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소통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제55보병사단, 용인동·서부경찰서 등이 이 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건의한 내용을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월 25~26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위해 공공기관, 군부대, 안보단체, 노인회 등 총 10곳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현안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 기관·단체의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 시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각 부서에 기관·단체와 논의된 사항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시는 55사단이 건의한 방범 CCTV 설치와 용인동·서부경찰서가 건의한 정신질환자 보호조치에 관한 내용을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방범 CCTV는 3대대 입구(처인구 운학등)에 설치하고, CCTV 설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방범 사각지대를 순차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정신질환자 보호조치와 관련해서는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위해 경기도가 시범운영하고 있는 정신응급의료기관에 관내 정신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또 24시간 대처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 용인특례시는 28일 민선8기 시정 비전을 저 13자에 담았다. 14세기 유럽의 문화융성 운동인 ‘르네상스’란 말을 시정에 채택한 까닭은, 전염병을 극복하고 창의와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일궈내고자 하는 용인의 시대정신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시정 비전은,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구절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혁신을 선언하고 있다. 그 미래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모습이 ‘용인 르네상스’이다. 용인 르네상스는 반도체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도시형의 산업경쟁력을 갖추는 것과 더불어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주거-교통-일자리-교육-보육 ‘행복생태계’를 마련하는 일과, 소통과 복지와 문화가 도시 전체의 활력을 돋우는 정책의 근본 목표를 압축한 말이다. 첨단과 문화의 핵심 양축으로 도시를 꽃피우겠다는 전략이기도 하다. ‘미래’와 ‘르네상스’의 앞글자를 따면, 용인을 상징하는 ‘미르’가 탄생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특례시 용인 전성기의 용틀임이 시작되었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용인 르네상스는 어떻게 전개될까. 우선 ‘반도체 르네상스’다. 반도체 중심의 글로벌 도시 전략 수립, 반도체 및 첨단 소·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고양 일산 백송마을5단지 삼호풍림아파트를 방문해 조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위한 민심 행보를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삼호풍림아파트 입주민 등을 만나 “1기 신도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은 주민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1기 신도시 5개 시가 힘을 합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차곡차곡 순서를 밟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를 만난 주민들은 “주차장 문제로 밤이면 전쟁이고, 대로변까지 주차하면서 세대 간 분란도 있다”며 “누수되는 곳이 많고, 겨울이면 베란다에 곰팡이가 새카맣게 핀다”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단지 내부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지하 배관실, 세대당 0.5대 정도로 부족한 지하주차장, 실제 아파트 입주민들이 거주하는 집 내부까지 들어가며 입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목격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김 지사의 현장 방문은 지난 24일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에 이어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두 번째 민심 행보다. 김 지사는 성남 분당, 고양 일산에 이어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 나머지 3개 신도시도 방문할 계획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 매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명훈)가 진행하는 주민총회가 오는 27일 개최된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투표에 참여해 내년도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결정하는 절차다. 오는 27일 현장투표에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의 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투표가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마을 사업을 직접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 마을의제와 주민참여예산의 우선순위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중요한 투표다. 주민이 직접 투표하는 마을계획사업은 ▲가족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매화지도 보고 미션을 잡아라 ▲추억의 페스티발 등 10건이고,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자원봉사로 꽃피는 매화동 ▲매화동 놀이공간 운영 ▲금이사거리 옹벽 환경개선 등 4건이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매화동 지역주민들이 살기 좋은 매화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제를 제안한 만큼,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제안 의제를 꼼꼼히 살펴 내년에 꼭 필요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3년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전개한다. 온라인 투표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juminys.siheung.go.kr)에서 간단한 휴대폰 본인인증절차 후 특화사업(2표) 투표에 이어 동 지역(1~2표) 투표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시흥시, 또는 우리 마을, 우리 가족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스스로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특화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전을 위한 방범창 설치 지원사업 △연성동 호조벌 및 연꽃테마파크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 △대야동 인터렉티브 조명 설치 사업 등 10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또한, 동 지역 사업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동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선정해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는 제도 운영 10주년을 맞아 사업 선정을 위한 심사뿐 아니라, 지난 10년의 역사와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 10년의 운영 방향을 설정할 주민설명회를 함께 진행한다. 