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화성 뿔공룡(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골격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공룡 골격 화석 중에서는 국내 최초이다. 이 화석은 지난 2008년 시청 공무원이 전곡항 방조제 주변을 청소하던 중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으로 공룡 뒷다리부터 꼬리까지 완벽하게 보존된 희귀 화석이다. 이후 서울대 이융남 교수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각룡류(뼈공룡)’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으며, 화성시의 이름을 따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라 명명됐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뿔공룡은 과거 1억 2천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살았으며, 몸길이 약 2.3m에 높고 납작한 꼬리를 가지고 두발로 걸어 다닌 것으로 추정된다. 한반도에 수많은 공룡발자국이 발견됐지만, 뿔공룡의 존재가 밝혀진 적이 없는 상태에서 해당 화석은 백악기의 비밀을 밝히는 열쇠로 여겨진다. 화석은 현재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 전시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시는 해당 공룡을 모티브로 ‘코리요’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 중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이자 대한민국 대표 공룡화석이 천연기념물로 지정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4년 만에 정조효문화제가 부활한다.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4년간 무산됐던 축제가 본 모습을 되찾고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융건릉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정조효문화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행사로 화성시를 비롯해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와 함께 1795년 을묘년원행을 재현하는 ‘정조대왕능행차’가 펼쳐진다. 능행차는 총 300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8일 서울 창덕궁에서 시작돼 수원 화성행궁을 거쳐 9일 화성 융릉까지 총 43.5㎞ 구간이 재현된다. 화성시는 능행차의 도착과 함께 피날레를 선보이고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인 융릉에 제를 올리는 ‘현륭원 제향’을 재현할 계획이다. 그보다 먼저 8일에는 조선왕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죽음을 맞고 흉지에 묻혔던 사도세자를 명당인 화성의 ‘융릉’으로 이장하는 ‘영우원 천장’이 재현된다. 조선왕조의 장례행렬인 ‘발인반차’를 시작으로 악귀를 몰아내는 나례의식, 천장 후 제사를 지내는 ‘천전의’까지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같은 날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현장 강연이 준비돼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이호선 숭실사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오산대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고등직업거점지구(HiVE) 사업이 6일 희망차게 출범했다. 고등직업거점지구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하여 지역의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여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내 입학→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오산시는 오산대와 컨소시엄으로 공모에 신청하여 지난 6월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컨소시엄당 사업비 연 15억원(3년 총 45억원)으로 오산시는 총사업비의 10%만 지방비로 부담한다. 지난 9월 29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전국 30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 컨소시엄 관계자가 참석하여 전체 출범식을 가졌다. 기념식 후 우수사례 공유 세션에서 오산대는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 사업계획을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오산시-오산대 컨소시엄은 △뷰티코스메틱 분야 △반려산업 분야 △평생교육 분야를 지역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연계 학과 학위과정을 통해 △뷰티 분야 멀티크리에이션 전문가 △반려동물 토탈케어 전문가 △로컬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또한 지역 밀착형 평생직업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월례조회에서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방식의 월례조회를 예고하며 “일방향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초부터 ‘희망톡톡 간담회’등 고위 공직자부터 8~9급 공직자까지 여러 차례 만남을 진행해온 정 시장이 이벤트성을 넘어 정식 소통의 장으로써 월례조회를 활용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날 월례조회는 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단장, 부서장, 산하기관장, 공직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화성형 보타닉가든 추진 국외출장 결과보고, 민선 8기 취임 100일 이벤트, 직원 홍보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앞서 정 시장이 경직된 공직문화 바꾸기의 첫걸음으로 진행한 ‘월요일에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의 공모 결과가 소개돼 공직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총 240건이 제안됐으며, 그중 월요일 아침 특식 제공 등의 8건의 아이디어가 선정돼 금년 11월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진 취임 100일 이벤트로 전 직원이 공직자로서의 다짐과 약속을 적어 종이비행기를 날렸으며, 정 시장과 신규 공직자가 함께 축하 백설기를 절단하는 의식을 진행했다. 정 시장은 “지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임종철 부시장이 ‘2022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를 앞두고 6일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임 부시장을 비롯해 실과소 및 읍면동 간부 공무원, 화성시문화재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조대왕능행차 화성구간이 시작되는 대황교동을 시작으로 황계동 제방도로, 현충공원, 만년제, 융릉까지 이어지는 7.4㎞ 구간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특히 좁은 제방도로에서의 행렬 이동, 소음으로 인한 말 놀람 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방안과 교통통제, 행사장 구성, 환경 정비 등을 주의깊게 살폈다. 임 부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정조효문화제와 능행차를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정조효문화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융건릉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축제기간동안 경기도, 서울시, 수원시와 함께하는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이 펼쳐진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에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2022년 6월 개봉작)’이 무료 상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는데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동안 정원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었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맑음터공원에 조성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는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8일~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 또한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정명근 화성시장이 권역별 설명회를 열어 시민들과 현안사업 공유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주요 현안과 정책들의 추진현황, 예산 등 정확하게 공개함으로써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5일 남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시정현안 서부권 설명회’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교통도로국, 대중교통혁신추진단, 보건소 등 담당 공직자와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부권 주요 현안사업으로 ▲서부권 철도사업 추진 ▲광역버스 노선 확충 ▲남양-궁평간 자건거도로 조성 ▲도시가스 보급사업 ▲화성시립 의료원 건립 등이 소개됐다. 이에 시민들은 서부권 발전을 위해 도로교통망 확충, 의료시설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철도사업 조속 추진 등 균형있는 서부권 개발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회가 될 때마다 시민들을 찾아가 객관적이고 명확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께서 관심을 가지시는 현안들이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시정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기념해 6일 오후 2시부터 ‘내 마음속의 코리요’이모티콘을 10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를 활용해 제작된 이모티콘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감정표현으로 ‘사랑해’, ‘미안해’, ‘잘자요’, ‘맞아맞아’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에서 화성시를 친구 추가하면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한 날로부터 30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화성시를 친구로 등록했어도 신규로 이모티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화성시의 문화, 관광, 복지, 재난, 재해 등 유용한 소식들도 받아볼 수 있다. 이문환 홍보기획관은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가 이번 이모티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을 겪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일상회복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미만인 관내 소상공인으로 지난 2020년 11월 24일부터 2022년 4월 17일까지 기간 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화성시가 발령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이면 가능하다. 단, 방역조치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체당 1인 50만 원을 현금 지급하며, 1인이 여러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에 1개 사업체에, 공동대표일 경우 대표자 중 1인에게만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화성시청 홈페이지 ‘비상경제 민생안정 지원 대책 바로가기’에서, 현장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으며, 월요일은 1 또는 6, 화요일은 2 또는 7, 수요일은 3 또는 8, 목요일은 4 또는 9, 금요일은 5 또는 0인 사업체의 신청이 가능하다. 일상회복지원금 신청 대상문자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 맞이해 연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를 오산시 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삼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최우선 과제로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5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의 정책방향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민선 8기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이뤄내기 위해 취임 후 시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한다” 회고하며 매일 새롭게 각오를 다지며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취임기자 회견에서 현재 오산시의 재정위기 상태로 초긴축 재정을 선언한 바 있다. 취임 이후 서울대 부지 환매권 소송 등 예상치 못한 암초도 만났으나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가 두루 발전해야 한다며 균형을 찾아 적재적소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강조했다. “무조건적인 예산 절감이 아닌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기능적으로 중복되는 사업은 통폐합하고 효율성을 충실히 실천하면서도 공공성을 잃지 않는 긴축 재정 기조 내에서도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했다. 이어 4대 시정방침 아래 공약사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