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4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어린이집 운영자 생활안정지원금 신청’을 안성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재원 아동수 감소로 보육료 수입이 줄어든 반면 방역물품 구입과 소독비용 등 지출증가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 운영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실제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존 전체 어린이집 180개소 중 33개소(2020년 9개소, 2021년 16개소, 2022년 3월 기준 8개소) 어린이집이 휴·폐원했고, 재원 아동수는 2020년 5,547명에서 2022년 3월 4,808명으로 739명이나 줄었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작년 12월 15일 기준 어린이집 고유번호증이 유효하고 올해 3월 2일 기준 현원이 1명 이상인 어린이집 대표자 또는 원장이며, 1개소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영유아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이번달 13일부터 15일까지이며, 기타 상세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용인시 수지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기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5곳의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미끄럼 방지 재포장, 제한속도 표시 재도색, 교통안전시설물 교체 등으로 대상 지역은 고기초, 매봉초, 손곡초, 솔개초, 정평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 시는 5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위해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께서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이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처인구 경안천변 산책로, 기흥구 보라동 구슬치기공원 등 5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가 좋으면 파랑, 보통이면 초록, 나쁨이면 노랑, 매우 나쁨이면 빨강으로 나타난다. 미세먼지 농도 외에도 오존농도와 온도, 습도 등 대기 정보도 안내한다. 새로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은 3m 내에 있는 사람을 인식해 대기질 정보를 음성으로도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호등에 표기되는 대기정보는 시에서 운영 중인 7곳의 대기측정소에서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이 생활공간 내 미세먼지 농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늘려 어디서나 대기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71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해왔다.
용인시는 오는 22일부터 전·월세 계약을 하는 청년들에게 중개수수료 20%를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1억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 계약을 체결하는 만18세~29세(1992년~2004년생) 청년이다. 보증금 9000만원인 주택을 전세 계약하면 중개보수상한요율에 따라 30만원을 내야 하지만 20%를 감면받아 24만원만 내면 된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에 계약하는 경우, 월세 환산 보증금은 6000만원으로 중개수수료 24만원이 발생하지만 20%인 4만8000원을 감면받아 19만2000원만 내면 된다. 시로부터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중개사무소’ 지정을 받은 182곳의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월세 계약을 체결한 경우,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은 최소 20%가 적용되지만 중개사무소 재량에 따라 20% 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시는 원활한 홍보를 위해 시청과 구청, 용인청년LAB 홈페이지에 참여 중개사무소의 위치와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목록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들 중개사무소에는 ‘청년우대 착한부동산’ 안내판을 배부해 부착토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집을 구할 때 중개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
평택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공중위생업소 중 노후하고 영세한 미용업소의 시설 개선사업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를 하고 1년 이상 평택시에서 영업하고 있는 미용업소이며, 지원범위는 세면대, 샴푸의자, 건물외벽, 출입문 등으로 시설이 노후해 개선이 필요한 업소 중 20년 이상된 업소를 우선으로 시설개선비의 80%(최대 2백만원, 자부담 20%)를 지원한다.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오는 4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식품정책과,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시설개선비 확대 지원 등을 통한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조성으로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시가 지난 3월 21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최대 63억 규모로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2022년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편성 과정 등에 주민참여를 확대하는 제도로 주민제안사업 129건에 35억 8천만원을 2022년도 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공모는 주민제안사업을 네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1. 평택시 전체의 공익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일반시민이 제안하는 시 일반제안사업, 2. 평택시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및 비영리법인에서 민관협치를 통해 해결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접수기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 읍면동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읍면동 일반제안사업, 4. 주민자치회 시범지역에서 직접 발굴하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제안사업 등이 있다. 63억 규모의 이번 공모는 제안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관련분야 아이디어를 담은 주민제안사업 공모 신청서를 작성해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우편(평택시청 자치협력과), 자치협력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등의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주민제안사업은
용인시와 경기 광주시가 경강선 철도를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 남사까지 연장하는 데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용인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공동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경강선 연장은 경강선(판교~여주)을 광주 삼동역에서 분기해 에버랜드~용인~이동~남사를 잇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가 철도 중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확정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시는 경강선 연장안이 국가철도망 계획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력,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요청한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민·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이와 함께 최적의 대안 노선 검토와 다른 노선과의 연계, 경제성을 높이는 방안 등도 공동 모색한다. 협약식에서는 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앞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경강선 연장을 반영을 요구하는 내용의 ‘경강선 연장(광주·용인) 철도사업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반영 촉구
일제 탄압이 가장 악랄했던 시절 불살라 없어졌던 우리 음악책이 100년 만에 우리 품으로 돌아온다. 1921년 조선의 역사, 영웅, 자연을 찬미한 노래 7곡이 수록된 음악책 근화창가 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1939년 조선총독부에서 출판을 금지시켰고 모두 불태워 없애버렸다. 바로 이 근화창가집을 평택시가 세상에 드러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근화창가 는 민족음악을 연구하고 수호하던 (故)노동은 교수의 평생의 노력으로 초판이 발굴되었다. 이것을 2019년 노동은 교수의 유족이 평택시에 양도함으로써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근화창가집은 일제 어둠 속에서도 불씨가 남아 야학을 하던 학생들의 손을 통해 비밀스럽게 퍼져나갔었다. 평택시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한국근현대음악관을 아름다운 평택호 관광단지에 조성했다. 한국근현대음악관은 이런 아성에 걸맞게 소장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철저히 조사・연구해왔다. 그 노력으로 지난달 31일에 열린 경기도문화재위원회 확정심의에서 ‘경기도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그 자료 중 하나가 바로 이 근화창가 이다. 어둠 속에 묻혔던 우리 음악책이 실로 100년 만에 문화재로 부활했다. 시 관계자는 “본 자료를 음악회, 독립
평택시는 5일,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평택역 광장 정비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해체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평택역 광장에서 열린 착공식은 평택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평택역 광장 아케이드 상가 해체공사는 평택역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첫걸음으로 1975년 준공된 노후된 상가건물(지하1층, 지상4층) 2개동에 대해 안전한 철거공법과 체계적인 현장관리로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건축물 철거를 추진한다. 평택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 마스터플랜을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을 중심으로 퍼져나가는 원도심 회복 물결’로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평택역 주변 정비 첫 사업으로 기존 차량 동선 위주의 평택역 광장을 시민이 소통하고 시민에 의해 채워지는 시민 중심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평택역 복합문화광장은 시민공론화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며, 신평동 차 없는 거리 조성,
화성시가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오는 8월 5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막바지 홍보에 나섰다. 특별조치법은 과거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또는 증여돼 사실상 양도됐지만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쉽게 등기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마련된 법이다. 대상자는 변호사 또는 법무사 1인을 포함 시, 읍, 면장이 위촉한 5인의 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시청 토지정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2개월의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가 발급되며, 등기 신청이 가능하다. 이준갑 토지정보과장은 “특별조치법 종료까지 4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시민들이 올바른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0년 8월 특별조치법이 시행된 이후 총 202필지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신청돼 63필지의 등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