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시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어린이집 교사 및 학생을 초청해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예술확장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 3일(금)에는 수원시 태장초, 영동초의 특수학급 학생과 교사가 참여해 미술관 소장품 상설전시 《물은 별을 담는다》를 장애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관람했다. 관람 후에는 <감정 담은 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색의 계절성, 온도 등을 알려주고 색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작품 속 색이 갖는 의미를 학습했다. <예술확장성 프로그램>은 관내 어린이집 교사를 대상으로‘아이디어텔레스트레이션’, ‘플랜노트’, ‘롤킷: 도전 위크질문’ 등을 통해 예술과 연계한 창의력 훈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11월 10일(금) 운영한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은 앞으로 미술관의 다양한 공간 소개와 작품 감상을 진행하며 일반적 사회활동 공간의 방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또한 지역의 기관 및 문화소외계층 단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교육을 진행해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안산시장 이민근)는 지난 3일 김홍도미술관에서 ‘제24회 단원미술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단원 김홍도의 업적을 기리고 예술혼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안산시 대표 전시행사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과 우수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미술제는 총 228명의 작가가 응모해 각 분야 전문가의 1·2차 심사과정을 거쳐 안산시 거주 작가 1명을 포함한 총 11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선정결과 대상은 최지현 작가가 선정됐으며, 메인작품 ‘평면’은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색 덩어리 안에서 잘 보이지 않는 동식물들처럼 본인을 감추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과 유사함을 표현했다. 또한, 전시회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 작가상에는 한상미 작가가 선정됐다. 미술제에 선정된 11명의 작가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각 200만 원이 지원되며, 대상작가에게는 3천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민근 시장은 “최지현 작가를 비롯해 선정 작가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단원미술제가 훌륭한 작가들의 참여로 수준 높은 미술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작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1월 9일(목) 1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X –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임헌정과 경기필의 첫 번째 만남이라 더욱 특별하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인 임헌정은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미국 뉴욕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생활하던 이른바 ‘미국 시기’에 작곡했다. 미국에 대한 인상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은 작품으로 잉글리시 호른으로 연주되는 2악장 라르고의 선율이 유명하다. 드보르자크의 마지막 교향곡을 노련한 노년의 지휘자가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를 모은다. 임헌정 지휘자는 “음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세상을 한 뼘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군가 제 음악을 듣고 삶에 대한 애정과 의욕을 얻는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이 또 있을까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경기필이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야외 상설공연장을 활용한 ‘공연이 있는 날’을 11월에도 계속 이어간다. ‘공연이 있는 날’은 관내 유휴 공연장을 활용, 매주 토요일 또는 오색시장 장날 등에 지역의 예술인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산시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11월 공연 일정을 보면 먼저 ▲4일(토)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그린라인댄스, 아우름의 퓨전음악 공연, 더탑 아카데미의 댄스 공연이 ▲11일(토)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엔젤텅드럼팀의 텅드럼공연과 어울림소리 예술단의 가야금 공연, 오산 통기타모임의 아름다운 통기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3일(월) 오후 4시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상설공연장에서 야락팀의 타악공연과 하늘소리예술단의 트로트, 드림스타뮤지컬팀의 공연이 ▲18일(토) 오후 4시 고인돌공원에서 송신무용단, 프레소앙상블, 원디비의 공연이 각각 예정돼 있다. 마지막 공연으로 24일(금) 오후 6시에 오산역 광장에서 제1회 오산 크리스마스 마켓과 연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유인상)와 함께 오는 11일과 25일 용인시민과 예술가를 대상으로 워크숍 ‘인공지능과 예술을 할 수 있을까?’를 개최한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창작을 경험하는 워크숍으로 ▲일상의 물건, 옷을 디자인하는 ‘생성형 AI로 작가 되기’ ▲떠오르는 단어를 AI에 입력하면 멋진 그림으로 생성해 기술을 경험하는 ‘생성형 AI로 그래픽아트 만들기 ▲AI 기술을 활용한 나의 작품을 디지털아트로 변환해보며 미디어전시, NFT 판매 등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는 ’내 작품과 AI의 만남‘까지, 총 3개의주제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 누구나 예술과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교육부터 창작까지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디지털 서비스 전문 기업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지난 8월 말 조성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 공생광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시민 창작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번 워크숍은 해당 공간에서 