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오는 20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노르웨이 출신 관악기의 거장, 바수니스트 닥 옌센을 초청해 제28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현재 독일 뮌헨국립음대 교수로 국내·외 많은 제자를 양성하며, 세계 무대에 초청 받고 있는 바수니스트 닥 옌센은 수원시향과 함께 베버의 바순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1부는 독일 낭만파 작곡가 베버의 마지막 오페라 <오베론> 서곡으로 시작된다. <오베론> 서곡은 신비로운 요정들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회화적으로 묘사하며, 극적인 표현, 화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독일을 비롯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관악기의 거장, 바수니스트 닥 옌센의 협연으로 베버의 바순협주곡 바장조, 작품.75가 연주된다. 부드럽고 풍부한 음색을 갖고 있는 바순은 오케스트라 목관악기에서 저음부를 담당한다. 작곡가 베버는 이 협주곡을 통해 목관 저음악기인 바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새로운 연주기법을 선보이며 바순 특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냈다. 제282회 정기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0월 15일 오후 5시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1987년 창단된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스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를 하는 등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팀으로, 높은 수준의 연주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14~24세 젊은 연주자 중 오디션을 통과한 이들만 단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바로크 시대의 음악부터 모차르트, 차이콥스키와 같은 작곡가들의 기념비적인 협주곡과 교향곡,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며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이 요구되는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취리히 유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매년 미국을 비롯해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핀란드 등 해외 공연을 개최하며 활발한 국제 교류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위스 출신의 지휘자 데이비드 브뤼세-랄리가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쇼스타코비치 축전 서곡,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특히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리니스트 라파엘 누스바우머가 협연한다. 이와 더불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각각 15시, 18시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아몬드>를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월드스타 BTS 추천도서이자 청소년 필독도서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100만부를 판매했으며, 미국 아마존 ‘Best Book of May 2020’ 선정 및 아시아권 최초 ‘2020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세계 20개국에 번역되었다. 연극 <아몬드>는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 선윤재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비롯하여 <아들>, <크리스천스>, <요정의 왕> 등의 작품을 통해 진지한 시선과 연극적 감각을 확장시켜 온 민새롬 연출가와 소설과는 다른 구조와 각색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준 오세혁 작가가 참여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환경인형극 ‘토랑섬을 부탁해’ 관람할 유아·초등학생을 모집한다. ‘토랑섬을 부탁해’는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던 토랑섬에 사람들이 찾아와 섬을 개발하면서 환경이 변화하자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유아·초등학생(보호자 동반 가능)을 대상으로 10월 22일 오후 12·2시, 29일 오전 11시, 오후 2시·4시에 수원시 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상연된다. 네이버폼(https://naver.me/5mgSlqBK)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매회 70명 선착순이다. ‘토랑섬을 부탁해’는 환경부의 환경교육 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기존 인형극을 각색해 다시 제작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토랑섬을 부탁해’는 수원지역의 야생 생물들이 나오는 환경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이 생물다양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생태적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가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동안구 여성합창단은 제16회 정기연주회 「기다린 보람」을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2019년 공연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간절한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이번 연주회는 잔잔한 애창 가곡으로 구성된 첫 스테이지에서 ‘들국화’ 등 16곡을 선보이며, 특히 신시사이저 및 타악기 협연팀과 함께 선보일 마지막 ‘Song of sanctuary(성소의 노래)’ 스테이지에서는 안무를 곁들인 신비로운 분위기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또한 특별출연 무대로 첼리스트 방지성과 피아니스트 이준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무언가’, ‘백조’ 듀엣 연주와, 용인리코더앙상블이 펼치는 ‘헝가리안 댄스 6번’ 등 3곡의 리코더 연주가 아름다운 선율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할 것이다. 이충건 동안구청장은 “동안구여성합창단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축하하며,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삶에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무대로 오래 기억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동안구여성합창단(지휘자 김형옥)은 1994년 9월 4일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를 포함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5시, 시청 늠내홀에서 2022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연주회를 통해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아리랑 야(夜)! K-Pop 호(虎)!’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검은 호랑이의 해(임인년)’에 어울리는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과 같은 우리 문화의 기개와 위상을 선보인다. 1부 ‘아리랑을 타는 호랑이!’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악 아리랑, 날라리 아리랑 등을 노래하고, 게스트 무대는 비보이 공연 및 비보이와 단원들이 함께하는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2부 ‘호랑이 기운의 K-Pop’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시흥시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총 55명의 단원과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20th Century B-Boys, 타악기 고동현, 사회 조형준,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등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10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오는 14일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음악이 있는 낭만 가득한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총 1시간 30분으로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팝페라 가수 장진호ㆍ아리현,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수, 발라드 가수 전철민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최강 생활의 달인 풍선편 우승자인 신용국 달인이 무대에 올라 펼칠 벌룬 마임과 마술 공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공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흥구 자치행정과(031-324-6052)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흥행복콘서트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공원이나 광장으로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10월 14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수원SK아트리움에서 하우스콘서트와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등 색다른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깊어지는 가을만큼 황홀한 색소폰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팝재즈 공연 <The Saxophonist>와 손그림과 스크린 아트의 향연, 매직 드로잉 쇼 <두들팝>을 만나보자. ▲ 색소폰의 한계를 넘나드는 가장 뜨거운 팝재즈 10월 하우스콘서트 SJ☓Andre <The Saxophonist>가 오는 14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프로젝트 그룹 SJ☓Andre는 스무스 재즈를 기반으로 팝, 펑키, 퓨전재즈 등 재즈의 다양한 매력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결성된 그룹이다. 뜨겁고 열정적인 연주의 SJsax, 섬세함과 감성적인 연주의 안드레 황. 이 두 명의 색소포니스트를 주축으로 이환(키보드), 안병철(베이스), 임정우(기타), Yjin(드럼)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으로 이루어진 탄탄한 그룹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에게 색소폰의 한계를 넘나드는 가장 뜨거운 팝재즈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대중적인 레퍼토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주관하는 <2022 은계호수공원 가을 콘서트>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은계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돼 시민들에게 감성 가득한 가을날을 선사한다. 은계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은계지역 상권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대중가요, 음악, 국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일차(10월 8일)에는 13시부터 대중가요 방송 녹화가 진행되며, 2일차(10월 9일)에는 국악공연과 오케스트라 및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3일차(10월 10일)에는 무용 및 팝페라 등의 공연과 뮤지컬 배우 정동하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은계호수공원의 멋진 가을 정취와 함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가을 콘서트를 통해 시민 모두가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고, 콘서트를 계기로 은계지역에도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화성교육도서관(관장 이경희)은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화성· 오산 지역 3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인형극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교육도서관이 학생에게 학부모 동아리가 참여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인형극 ‘신통방통 세 가지 말’은 전래동화를 각색한 작품으로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학부모 동화구연 자원봉사 동아리 ‘동화샘’이 대본 작성부터 음향 녹음, 인형 등 무대 장치까지 직접 제작하여 공연한 작품이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경희 관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친구들과 함께 인형극을 관람하며, 재밌고 색다른 책읽기를 경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에는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병행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