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공공시설물의 안전 위험 요소를 점검·신고하는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이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개 구 자율점검단 대표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율점검단은 현재 700여 명이며, 계속 모집 중이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공중이용시설물(교량·지하차도 등) 126개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수원시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은 일상점검과 합동점검으로 이뤄진다. 스스로 안전신문고 앱이나 점검표를 활용해 일상점검을 하고, 시설물 관리부서·전문가와 합동점검을 한다. 출범식에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은 선언문을 낭독하고 ▲평소 이용하는 시설물의 사전 예찰 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고 ▲시설물 위험 요인 발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즉시 신고하고 ▲수원특례시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원으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공 시설물에 불안한 부분이 보이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며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의 적극적인 점검과 신고가 도시를 안전하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란 새로운 환경에 맞춰 도시구조와 기능을 재설정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대도시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와 부문별 추진 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 또한 광역시급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활동 4개월 만에 10억원에 가까운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실태조사원과 전화상담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체납자 실태조사반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방세 6억1600만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외수입금 3억3800만원 등 총 9억54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실태조사반의 연간 운영 비용(2억원)의 5배에 달하는 액수다. 지난해보다 실태조사반 인원은 줄었지만, 징수액은 더 증가했다. 체납자 실태조사반은 신규 체납자에 대해 가정과 사업장을 방문해 체납사실 안내 및 납부를 독려하고, 100만원 이하의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화상담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거주 여부를 파악하고, 외국어로 된 납부 안내문을 전달하고 납부를 독려해 171건에 대한 1,300만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실태조사반이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징수 활동을 해 공감을 이끌어 징수실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소액이더라도 체납액을 꼭 납부해야 한다는 시민의식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꾸준한 체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체육에 흥미와 재능을 가진 도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경기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을 오는 12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진로진학 페스티벌은 체육 계열 진학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는 그동안 준비한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고, 1, 2학년에게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 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체육교육과정을 개발·적용해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희망하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예년에 비해 큰 규모로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지도 교사, 운영지원단 등 1,300여 명이 참여한다. 페스티벌은 ‘2025 체육대학 입시의 이해 및 준비 방법’을 주제로 체대 입시에 전문성이 뛰어난 상현고등학교 노동기 선생님의 강의를 시작으로, 간고등어코치 최성조 강사의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명사 특강으로 이어진다. 이어 모의 실기 테스트와 진로진학 상담프로그램을 두 그룹으로 나눠 교차 진행한다. 현장의 교사와 학부모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의 실기 테스트는 체육대학 입시의 주요 6종목 ▲10m 왕복달리기 ▲서전트 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 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의 총파업과 관련,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 대응한다. 도교육청은 총파업이 예고된 이후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교육공무직원 직종별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해 파업 대응 관련 지침(매뉴얼)을 수립했다. 지난 1일 전기관에 파업 대응 지침을 안내하고, 4일 본청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달 교육을 시행했다. 파업 대응 지침에는 단계별·기관별 대응 방안과 부당노동행위 예방을 위한 노동관계법 준수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특히 급식과 초등돌봄, 유치원 방과후, 특수교육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차질이 예상되는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급식실 근로자가 파업에 참여할 경우 파업 참여 규모를 고려해 식단 축소 조정 또는 간편식 제공, 빵·우유 등 대체식 제공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도록 했다. 또 초등돌봄교실 운영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은 학교 내 인력을 활용해 최대한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 도교육청 김재수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 노조 총파업 당일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이 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교육을 시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11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부서장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은 (사)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인 김지연 강사가 맡아 대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범유행(팬데믹) 이후 디지털 성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적 노력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 ▲성 고충을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조직문화 도입 ▲피해자의 대응 방안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역량이다. 도교육청 운영지원과 이미용 과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만큼 성인지감수성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조직문화는 매우 중요하다”며 “예방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성 평등한 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수변 오토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을 오는 19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북부지역의 시민 휴식과 가족 나들이의 대표 거점 공간인 진위천유원지는 129면의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놀이장을 진위천유원지내 제2캠핑장 부지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제1캠핑장(69면)에서 캠핑을 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캠핑장 이용 없이 물놀이장만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동시 수용 최대 700명 규모였던 작년 물놀이장 대비 올해에는 몽골텐트, 에어컨쉼터,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등을 추가해 최대 900명이 동시 수용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및 생존 수영체험, 물풍선, 마술, 풍선아트 공연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하며, 호우특보 발령 시 둔치 범람 위험으로 안전을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2세 이하 3000원, 13세 이상 4000원이며, 진위면민은 50% 감면된다. 단, 주차요금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1일 죽백동 799번지 일원에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소사벌 상업지역 공영주차장은 176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5498㎡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7월에 준공했으며, 상업지역 상권 활성화와 배다리 공원 이용객의 주차 편의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 운영 홍보와 시설 점검을 위해 15일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오는 25일부터 평택도시공사 주차관리센터에서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요 도심지 내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내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개선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개선 시(군) 간담회’를 11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수원․고양․성남․부천․의정부․남양주․구리․하남‧광명‧시흥‧안양‧과천‧의왕‧군포 등 14개 시와 GRI(경기연구원) 및 GH(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사례발표) 1980년대 초반 수도권의 질서있는 개발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도입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이 본래 입법 취지와는 달리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작동되고 있는 실태와 문제점 ▲(실무협의)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등 과밀억제권역계 설정 재검토 필요성 또는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및 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하는 공업용지물량 추가 확보 필요성 등 제도개선 ▲(자유토의) 경기도를 위시한 수도권의 발전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측면의 보완 및 상생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3기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공업용지 물량 추가 확보의 선행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9년 1월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권역을 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세계 인구의 날’인 1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저출생 극복 민·관공동협의체’를 출범하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협의체는 고양특례시를 주축으로, △종교계 △산하기관·소방·경찰 등 공공기관 △교육청·각급학교·대학 등 학계 △관내 기업 및 금융·의료기관 △보육기관·여성단체·복지재단 △통장·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언론계 등 지역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 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주요기관과 단체에서 350여 명이 참여하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품 안의 작은 기적, 함께 키우는 큰 미래’를 슬로건으로 삼고, 결혼·출산 인식 개선과 협의체 활동에 대한 비전을 함께 선포하며 앞으로의 포부를 다졌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공동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동시에, 각 기관별로 자체적인 결혼·출산 장려 정책을 수립하고 자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기업체의 경우 각각 공공·민간 분야에서 조직문화를 가족친화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종교계는 자체적인 신도 만남행사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본 협의체는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