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용한 의원은 5대, 6대에 이어 9대 성남시의회에 입성한 관록의 3선 의원이다. 정 의원은 3선의 관록으로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로 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성남시의 현안인 성남의료원과 성남FC의 시작과 같이하고 있다. 정 의원에게 지역구인 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등의 성남시 하 선거구 현안과 성남의료원, 성남FC 등의 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예산을 줄이자 "이번 9대 의회는 전 의회와 차이가 많이 난다. 5대, 6대 성남시의회에서 여도 해보고, 야도 해봤다. 의원이 아닌 시민으로 봤던 것을 되돌아 봤다" 정용한 의원이 9대 성남시의회에 입성하고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히며 한 첫 말이다. 정 의원은 지난 8년 의원이 아닌 일반 시민으로 지켜보면서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시의 예산을 승인만 해준다는 말이었다. 정 의원은 "성남시가 세금을 그렇게 많이 거두면서 의원이 그걸 가지고 승인만 해준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되돌아봤다"며 "그래서 목표를 잡은 것이 예산을 줄이자 였다"고 말했다. 성남시의 올해 예산은 4조3천억원이다. 사상 처음으로 예산 4조 시대를 맞고 있다. 정 의원은 가용 예산을 지적하며 "성남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서수원의 큰 호랑이'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을 일컫는 말이다. 최연소 의원으로 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이제는 '서수원의 큰 호랑이'가 아닌 경기도의회의 재선의원으로 민주당 수석대변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경기도의 큰 호랑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황대호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78 : 78 여야동수 의미...상생과 협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의회는 78 : 78이라는 사상 유례없는 여야동수의 상황이 됐다. 황대호 의원은 여야동수의 상황을 "사상 유례없는 78 : 78 여야동수의 의미는 갈등과 분노 혐오가 아닌 상생과 협치를 통해서 도민만 바라 보라는 준엄한 경기도민의 명령"이라고 의미를 해석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의 눈높이에 많이 못미쳤다"며 "조금은 지지부진했던 80여일"이라고 11대 경기도의회 80여 일의 소회를 밝혔다. "경기도의회만의 전통과 품격이 있다. 모든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는 도민의 권리 및 복리증진 이어야한다" 황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한 말이다. 이어 "서로 간의 혐오가 아닌 대안과 정책 대결이 되어야한다"며 "그런 기조를 잃어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제적으로도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모델이 되고 싶습니다.”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 대표(40)는 비영리공동체에서 시작해 5년 만에 30명의 직원을 둔 사회적기업을 꾸려가고 있는 소셜벤처 사업가다. 지역을 기반으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는 대표적인 청년사업가이자 사회적기업가이다. 수원시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집수리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청년 창업가와 소셜벤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지역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터 수원시청년정책위원회, 사회적기업 등 수원시정과 맞물려 성장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문상철 대표의 소셜벤처 성공 스토리는 사소하지만 따뜻한 지역 내 나눔에서 출발한다. 직장 생활을 하던 중 미국으로 1년간 단기연수를 떠나려 했지만 예기치 못한 비자 문제로 유학이 불발되면서 그는 고향인 수원에 다시 자리를 잡았다. 사업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구상과 시도 끝에 장안구 율천동에 한 카페를 열면서 변화가 시작됐다. 문 대표는 “어느 추운 겨울 아침, 인근 초등학교 앞에서 봉사를 하던 학부모들이 눈에 들어왔다. 문득 따뜻한 커피를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스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주만'이라는 영화를 보면 일본군 함장이 “잠자는 거인을 깨운 것 같다”라고 묵직한 울림을 주는 말을 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잠자는 거인’이다. 물론 폭탄이 떨어져도 끝까지 잠만 자는 거인이 있는가하면, 바로 일어나 총을 들고 나서지만 싸워보지도 않고 물러서는 거인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과의 치열한 전쟁 끝에 결국 승리의 깃발을 높이 올리는 위대한 거인이다. 사람은 누구나 생각의 거인이고, 희망의 거인이며, 열정의 거인이다. 깨어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행동하는 ‘실천의 거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좋은 생각을 품고 올곧은 심장으로 한 결 같이 반듯함을 내세우는 보수진영의 유일한 대표주자다. 요즘 ‘용기’라는 단어를 많이 생각하고 자주 사용하게 된다는 임 후보는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수상 윈스턴 처칠은 늘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용기를 생각했다고 한다” 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남에게 미움을 받는 용기’ ‘자신이 시작한 일을 자기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용기’ 에 대해 책임감 있는 용기란 무엇일까라는 것에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인터뷰의 포문을 연다. 임 후보는 “수학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늦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도울 수 있을 때는 도와야 한다. 가야 할 때는 가야하고, 만나야 할 사람은 만나야 한다. 갚아야 할 것은 갚고, 잊을 건 잊어야 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으면 그것이 짐이 되어 마음과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 우리 삶의 대부분의 짐들은 과감하게 시도했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지워진 것이 아니라 어떤 시도도, 노력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워진 것들이다. 모두가 꺼리는 험지, 오지 가리지 않고 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소신껏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끝까지 성공, 실패 가리지 않고 일 하겠노라며 더불어 민주당의 이상식이 용인 시장 출마 공식 선언한 날은 먼지 낀 창밖으로 키 큰 벚꽃 나무가 분홍을 발하며 연연한 존재감을 드러낸 날이었다. 길가의 벚꽃도 핑크, 코로나 막으려 쓰고 있는 마스크마저 핑크인 요즘, 지방자치 선거 열기도 온통 핑크빛 온기를 발한다. <편집자 주> 이상식 용인시장 예비후보(前 부산경찰청장)는 “철학자 플라톤은 ‘정치에 참여하기를 거부함으로써 받는 벌 중의 하나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의 지배를 받는 것이다’고 했다” 며 깊은 정치적 함의(政治的 含意)가 내포된 서두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