참석을 원하는 시흥시민은 누구나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2023년 예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대표회장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이하 특례시협의회)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연구진 및 고양·수원·용인·창원특례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례시 이양사무 비용추계 및 재원확보 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역 진행 상황을 알아보고, 4개 특례시 전문가에게 자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특례시에 사무 이양이 필요한 38개 기능사무에 대한 비용추계와 이에 따른 재원확보 방안을 다룬다. 이전까지는 사무 권한확보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를 실제로 수행하기 위한 비용 계산과 이를 충당하기 위한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통해 특례시에 내실을 기하기 위함이다. 38개 기능사무에는 지난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과 ‘제2차 지방일괄이양’ 속 9개 사무를 포함한다. 이외에도 자치분권위원회 본회의에서 이양 의결되었으나 법제화되지 않은 27개 사무 및 한준호 국회의원(경기 고양을)이 발의한 ‘지방분권법’ 개정안에 포함된 2개 사무에 대해서도 산출한다. 한편, 올 초부터 ‘특례시 특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새로운 수원기획단 자치교육분과는 23일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혁신’에 대한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진과 권혁성(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새로운 수원기획단 자치교육분과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교육분과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위원회·주민참여예산제 현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원들은 “현재 시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사업 중 10% 정도만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다”며 “시민들이 원하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다양성을 인정해주고, 주민이 직접 결정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임원들은 “주민자치회가 수익성 있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수원시에서 기본사업경비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두 단체 임원들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주민자치회는 개별적으로 운영하되, 두 단체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7월 14일 출범한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민선 8기 수원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23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용인시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지역현안 논의를 위해 지역구 시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부의장과 지역구 시의원 12명, 이창호 기흥구청장과 담당 부서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 자리에서 2022년 제2회 추경 편성안과 2023년 본예산 편성 주요 사업을 설명하였으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해 월 2회 ‘생활행정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교통, 하천, 도로, 가로환경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부의장은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들이 불편해 하는 부분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 주면 좋겠다”며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시의회와 함께 소통·협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구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을 최우선 고려하고 의회와 협력해 지역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를 진행하며 신시장은 ▲수해 복구 관련 장비 및 인력을 동시다발적으로 투입하여 탄천 적재물 등을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반복적, 의례적, 낭비성 예산을 줄여서 재해복구 예산에 최대한 투입하고 인근 서울, 용인시와 빠르게 협의하여 탄천 준설 적극 추진할 것 ▲침수 지역 완전 복구 시까지 지속적인 방역, 소독에 신경 쓸 것 ▲수해 피해 상황 입력 누락 없이 철저하게 입력할 것 ▲이번 수해 피해 현장을 거울삼아 산과 인접한 주택, 공동주택 등 준공 시 철저한 검증 방안을 마련하고 올겨울 폭설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 ▲스마트도시에 대한 과감하고 혁신적으로 사업을 기획할 것 ▲산업현장 사후 지원에 그치지 말고 능동적으로 현장과 소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고독사 제로도시'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추진. 원인과 발생현황 점검하여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할 것 ▲무분별한 용역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에 의해 반드시 필요하다면 용역을 진행할 때 현장을 직접 보고 타지역 벤치마킹 등을 통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3일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나섰다.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보고회는 전 실과소가 참여해 국별로 정책 방향을 검토하고 세부 전략 방안과 개선점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특히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걸쳐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구현이라는 5대 비전을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각 부서별로 행정 혁신개선 과제도 함께 발굴해 조직사회 내 자발적인 혁신문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나열식 업무보고가 아니라 각 부서장들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면서 더 나은 시정을 위한 답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번 업무계획 보고를 계기로 더 좋은 행정을 펼치는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국별로 보완돼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