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4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39회 경기여성대회 및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응원했다.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경기도 내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이자 비평가인 ‘버지니아 울프’의 에세이 ‘자기만의 방’이 발표된 1929년에는 여성이 자기만의 공간도 갖지 못할 정도로 차별이 심했다”며 “오랜 시간 여성들이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우리 사회에 발전적 변화를 불러왔고, 남녀차별 현상도 많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종삼 시인의 ‘어부’에는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된다고’라는 시구가 있다. 지난 50년 동안 (사)경기여성단체협의회가 보여 준 기적 같은 힘이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진출, 정치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이 더욱 온전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여성의 활발한 활동으로 양성평등 의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용인특례시는 여성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용인교육지원청 별관 2층 라운지에서 열린 제5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에서 학교 주변 비탈면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엔 이 시장을 비롯해 안기승 용인소방서장,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안ㆍ장 소방서장 등과 함께 처인구 삼가동 풍림아파트를 찾아 화재 발생에 대비한 옥상 대피 유도 설비 3종을 설치했다. 시민안전문화살롱 회의에서 교육지원청은 "학교 주변 비탈면 총 50곳에 대한 자체 조사에서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비탈면이 37곳으로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 시가 관리주체로 등록된 12곳을 포함한 29곳이 정기적 안전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니 시가 안전점검을 잘 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탈면 산사태 등의 우려가 큰 지역 293곳을 점검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점검하려면 용역으로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이번에 점검을 하면서 학교 주변 29곳의 비탈면 모두를 포함시켜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 내년부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등’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선언했다. 재단은 7월 3일 열린 소통의마당에서 이병규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한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등’ 근절 서약서를 낭독했다. 본 서약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직장 내 괴롭힘‧갑질 금지 규정 숙지 및 준수 ▲직원 인권 침해 행위 및 갑질 금지 ▲직장 내 성희롱‧괴롭힘‧갑질 등 예방 노력 ▲피해자의 피해 복구 지원 및 불합리한 처우 금지 ▲직원 상호간 존중 및 배려하는 직장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이병규 이사장은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갑질 등의 행위는 재단의 근로 환경을 훼손하고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며 재단 전체의 발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향후 맞춤형 대면 교육을 통하여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배포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4일 향후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KBS 1TV ‘인사이드 경인’에 출연해 “학생과 학부모가 더 이상 (공교육과 사교육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게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 공유학교가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틀”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경기교육 설계는 이미 했기 때문에 설계에 맞춰 현장이 움직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지역교육청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청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공유학교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이 발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공교육 영역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못 봤던 공교육의 형태로 경기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냉철하게 살펴보면 교육청의 입장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도의회와 교원단체를 향해 “교권보호 조례와 학생인권 조례가 위축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 존중하고 존경받는 교육적 관계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유가족 지원 안내서(이하 안내서)’를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도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가 있었지만, 화성시 유가족지원반의 1:1 매칭 공무원 의견에 따르면, "상담 부서가 달라 어려움을 겪는 유가족들을 위해 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여 안내서가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유가족 체류지원 ▲장례비 지원 ▲생계비 지원 ▲의료지원 및 심리지원 등이 담겨있으며, 단순 안내를 지양하고 신청서류에서부터 처리절차와 과정을 상세히 담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시는 유가족 중 상당수가 외국인임을 감안하여 중국어, 라오스어 번역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유가족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가장 잘 알고있는 유가족지원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야한다”며, “재난안전대책본부 각 반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여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 유가족은 23가족 123명으로 시에서는 이중 20가족 76명에게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1:1 모니터링반을 통해 복지상담 수요 파악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하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월세지원 ▲관리비지원 ▲입주청소비지원 ▲보증보험료지원 ▲체납월세지원 ▲체납관리비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자립준비청년 4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GH 광교 신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조우현 GH 공간복지본부장, 권지웅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 문상록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보호시설에서 만 18세가 되어 퇴소 이후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들로, 초기 주거비 부담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H는 지난해 6월 굿네이버스와 주거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데 이어 이번에 자립준비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GH 조우현 공간복지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GH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할것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가 4일 개원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 3월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에 따라 미디어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미디어교육 직속기관으로 신설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송미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황진희 교육기획위원장, EBS 김유열 사장, OBS 박성희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디어센터는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한 학교 미디어교육 운영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위한 공유학교 운영과 허브 역할 ▲미디어·방송분야 전문교육과 학생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이번 달부터 미소Dream 공유학교와 청소년방송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2학기에는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상웅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교육을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디어·방송 분야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부지 3,095㎡, 건물 4,058.05㎡, 지상 3층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민원면담실을 안정적으로 정착해 교사와 학부모의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고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한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을 운영하며 일부 학부모의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도내 2,144교(78.4%)에서 민원면담실을 조성하거나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운영교 597개교에 교당 600만 원을 지원해 학교 구성원의 협의를 통해 민원면담실을 구축했다. 민원면담실에는 ▲CCTV ▲녹음 전화기 ▲호출장치(비상벨) ▲휴대용 영상기록장비(웨어러블캠) ▲녹음기 ▲ 안전거리 유지를 위한 광폭 테이블 등이 구비됐다. 안전 장비를 갖춘 공간에서 면담이 진행돼 민원인, 교원 모두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민원면담실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조성교 중 21개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안전장비 및 공간 구축으로 심리적 안전감 확보 ▲민원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공동체 연대감 증대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 대처 가능 ▲학생 상담, 학교폭력 조사, 협의 공간 활용 등 교육활동 보호 환경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소통과 공감, 존중과 배려의 가족 문화 조성과 가족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을 위해 ‘웰니스 가족 인성 캠프’를 4일, 5일 운영한다. 웰니스 가족 인성 캠프는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의미를 담고 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족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생활 습관과 규범의 사회화가 일차적으로 이뤄지는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모와 가정의 역할을 정립하고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인성 캠프는 1박 2일 동안 경기도교육청인성교육원과 인근 지역교육협력 체험처인 캠핑장, 산정호수 등에서 운영한다. 도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가족(학생 1인, 보호자 1인)이 참여했다. 인성 캠프에서는 ▲참여형 공연과 음악 치료 ▲자존감, 공동체적 인성 키우는 연극공연 ▲자녀와 정서적 연결하는 부모교육, 학생교육 ▲가족 감정 소통 워크숍 ▲친화력 쌓는 글램핑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 콘서트로 구성해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또 학생들은 가족과 체험활동을 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 중앙동은 1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제18대 김학모 前 중앙동장과 제19대 백경희 중앙동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 동 단체, 주민자치회, 동민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임 축하 영상, 이임동장인 김학모 前중앙동장에게 감사패·꽃다발 전달식에 이어 취임 동장인 백경희 중앙동장에게 꽃다발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19대 중앙동장으로 취임한 백경희 중앙동장은 “재임 동안 중앙동 주민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신 김학모 전 중앙동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어릴 적에 저희 부모님과 중앙동으로 이사를 와서 이곳에 애정이 깊은 만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을 꼼꼼히 살피는 중앙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