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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마스터피스시리즈 X –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공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11월 9일(목) 19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X –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을 공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휘자 임헌정과 경기필의 첫 번째 만남이라 더욱 특별하다. 현재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인 임헌정은 부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 코리안심포니 음악감독, 포항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의 메인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다. 이 곡은 드보르자크가 미국 뉴욕 음악원 교수로 부임해 생활하던 이른바 ‘미국 시기’에 작곡했다. 미국에 대한 인상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담은 작품으로 잉글리시 호른으로 연주되는 2악장 라르고의 선율이 유명하다. 드보르자크의 마지막 교향곡을 노련한 노년의 지휘자가 어떻게 해석할지 기대를 모은다.

 

임헌정 지휘자는 “음악의 궁극적인 목표는 이 세상을 한 뼘 더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누군가 제 음악을 듣고 삶에 대한 애정과 의욕을 얻는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일이 또 있을까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경기필이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피아노가 있는 교향곡’이라 부른다. 보통 피아노 협주곡은 3악장인데, 브람스는 피아노 협주곡을 교향곡처럼 4악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와 관현악을 대등하게 취급해 교향악적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브람스가 이탈리아 여행 후 작곡해 이국적 낭만도 짙게 배어 있는 특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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