수해야 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2월 20일까지 1차 모집하고, 5월 1~20일 2차, 8월 1~20일 3차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저축계좌1은 3·4·6·8·10월(총 5차),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모집할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방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3월 4일부터 시흥산업진흥원을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을 추진한다.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는 시흥시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 시흥시 소상공인이 시흥시민 구직자를 신규 채용하면 인건비 일부를 채용장려금으로 지원해 구직자에게는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돼주고 있어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적인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업 추진 결과, 120개 소상공인 업체가 채용장려금을 지원받아 138명의 구직자를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지원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00여 명으로, 업체당 최대 4백만 원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업체 선정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시흥산업진흥원과 간담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2024년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사업의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 자리에서 서류 구비 과정이 복잡하다는 소상공인들의 의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역 건설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출발로 시․산․학 협력을 통한 본격적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가칭)광명시 스마트건설 시․산․학 추진 실무협의회 구성 및 운영’ 안건을 의결했다. 광명시 스마트건설 시․산․학 실무협의회는 지역건설산업체 수주율 향상, 건설기술 제휴 및 개발, 대외 협력 촉진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세부적인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광명시 스마트건설 시․산․학 실무협의회는 향후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와 한양대 스마트환경IC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스마트건설 등 광명시 지역 건설산업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중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명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부위원장인 강형원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올해 본격적인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지역 건설산업체 수주실적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스마트 선도 도시 광명시의 이미지에 맞는 스마트 건설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역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건립될 예정인 폐기물처리시설과 관련해 향후 매립폐기물은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도록 한다는 것을 사업시행자와 합의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이 같은 합의를 한 것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허가를 위한 환경영향평가(초안)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폐기물관리법 등에 따라 필요할 경우 외부 폐기물 반입도 고려하겠다는 계획을 사업시행자가 제출해 주민들이 “당초 설명과 다르지 않느냐”며 불만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는 지난 1월 29일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원삼면 주민들이 외부 폐기물 반입을 반대하는 집회 등을 열어 설명회가 무산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폐기물처리시설 건립과 관련해 주민 민원서류가 접수되어 사업시행자에게 폐기물 배출 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물었다. 사업시행자는 시에 폐기물 처리시설 규모 산정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배출시설과 산업단지 내 지정발생량을 대상으로 산정했으며 외부 폐기물 반입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보내왔고, 시는 사업시행자의 답변을 주민들에게 회신하였다. 하지만 이번에 사업시행자가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