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4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도 도자, 목칠, 섬유 분야에 작품을 출품한 지역 작가 8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54회를 맞은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민속 공예 기술을 전승하고 공예산업 발전과 판로 개척을 위한 공예인들의 축제로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의 경기지역 예선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8개 시·군에서 436점의 공예품을 출품했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19명의 지역 공예인이 도자 분야 9점, 목칠 분야 4점, 섬유 분야 3점 등 총 19점을 출품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박성미 씨가 도자 분야에 ‘하얀 밤에 달 꽃이 푸르다’를 출품해 금상을 받았고 허윤경 씨도 도자 분야에 ‘조각보를 두른 차 도구’를 출품해 동상을 받았다. 명안삼 씨와 김하늘 씨가 각각 목칠과 도자 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장려상을, 강은지 씨와 김양미 씨가 섬유 분야에 작품을 출품해 특선에 입상했다. 윤경원 씨와 임영화 씨는 도자 분야에서 입선에 올랐다. 특선 이상의 입상작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죽전동 1070번지 일원 3000여㎡ 부지에 주민 쉼터 역할을 할 ‘도시숲’을 조성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국토교통부 소유의 땅으로 당초 도시계획시설 하천구역으로 계획됐다가 지난 1997년 하천구역에서 제외되면서 유휴지로 남아 있었다. 하지만 해당부지가 긴 시간 공터로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자 이곳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오는 2025년 이곳에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1년 앞당겨 올해 말까지 조성키로 했다. 도시숲 조성에는 산림청 기금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1억 5000만원과 도비 4500만원 등 2억여 원에 시비 3억 5000만원을 더해 총 5억 5000여 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곳에 다채로운 수목과 정원식물을 심고 주민들이 인근 탄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휴게시설 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열섬이나 폭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흡수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도시숲 조성을 완료하기 위해 이달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8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일부터 지역 내 5개 노후 아파트 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12일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기흥구 구갈 한성1차와 구갈 한성2차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재건축 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약 40여 명의 지역주민과 시 관계자를 비롯한 정비계획수립 용역회사,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19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수지한성아파트 등 수지구 3개 아파트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간대별로 ▲08:30 수지한성아파트 ▲10:00 수지삼성4차아파트 ▲14:00 수지삼성2차아파트 등으로 계획됐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이후 재건축 정비사업 절차들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동부지역과 남부지역에 각각 계획인구 26만여 명과 22만여 명의 대규모 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 지역을 위한 신규 광역도로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권역별 계획이 필요하다!’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에서 신도시와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도권 동부 지역의 5개 개발사업은 모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대상 기준인 50만㎡를 초과하며, 특히 왕숙1, 2지구는 3기 신도시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수도권 남부 지역의 4개 개발사업 역시 모두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기준인 50만㎡를 초과하며, 의왕군포안산지구는 5천 968㎡로 신도시에 준하는 규모이다. 남부 지역의 4개 공공주택지구는 동부 지역과 같이 바로 인접해 있지는 않지만, 부지 경계 간 거리는 수 km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역교통체계 측면에서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의 신도시와 공공주택지구를 하나의 거대 신도시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20일 경기도 DMZ 평화열차의 세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경기도가 운영 중인 ‘2024 경기도 DMZ 평화열차’는 지난 6일 임진강역행 코스로 진행되어 광명역을 출발해 용산역, 일산역을 경유하여 임진강역에 도착하는 왕복열차로 운행됐다. 오는 7월 20일 운행 예정인 열차는 광명역에서 출발하여 용산역, 일산역, 임진강역을 경유하여 도라산역에서 하차해 민통선 북쪽 지역을 둘러보는 민북관광과 연계해 진행된다. 또한 임진강역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을 연계하여 이용할 수 있다.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 특히 청소년 승객들을 대상으로 열차 내 문화해설사가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 삼행시와 시 낭송 등의 열차 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6일 임진강역행 평화열차에 탑승한 여행객은 “지난 6월에 이번이 두 번째 탑승이다. 곧 군대에 갈 예정인데 평화열차를 타고 안보 관광을 제대로 경험했다”면서 “다가올 군대 생활과 평화·안보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8일 조직개편안을 개정 시행하면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원, 구리, 안양, 안산 농수산물검사소의 명칭이 각각 남부, 북부, 동부, 서부 농산물검사소로 변경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별 유통농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경기도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 농산물검사소에서 관할지역 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담당하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경기도 내 유통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협적인 차원에서 경기도 전지역으로 확대한다는 의미와 함께 농산물과 수산물 검사업무를 명확히 구분해 업무의 집중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농수산물검사소 명칭 변경은 도민에게 더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연구원의 다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추진하고 성균관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컨소시엄이 22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누구나 부담없이 수강할 수 있게 작은 단위의 개념을 수 분 동안 다루는 학습 형태인 '마이크로러닝 방식'을 도입해 20~30분 내외의 수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대학별로 특화된 인공지능 교육 트랙이 제공된다. 교육은 교육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성균관대, 경민대, 차의과학대, 연성대의 전문 교수들이 도민을 위한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강의한다. 또한, 인공지능 전공의 석박사급 멘토들이 참여해 개별 학습자의 질의응답을 지원해 교육 진행 중 궁금한 점이나 심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며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과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8월 이후에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 권역별로 오프라인 특강을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AI 리터러시 플랫폼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난이도별 강좌를 수강한 후, 시험과 실습 과제를 수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휴가객 증가에 대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2024년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 상황실 운영 등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도는 먼저 피서지와 휴양지를 중심으로 시외버스 13개 노선 13대를 증차하고 운행 횟수도 20회 증회해 휴가객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도로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발생 시 주변 13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9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4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한다. 특별대책기간에는 대중교통반, 교통정보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탄력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등 정보를 제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오후 경기 지역의 집중호우와 관련해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특별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현재 상황관리전담반 가동을 준비 중이며 밤새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청은 경기도 전역의 집중호우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학교 현장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집중호우에 대비한 학교 시설물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축대·옹벽 등 붕괴위험시설, 사고위험시설, 기숙사 등을 철저히 점검했으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침수 우려, 산사태 징후 등이 있으면 신속히 대피하여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 관계자분들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전은 지나칠 정도로 챙긴다’는 마음으로, 폭우가 끝날 때까지 계속 챙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오전 덕이동 도로 침수현장을 살펴보고 신속한 대응과 시민피해 최소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언제 어디에서 피해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전에 철저하게 예방하고 대비해야한다”라며 “시민들의 출퇴근 주요 교통로인 만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17일 기상청 고봉관측소에서는 극한호우에 준하는 시간당 78mm가 관측됐다. 고양시 전역에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오전 8시 25분에 발효된 호우주의보가 불과 50분이 경과한 9시 15분에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지하차도 설계펌프용량을 초과하는 순간적인 극한호우에 탄현 및 강매지하차도가 일시적으로 10~30cm가 침수됐고, 육갑문 인근 램프 침수 및 덕이동 광성교회 앞 경의로 8차로 중 2차로가 파손되는 등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시는 침수된 탄현 및 강매지하차도 복구를 위해 미리 지정된 4인 이상 담당자를 통해 즉시 교통통제 조치를 취했고, TBS 방송으로 고양시민에게 상황을 전파해 교통불편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 또한 시는 8시 42분 대덕생태공원 육갑문 차단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