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대종상영화제조직위원회와 함께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을 공동주최한다. 59회째를 맞은 대종상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영화제로,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며 올해에도 10만 영화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표방하고 있다. ‘대한민국 기회의 수도’ 경기도가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도록 하겠다는 행보와도 결을 같이 한다. 소외된 영화인들까지 아우르며 ‘기회’를 나누고자 스타 중심의 대종상을 지양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기획으로 공감과 감동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중이 주목한 시선상’을 확대해 단역배우, 스턴트맨, 보조스태프 등 스타 곁에 있는 영화계 숨은 공로자를 발굴키로 했다. 또한 영화가 상업적인 산업화 구조 속에서 예술을 덧입고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로 한걸음 가까워지도록, 경기아트센터가 시상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예술과 더불어 공존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뒷받침 할 방침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컨벤션홀, 야외광장 등에서 시상식을 비롯해 경기도예술단 축하공연, 레드카펫, 리셉션 같은 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밤하늘을 올려보면 달은 하나 떠 있지만 세상 곳곳을 고르게 비추고 있다. 만 개의 개울을 비추는 밝은 달이란 뜻인 ‘만천명월’은 정조대왕이 자신의 정치를 모든 사람에게 골고루 베풀겠다는 의지였다. 정조의 꿈과 의지인 ‘만천명월’은 230여 년이 지난 현재 ‘빛’이 되어 수원화성의 가을밤을 환하게 비추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의 테마를 ‘만천명월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로 하여 정조의 꿈과 의지를 시즌제로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왕권 강화와 개혁 정치를 위해 노력했던 정조대왕의 꿈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정조의 4가지 사상 문(文)·무(武)·예(禮)·법(法) 사상을 미디어파사드 작품으로 승화시켜 정조의 꿈을 품은 유토피아적인 시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2년 시즌2에서는 정조가 꿈꾸었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을 현대의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했다. 지극한 효심과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새로운 이상세계를 꿈꾸고 계획한 정조의 개혁 신도시 수원화성의 창조적 스토리를 △개혁의 꿈 △개혁의 길 △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을 진행해 시민기록가 13명과 함께 「기록으로 담은 아파트 생활사-아파트의 공공성을 찾아서」 기록물을 완성했다. ‘도시기록가-아카이빙 프로젝트 아파트편’은 용인특례시 인구의 70%가 거주하는 대표적인 삶의 공간인 아파트의 생활사를 시민의 관점에서 기록하고, 문화도시 용인 추진과 관련해 시민의 삶과 밀착한 문화정책 수립의 단초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작년부터 함께한 기존의 도시기록가들과 2023년 2월부터 사전 연구모임을 시작해 아파트 기록에 대한 사업 방향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했고, 본격적으로 6월부터 진행된 본 과정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도시기록가를 포함해 총 10회의 전문 교육과정 및 워크숍, 202회의 개별 기록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개인의 주거 공간이라고 여겨졌던 아파트를 주변과 영향을 주고받는 ‘도시 속 구성요소’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아파트의 공공성’에 대해 다루며 다양한 용인의 아파트 생활사를 기록했다. 그 결과 ▲아파트 단지의 경계(아파트 게이트, 완충녹지) ▲아파트 속, 만남과 충돌(만남의 광장, 모두의 외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오는 10월 4일(수)부터 7일(토)까지 ‘2023 경기피아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수원시음악협회가 함께한다. ‘모두의 기회, 모두의 피아노’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거장 안드라스 쉬프의 리사이틀부터 피아노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10월 4일,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는 <오프닝 콘서트 : 피아노 오케스트라>이다. 김대진 예술감독을 비롯하여 30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쇼팽의 발라드부터 30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베토벤 교향곡 5번까지,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화음이 대극장을 가득 채운다. 피아니스트 아서 그린(Arthur Greene), 이진상, 박영성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10월 5일 소극장에서는 <My Favorite Sonatine>, <피아노 콜라보의 밤>을 차례로 선보인다. 수원시음악협회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인 및 아마추어 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용인시 3개 구 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를 총 3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은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된 처인구‧수지구‧기흥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거리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사 당일 공연 및 마켓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며 용인시립예술단, 아임버스커(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 생활문화동호회(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대관동호회) 등 출연하는 공연과 함께 관내 공방의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는 오는 9월 24일 처인구 편(용인중앙시장 다목적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수지구 편(수지구청 광장), 10월 22일 기흥구 편(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까지 총 3회 운영된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대건청소년회가 주관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청소년 단체 4팀, 개인 1명이 4개 종목(대중음악 밴드, 서양음악 성악합창, 문학 산문, 사물놀이 앉은반)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 경연이 진행됐다. 