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을 배경으로 장애인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시사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고잔동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이번 시사회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박영혜·신성훈 감독,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선천적인 장애를 앓고 있는 여주인공과 컴퓨터 수리공인 남주인공과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탄도 바닷길과 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호 등 안산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됐다. 영화배우 김태성, 이혜인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서 안산출신 배우 이태성씨의 어머니로 유명한 박영혜씨가 공동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영혜 감독은 안산에서 30여 년 동안 거주하며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첫 작품으로 감성적인 연출과 섬세한 대본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LA웹페스트 작품상, 제4회 인도 글로벌 영화제 여우조연상 등 미국과 인도의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작품성과 더불어 안산의 관광 명소 홍보도 기대된다. 박영혜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은 개관 1주년 기념 전시 <어제 본 하루 중에서> 전시연계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를 이달 26일과 내달 7일 이틀 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의 모습을 움직이는 조각으로 표현하는 양정욱 작가의 작품 속 이야기를 소개한다. 양 작가는 그동안 일상 속 모습이나 다양한 직업의 순간에서 발견된 사람들의 마음을 주제로 다루거나, 대화를 주고받는 관계 등의 모양을 설치조각 및 평면 등 다양한 형태로 작업해왔다. 내년 2월 19일까지 진행하는 <어제 본 하루 중에서>는 과거 연초제조창이었던 111CM의 특별한 장소성에 주목했다. 작가는 이곳에 근무했던 가상의 사람들을 생각하며 하나의 마음으로 일한 그들의 현재 모습을 일과 관계 속에서 만들어진 개인의 균형, 노동의 습관 등을 소재로 이야기한다. 단순히 힘을 보태는 협력(協力)의 시대가 아닌, 협동(協同)의 시대에서 그들은 지금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합문화공간 111CM의 내부 골조와 형태를 닮은 그의 작품은 나무와 실, 모터 등을 매체로 구현하여 반복되는 형태의 움직이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이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을 맞아 수원 능행길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수원박물관은 24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과 보존 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2 수원지역 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수원 능행길의 역사성’을 주제로 한 정해득 한신대 한국사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는 심포지엄은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소장, 박현욱 경기문화재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먼저 김희태 소장이 ‘정조 능행길의 현 상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수진 경기연구원 연구기획부장이 토론한다. 이어 박현욱 선임연구원이 ‘수원비행장 이전과 능행길 활용 방안’을 발표하고, 신영주 수원지기학교 대표가 토론한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 능행길의 현황과 활용방안을 검토해 시민의 곁에 함께 하는 ‘길’로서 발전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라며 “수원박물관은 학술연구 활동으로 인문도시 수원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 수원미디어센터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제7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흘러가는 우리들’을 개최한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서 선발된 시민프로그래머들이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제7회 수원사람들영화제’를 직접 기획했다. 이번 영화제는 수원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물과 그 형태를 바꾸는 온도에서 착안해 ‘흘러가는 우리들’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저마다의 온도를 품고 흘러가는 우리의 삶을 담아내며 일상에 영화 한 방울줄 수 있는 영화 9편을 선정했다. 먼저, 2일 오후 7시에는 사전프로그램으로 특별상영회를 운영한다. 이번 달 개봉한 화제작이자 부산국제영화제 5관왕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상영하고 김세인 감독을 초청해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한다. 3일 오전 10시 30분 <0℃> 섹션에서는 얼음같이 차갑고 단단한 단편영화 세 편을 감상할 수 있다. ▲냉혹한 성장담을 다룬 ‘재인의 생일파티 탐방기’ ▲김세인 감독의 단편 ‘컨테이너’ ▲차세대 거장이라 불리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단편 ‘니믹(NIMI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지하철 1호선에 있는 4개 문화도시(수원, 영등포, 부천, 부평)와 한국철도공사(KORAIL)가 공동협력하여 시민들의 행복한 이동권을 위한 2022년‘문화 1호선’ 사업을 진행한다. ▲ 지하철 1호선을 따라 만나는 문화1호선 1호선은 7~80년대 산업화 과정을 지나 현재는 낙후되고 혼잡한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1호선을 따라 형성된 주변 도시는 오랜 세월 축적된 문화에서 나온 고유한 모습들을 갖고 있다. ‘문화 1호선’은 1호선을 따라 형성된 4개 도시의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지하철이 문화를 실어 나르는 곳이고,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각 도시가 문화로 가득한 곳임을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 1호선’은 <좋은 일이 있어요>를 슬로건으로 하여 다양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도시별 주요 역사인 수원역, 영등포역, 부천역, 부평역에서 11월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문화도시를 알리는 안내 방송을 송출한다. 