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회장 이미숙)에서 주관하는 ‘제16회 시흥시 자생식물 작품 전시회’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함줄도시농업공원 전통가옥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코로나19로 활동하지 못한 연구회원들이 소규모로 모여 우리 꽃 자생화를 배우고 가꿔 만든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한 자리다. 자생화 150여종이 전시돼 시민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꽃 심어가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6회 마련돼 있어, 직접 만들고 배우는 기쁨을 시민에게 전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하며,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전화접수(031-310-6220) 및 당일 현장 접수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미숙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자생식물과 함께하는 삶의 즐거움과 소박한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많은 분들이 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이어 “시흥시자생식물연구회가 널리 알려지고 시흥시민이 자생화를 가까이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5일까지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을 개최한다. 시니어 작가전 ‘내 인생의 명작’은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 전시회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노인복지관 미술 분야 정규 프로그램인 서예, 수채화, 드로잉, 캘리그라피, 색연필 일러스트와 늠내골 문해학교 수강생 어르신들의 작품 60여 점으로 구성해 온‧오프라인 전시로 운영된다. 개막식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에서 진행되며, 시니어 작가 소개와 심쿵쿵 핸드벨 공연단 어르신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별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걸어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세부 일정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능곡동)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행동)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인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제11회 전국 규방공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본상 16점과 입상작 31점,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 작품 등 66여 점을 전시한다. 조각보·자수·매듭 등 다양한 규방공예 작품을 볼 수 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곽은선(여)씨의 ‘사르르, 일상’,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에는 이재진(여)씨의 ‘선연’과 김정미(여)씨의 ‘마음 가는 대로-한산모시와 함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7일 오전 11시,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열린다. 대상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각 100만 원 등 본상 수상자 16명, 입선 수상자 31명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서은영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출품작은 줄어들었지만, 전통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규방공예 전시회를 통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우리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규방(閨房) 공예는 조선 시대 양반집 규수들의 생활공간이었던 규방에서 생성된 전통 공예다. 수원시는 전통 규방공예를 발굴하고 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9월 23일부터 2023년 6월 25일까지 김중업의 후기 주요 작품을 시기별로 선보이는 <김중업, 건축예술을 완성하다>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2022년 김중업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김중업의 후기작품과 대표작품을 중심으로 건축모형, 도면, 자필수첩, 엽서, 스케치, 사진, 영상 등 작품과 자료 총 2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1970년대 한국 근대화를 상징했던 건물이자 국내 최초로‘커튼월(curtain wall)’을 설계에 적용한 삼일빌딩의 일부 부재를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2020년, 노후화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며 철거했던 커튼윌 외부 패널 일부를 확보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5개의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김중업 건축가의 조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살아 움직이는 선’을 비롯해 해외로 추방되기 전 설계한 고층빌딩 작품을 소개하는 ▲‘건축, 시대를 이끌다’와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개인 주택 설계 작품을 볼 수 있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크게 3개 주제로 구성된다. ‘정조의 책 사랑’에서는 책을 향한 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9월 3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2경기생활도자미술관 하반기 국제 교류전 ‘안전한 지평선: 발트 현대도예(Safe Horizons: Baltic Contemporary Ceramics)’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제 전시 교류 사업’ 중 하나로 재단 미술관과 해외 문화예술 기관, 기업, 행정 기관 사이의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한국 도자 예술의 세계 진출을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7월 20일 한국도자재단은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Latvian Centre for Contemporary Ceramics)와 ‘국제 현대 도예 전시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리나라와 발트 3국(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사이 전시 교류의 단계적 추진, 2023년 중 발트 3국에서 ‘한국현대도예순회전’ 개최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전시회에는 발트 3국 작가를 대상으로 라트비아 현대도자센터, 에스토니아 도자협회, 리투아니아 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선정된 현대 도예 작가 75명(3개국 각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상황, 국제적 자본주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오는 9월 28일 수요일부터 10월 29일 토요일까지 <PEACE:PIECE-평화의 조각들>을 북부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박진희, 이시(Leesi)작가는 평택에서 활동하는 신진작가로, 다양한 전시 활동과 문화예술관련 사업 등에 참여하였으며 국내뿐 만 아니라 국외 아트페어와 갤러리 전시를 해온 다양한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들로 평택시의 문화예술수준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평화’를 주제로 박진희, 이시(Leesi) 두 작가의 시선을 담은 이번 전시는 평면조형과, 입체조형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보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전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진희 작가의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브제로 제작된 조형과, 무채색 조각과 포인트가 되는 부조작품이 어우러지는 이시 작가의 조각이 조화로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북부문화예술회관 공간의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기획하였다. 박진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뜨개질과 레고를 쌓아 만든 대형 액자 작품, 뜨개질 설치작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현대 서화(書畫) 기증 작품전 ‘묵해표향(墨海飄香)’을 연다. 수원박물관 내 한국서예박물관이 개관한 2008년 당시 유명 서화가(書畫家)들이 개관을 축하하며 기증한 작품 중에서 선정한 한글·한문 서예, 문인화, 서각(書刻) 등 작품 51점을 전시한다. 한글 서예는 야정 권미자 작가의 귀천 등 14점, 한문 서예는 수암 강계순 작가의 도연명시(陶淵明詩) 등 26점, 문인화는 평초 강대화 작가의 묵란(墨蘭) 등 10점, 서각은 우정 조춘자 작가의 정중동(靜中動) 등 1점이다. 묵해표향(墨海飄香)은 ‘벼루(墨海)에서 향기가 흩날린다’는 뜻이다. 전시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문화생활의 일상 회복을 위해 작품전을 마련했다”며 “박물관 기획전시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 청년 작가들의 개성 있는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제7회 청년터전(展) 전시회-끝나지 않은 우리의 이야기’가 21일부터 27일까지 권선구 고색뉴지엄에서 열린다.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년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예술 전공 대학생(만 19~34세) 청년 30명이 완성한 ▲평면 미술(회화 등) ▲설치미술(조각 등) ▲미디어아트(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 66점을 전시한다. 청년 작가와 전시 작품 등을 소개하는 영상은 10월 24일 수원시·수원시청년지원센터 유튜브 채널,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청년지원센터의 문화 지원 사업인 청년터전(展) 전시회가 예술적인 재능을 지닌 청년들을 위한 문화의 장(場)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7월에 열린 6회차 전시에 이어 7회차 전시도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청 광교청사 2층 도정홍보전시관에서 <공감, 개성 잇는 개성공단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016년 중단된 개성공단의 다양한 성과를 조명, 공단 재개와 남북 평화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함양과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특히 지난 5월 새롭게 개관한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먼저 북한이탈주민 출신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 ‘선무’의 그림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선무 작가는 개성공단 노동자의 미소, 평화에 대한 소망, 고향을 떠나온 이후 견뎌온 치열한 삶, 남과 북이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모습 등 평화통일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우리 역사와 민족 문제를 주제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유수’가 포착한 개성공단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 사진 30여 점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남측과 북측의 사람들이 개성공단이라는 한 공간에 모여 함께 생활하며 소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사람’과 ‘소통’의 의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