진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예술적 상상을 현실화하는 또 다른 창작의 협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 여성합창단의 제34회 정기연주회‘꽃구름 속에…’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화사한 꽃내음을 닮은 구름과 초겨울 바람의 정취를 그린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풀잎사랑’,‘위스키 온더락’등으로 유명한 가수 최성수와 4인조 밴드 초록구두와의 협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기쁨에게 등 한국 가곡으로, 2부는 ▲Sure on this shining night ▲Go cinema 등 유명 팝송과 가수 최성수의 히트곡 메들리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 3부는 밴드 초록구두와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랑의 배터리 등 대중가요와 흥겨운 트로트로 꾸며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안산시여성합창단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합창 무대로 시민들이 청명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티켓은 정기연주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청 문화예술과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인문 소양을 넓히기 위해 운영하는 ‘저녁밥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11월 한 달간 뮤지컬 전문가 이동섭 씨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뮤지컬 명작에 숨겨진 인간 심리를 심리학과 인문학적으로 해석하고, 뮤지컬 감상 포인트까지 안내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11월 1일 첫 강의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8일에는 ‘지킬 앤 하이드’, 15일에는 ‘노틀담 드 파리’, 22일에는 ‘캐츠’ 등의 작품으로 강연이 이뤄진다. 강연은 ‘뮤지컬 토크 2.0’과 ‘뮤지컬의 이해’의 저자 이동섭 작가가 맡는다. 이 작가는 한국일보, 한겨레 등의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동국대학교 등에 출강하고 있다. 강연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연에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잘 알려진 뮤지컬을 통해 인간 심리를 살펴보고 뮤지컬 감상 포인트까지 배우는 유익한 강의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 더 많은 시민에게 유익함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육군 제51보병사단(이하 51사단)과 수원대학교가 지난 30일, 민(民)과 군(軍)이 함께하는 가을맞이 음악회를 열어 장병과 군인가족,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경기서남부 통합방위의 리더’로서 올 한해 51사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경계작전, 교육훈련 등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최상의 결전태세를 확립해 온 장병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함과 아울러, 협약기관인 수원대학교와 상호 협력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더욱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공연은 51사단 군악대와 수원대학교 음대를 비롯해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 성악가 폴 포츠, 가수 이보람ㆍ하이큐티 등이 출연하여 장병 및 군인가족, 지역주민 등 1,000여 명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에 아름다운 음악 선율을 더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나눴다. 1부는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절도있는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수원대학교와 아름다운 협연이 이어졌고, 사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51사단 장병들의 참여 공연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1월 9일부터 19일까지, 영통구에 위치한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아트마켓 <평화수산>을 개최한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기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오산문화재단,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오산지부, 평택지부, 화성지부 그리고 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와 협력하여 행사를 기획 및 협력하였고, 참여 작가 간의 상호교류를 통해 예술 활동 생태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마켓은 수원, 오산, 평택, 화성지역 원로부터 신진작가 88명이 참여하며, 380여점 작품이 전시 및 판매된다. 작품은 생에 첫 예술작품 소장에 관심 있는 시민이거나 지역 작가에 관심있는 미술애호가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균일가 60만원으로 정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중앙과 타 지자체에서 지역명을 앞세운 아트페어들이 열렸지만, 이번 아트마켓 <평화수산은> 4개 지자체 지역미술단체가 참여한 아트마켓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경기 남부지역 도시 간에 더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및 판매는 11월 9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가칭)평화예술의 전당’의 명칭 공모전을 11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평택의 랜드마크이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평화예술의 전당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을 통해 평택시는 부르기 쉬우면서도 참신한 명칭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10월 30일부터 11월 20일까지 3주간이며,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1인당 1편을 작성해 전자메일로 마감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공모 작품을 명칭과 의미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당선작) 1편, 우수상 2편과 장려상 5편을 선정하고, 대상은 50만 원 상당의 시상품, 우수작과 장려상은 각각 20만 원, 10만 원 상당의 시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가칭)평화예술의 전당은 부지 2만㎡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고덕동 함박산 중앙공원 내에 건립 중이며, 공연장 내에 첨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