주요 역사를 경유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문화도시를 알리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주요 역사에 게시할 예정이다. 포스터를 통해 시민들은 4개 문화도시의 문화적 특징을 느낄 수 있다. 12월에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이 정조대왕 탄신 270주년 기념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와 연계한 특강을 11월 23~24일 오후 2시 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한다. 23일에는 김문식 단국대 교수가 ‘학자군주 정조의 독서 이야기’를, 24일에는 오세현 경상국립대교수가 ‘정조의 국정 운영과 문장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특강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수원화성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특강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6일부터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씨’를 열고 있다. 전시는 내년 1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고 한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기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6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가 12월 2~3일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에서 ‘다양성 그리고 위기’를 주제로 열린다. 기후 위기, 노동 위기, 가정 위기 등을 주제로 한 영화 5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 영화제를 주관한 기관·단체 관계자와 관객이 대화하는 시간이 있다. 올해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환경운동센터·수원YMCA·수원YWCA·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주관한다. 영화제는 12월 2일 오후 2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수원섹션’에서 ‘고등어 테니스장에 가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등 임철빈 감독의 단편영화 2편을 상영한 후 배우 서승원씨와 관객의 대화가 진행된다. 오후 5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의 식생활, 멸종을 부르다’(감독 오토 브룩웨이·루도 브룩웨이)를 상영한다. 기후 위기 시대에 축산업이 환경이 끼치는 영향을 다뤘다. 3일 오후 2시에는 가족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감독 벤 스타센, 제레미 데그루손)을 상영한다. 알래스카 로키 밸리를 되찾기 위한 빅풋 가족의 모험 영화로, 자연을 위협하는 인간의 욕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역사-공감(共感)’이 오는 26일 용인시박물관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마련한 이번 강좌는 용인시박물관 소장유물인 ‘부모은중경 (父母恩重經)’에 담긴 의미와 역사적 가치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자리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373호인 부모은중경은 부모의 은혜가 한량없이 크고 깊음을 설명하고,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치는 경전이다. 1591년(선조 24년)에 용인 광교산 화엄굴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현존하는 판본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강의에는 불교문화재 전문가인 오세덕 교수(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가 강사로 참여해 조선시대 효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좌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resve)에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30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가치 있는 소장유물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22일 오후 11시까지 ‘제3회 수원둥이 가족동요제 UCC(동영상) 공모전’ 신청을 받는다. 수원시 거주 영유아의 가족, 어린이집(수원시 소재 어린이집)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요(창작·국악동요) 1곡을 부르는 동영상을 촬영해 제출하면 된다. 영유아 포함 2인 이상 출연해야 하고, 동요는 1절만 부르면 된다. ▲팀원 간의 화합 ▲표현의 창의성 ▲아름다운 하모니 등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유아 가정’, ‘어린이집’ 2개 부문별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5팀씩을 선발한다. 동영상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거나 웹하드(www.webhard.co.kr) 업로드 후 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tchildcare.or.kr) ‘가정양육지원→부모교육 및 체험활동→교육신청’에 게시된 ‘제3회 수원둥이 가족동요제 UCC 공모전’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동영상 제출 여부 등 작성)를 제출하면 된다. 인스타그램 포스팅 해시태그(단어 앞에 #를 넣어서 표시)와 웹하드 아이디·비밀번호 등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수원시동부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남아트리움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인고, 인간문화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99년 시작돼 올해 24회째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총 68개 종목 중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130여 점 전시와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석자 누구나 무료로 공개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전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경기도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천년의 자랑으로 숭고한 맥을 이어온 경기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