시는 지난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의왕시청소년종합예술제(예선)를 개최해 각 종목별 최우수 수상자를 선발해 이번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본선)에 참가했다. 4개 부문 8개 종목에 참가한 의왕시는 ▲우수상 대중음악 밴드 고등부 ‘주악구옥주희(연합팀)’, ▲장려상 서양음악 성악합창 초등부 ‘왕곡초등학교 합창단’, 문학 산문 초등부 ‘김라희(포일초등학교)’, ▲특별상 사물놀이 앉은반 초등부 ‘의왕문화원-의왕시청소년풍물단’, 대중음악 밴드 중등부 ‘DOMINATE(의왕부곡중학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제3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안산시 대표로 출전한 청소년 25팀(113명) 중 9개 팀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기아트센터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치러진 예술제는 경기도 주최·(재)대선청소년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TF 주관으로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산시 대표로 참가한 청소년들은 앞서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안산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열린 ‘안산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실력가들이다. 이들은 안산시 대표라는 자부심과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맘껏 뽐낸 결과 우수상 4팀, 특별상 5팀 등 총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부 수상내역으로 우수상은 ▲서양음악 성악합창 초등부 ‘크리스탈 합창단(성포초)’ ▲대중음악 개인 중등부 ‘임은서(해솔중)’ ▲한국무용 군무 초등부 ‘고운누리(각골초)’ ▲현대무용 독무 중등부 ‘정우진(성포중)’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한국무용 독무 초등부 ‘장시은(시곡초)’ ▲한국무용 독무 중등부 ‘전하윤(해솔중)’ ▲현대무용 군무 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9월 9일 토요일 ‘대유평 111 마르쉐’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 야외광장 및 실내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유평 111 마르쉐’는 ▲로컬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수문장) ▲지역 주민 참여 플리마켓 ▲관내 민간단체 활성화 지원을 위한 단체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정자2동 주민자치회) ▲부대프로그램인 공연과 시민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관내 민간단체인 정자2동 주민자치회와 협업을 통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이 북수원의 문화거점 공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지역문화예술가와 시민 간 교류로 지역 문화 상생 및 경제 활성화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라며, “시민들이 이번 주말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활기차고 풍성한 주말을 보내기 바라며, 10시에 진행하는 개막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난 6월 28일, LA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를 선보였다.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해설과 지휘 아래 강렬하면서도 비극적인 ‘카르멘’ 공연이 끝나자 콘서트홀을 찾은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경쾌한 리듬이 매력적인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제4곡 ‘파랑돌’과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곡을 선보일 때마다 2000여 명 관객들의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관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음악회에 초청받은 성남시립교향악단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선사했다.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하는 뛰어난 앙상블 무대였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이번 미국 공연으로 ‘문화 예술 도시’ 성남시의 위상을 한껏 높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립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성남시가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성남시 시립예술단 소속 예술단체 중 하나다. 성남시 시립예술단은 4개의 예술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1986년 시립합창단 출범을 시작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7~8월 휴식기를 마치고 9월부터 오산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 사업을 재개한다.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의 대표 녹지공간인 고인돌 공원과 맑음터 공원 등에 있는 공연 무대를 활용해 매주 토요일 또는 오색시장 장날 등에 열린다. 이 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오산시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복합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반기 재개되는 야외 상설공연 ‘공연이 있는 날’은 9월 16일 고인돌 공원을 시작으로 9월 18일 오색시장, 9월 22일 오산역 광장, 9월 23일 맑음터 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11월까지 정기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연말 특별공연이 계획되어 있어 공연의 모습이 더욱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공연이 있는 날은 특히 장소와 시간대, 관객들의 연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연팀을 선정하였으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공연으로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오산시가 복합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