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495-7번지 일대를 찾아 현장을 살펴봤다. 장맛비가 심하게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곳의 상황을 살피고, 주민 대피소 등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해당 지역은 지난 2015년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산 아래에 주거지가 있는 데다 배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 산사태나 주변 밭 또는 가옥의 침수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서다. 이 시장은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그동안 해당 지역에 어떤 피해가 있었는지, 산사태나 침수 우려가 있을 때 주민들이 대피할 곳이 있는지 물었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산지 계곡부 상층에 토사가 흘러내지 않도록 사면 정리 등의 조치를 했으며, 산사태 발생이나 주택 침수 가능성이 있을 때엔 인근 삼계1리 경로당(포곡로 309번길 8)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사면 정리만으로는 산사태 발생이나 가옥 침수를 예방하긴 어려워 보이는 만큼 배수시설을 설치하는 등 좀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해 보라”고 지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지난 16일 대부도 구봉도 일원에서 ‘하계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바가지요금·끼워팔기 등의 불공정거래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을 통한 물가안정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 모니터 요원과 관내 상인회,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착한가격업소 홍보 및 이용 장려 ▲소비자 행동강령 유인물 배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후 소비자단체 및 상인회 등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피서지 물가안정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점검반을 통해 먹거리 등의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및 불공정 상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바가지요금 신고 센터를 운영, 부당 상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휴가철마다 관광지에서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논란이 발생, 이를 예방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휴가철 관광객들이 믿고 찾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징수과는 올해 상반기 4차에 걸쳐 총 55대의 체납차량을 공매해 매각대금 4억 원 중, 총 1억여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매각대금은 200%, 체납액은 30% 이상 초과 징수한 실적이다. 올해는 특히 경찰서 및 교통행정과, 차량등록과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불법명의차량(일명 “대포차”)까지 강제견인 및 공매대상으로 확대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 되고 있다. 세금·과태료 등 상습체납의 주범인 대포차량은 일반 체납차량과 달리 의도적으로 법적 의무를 회피하여 추적이 곤란한 점을 이용해 각종 범죄 은폐수단으로도 악용되고 있다. 대포차 공매처분은 체납액 환수 외에도 불법차량을 합법차량으로 환원시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압류차량 공매는 하반기에도 총 4차례 이상 진행된다. 집중 단속 기간을 통해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활용해 압류 차량을 추적 견인하고, 상시 단속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체납차량 단속 중 공매대상 차량이 발견되면 바퀴에 잠금장치(족쇄)를 채워 강제 점유하고, 정해진 기한까지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자동차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매년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원받아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등 총 1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9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상생활에서 가까운 도서관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체험, 탐방 등 결합해 인문 향유… 4개 도서관에서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강연과 체험, 지역의 인문자원 탐방 등을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삼송, 행신, 아람누리, 덕이도서관이 선정돼 약 4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삼송도서관은 ‘기후 발자국, 우리 동네 안부 묻기’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직면한 자연 속 생물들과 우리가 사는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의는 습지와 하천, 시장과 텃밭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17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에 있는 공립공공도서관 284곳을 대상으로 한 이 평가는 ▲지역사회 협력과 유대 활동 ▲공간·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등 7개 항목에 대한 정량 평가와 ▲도서관 운영 우수사례를 정성 평가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16곳 공공도서관의 지역사회 연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노후도서관(4곳)의 시설개선과 효율화 사업 등을 벌여 지역 주민이 즐겨 찾는 도서관 문화를 조성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도서관별 호평을 받은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시니어를 위한 듣는 책 맞춤 독서(구미도서관), 방과 후 우리 아이 돌봄 도서관(구미), 건강한 마음을 위한 독서 치유(중앙), 찾아가는 장애인 독서교육(분당), 지역아동센터와 돌봄센터에서 문해력 향상 수업을 하는 달팽이 교실(복정·해오름·위례), 여행가방(케리어)에 아동 도서 20권을 담아 독서 사각지대를 찾아가는 책 여행(해오름) 등이다. 시설 개선 내용은 △구미도서관 일반열람실 확충(60석→90석)·전자정보실 노트북석 신설(19석) △중원도서관 어린이실 냉난방시설과 화장실 개선 △수정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성남시의 재정을 관리할 금융기관을 모집하기 위한 금고지정 신청 공고를 냈다. 시금고는 공개경쟁 방식에 의해 결정되며, 성남시 관내 본점 또는 지점을 둔 금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월 18일 오전 10시 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시금고 지정 관련 설명회를 열고 7월 30일∼31일 2일간 성남시 금고 지정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후 ‘성남시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련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차기 시금고를 지정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의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 등 5개 분야 19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심사해 최고 득점한 금융기관을 차기 시금고로 지정하게 된다. 성남시 금고로 지정되는 금융기관은 성남시 자금관리, 세입금의 수납 및 이체, 세출금의 지급, 세입세출외현금의 수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을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전체 부지 중 4325㎡ 부지이며 기존 건축물 2개 동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공연장, 카페 등을 시민 친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설계 공모를 위한 참여 등록은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모안 작품 접수 마감은 8월 28일 오후 5시이다. 이후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5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27년간 방치된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복합문화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 추진됐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의 질을 높여 문화예술 중심의 성남시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사업 목표에 적합한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 “장기간 방치된 시설을 단계별 사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모일정과 설계 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6일 오후 과학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상일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학교장과 교사, 학계 관계자,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정원경 한얼초학부모회장은 지역 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서명한 동의서 3180장을 이상일 시장과 김희정 교육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3180명의 학부모님 동의서는 과학고 유치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으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관계당국에 학부모님들의 뜻과 과학고 설립 당위성을 잘 전달해서 소망이 성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규모가 622조원인데 이중 502조원이 용인특례시에 투입될 계획이어서 용인은 앞으로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가진 도시가 될 것이고, 우리나라의 반도체 경쟁력을 견인할 핵심도시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세계 주요국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오후 처인구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 동안의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2년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고, 선거 때 공약하지 않았던 큰 일도 하고 난제도 많이 풀었지만, 시민들께서 불편을 느끼는 지역 현안들도 많이 있을 것이므로 말씀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장이 앞장서서 뛰고 공직자,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면 시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소신으로 일해 왔다”며 “앞으로도 일과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이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포곡읍 주민들은 삼계교 확장, 둔전리 공용주차장 건립, 금어1교~포곡농협 구간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도시가스 설치, 소외 청년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 등을 요청했다. 조대형 이장협의회장은 “포곡읍의 남과 북을 잇는 삼계교가 왕복 2차선이라 출퇴근 시간대나 주말에 엄청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데 도로를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해 상습 정체를 해소해 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강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를 위한 출품축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이하는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해온 전통있는 행사 중 하나다. 대회는 한우의 나이・개월령에 따라 5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1부·2부·3부))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접수는 8월 16일까지 도내 시군 축산부서 또는 지역축협을 통해 하면 된다. 9월 초 축종별 심사위원이 시군별 지정 일자에 맞춰 농장별 현장 방문을 통해 농장심사를 진행하는 예선전을 거쳐 9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심사를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대회 9번의 종합우승 경험이 있어, 올해도 전국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해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한우농가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