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6일 개최된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체부 장관)가 주관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201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문화정책 사례를 국내·외로 알려 다양한 분야의 문화가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올해는 민선 7기 문화 분야 정책 중 실적이 우수한 사업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규개발 또는 기존 사업의 변화를 모색해 지역민의 문화욕구 해소에 기여한 정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총 5개의 심사대상 사업을 제출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이뤄낸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과정, ▲위드 코로나 시대 새로운 비대면 문화 개발을 위한 비대면 문화연구소 <시흥 Arts-LAB>, ▲시민 개인문화 발굴 및 공유 프로젝트인 시흥 1.1.55.프로젝트 등 코로나 시기에도 지속적인 시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문화정책으로 ‘특별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 관계자는 “문화 변방에서 문화 중심 도시가 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관광 분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SUMA 액션위크 <드르륵 프로젝트>를 9월 28일(수)에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드르륵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부라더미싱’이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문화공간‘소잉팩토리’수원점이 함께 진행해온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다. 재봉틀을 이용해 전시 후 버려지는 현수막을 장바구니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사용될 원단은 지난 6월 종료된 기획전 《행궁유람 행행행》의 현수막이다. 참여자는 소잉팩토리 소속 전문 강사로부터 미싱 사용법을 익히고, 현수막을 나만의 장바구니를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인 9월 28일(수) 오후 2시, 3시 30분에 회당 8명씩 총 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관람객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미술관과 지역 업체가 예술로 협치하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라고 덧붙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시민들을 위한 전문 예술교육 강좌 <예술가담> 수강생을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예술가담>은 예술 융합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 △춤 테라피 △치유의 글쓰기 △사진과 실크스크린 등 15개의 성인강좌와 △뮤직 테라피 △창의력 개발 실기 △애니랩 등 11개의 어린이 강좌를 운영 예정이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심리치료와 예술, 사진과 미술, 디지털과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융합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포은아트갤러리에서 한 달 간 진행되는 인문학 특별강좌는 ‘김춘수 문한 그림전’ 연계하여 베스트셀러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작가인 정재찬 교수의 강연 등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오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운영될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강좌별 5회차부터 16회차까지 수강 기간이 상이하며, 수강료는 회차당 평균 1만원 수준이다. 수강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한편, 올해 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둥근 보름달에 모두의 안녕을 염원할 추석이 다가왔다. 아쉽게도 올해 역시 감염병 확산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볍게 명절을 보내는 인내가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화성행궁 매력 두 배, 초가을 저녁 산책 수원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제격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아늑하고 아담한 옛 궁을 거닐며 고즈넉하면서도 활기찬 경험이 가능하다. 백미는 화성행궁이다. 연휴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개방된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야간개장 달빛정담은 밤 궁궐을 산책하는 특별한 기회다. 선선해진 저녁 시간, 아늑한 조명 아래 돌담과 기와가 장식한 궁궐 내부를 산책하며 가족끼리 더욱 돈독한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입구 포토존에 마련된 커다란 보름달은 추석을 맞아 기념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만 7세 이상 어린이부터 만 65세 미만의 시민은 700~1500원의 관람료가 있지만 한복을 입고 오면 무료다. 낮 시간대 공연들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9~12일 오후 4시에는 추석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15곳 공공도서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모현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20일 온라인 화상 강연으로 ‘도전! 나도 작가되기’를 마련했다.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스토리텔링 유튜버인 김은재 작가가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시놉시스 작성 방법과 책을 출간하는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설명한다. 기흥도서관은 28일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어렵게 느껴지던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재미있고 즐거운 글쓰기 특강’을 준비했다. 수지도서관은 23일 초등학교 1~3학년생 15명을 대상으로 ‘책이 꼼지락, 내 마음도 꼼지락’ 강연을 한다. 강연에서는 책을 함께 읽으며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조리있게 말하는 방법을 연습해본다. 또 30일엔 책 읽기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명과 함께 하는 ‘다시, 문학’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자 정해진 문학책을 읽고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모여 소감을 나누는 자리다. 성복도서관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4회에 걸쳐 초등학교 3~4학년 20명을 모집해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고 독후감 작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에서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작은미술관 부근)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문화체육관광부)되었던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과거 매년 개최되어왔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이후로 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달아 취소되고 2021년에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제가 진행된 바 있다. 길었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진행하고 있는 현재,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바우덕이 축제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각종 재난과 질병에 시달려 고단함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가 예전 축제와 다른 점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길놀이 및 전야제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한 주 축제장인 안성맞춤랜드와 부 축제장인 안성천으로 장소를 나누어 관람객이 한 장소에 과도하게 밀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면서, 안성맞춤랜드까지 찾아오기 힘든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하여 안성천 무대에서도 공연을 즐길 있게 한 점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11월 예정인 용인미디어센터의 개관을 기념하여 <2022 용인미디어센터 30초 숏폼 공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용인미디어센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 가능하며, 용인미디어센터 개관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담아 제작한 30초 이내의 숏폼 영상 형식의 콘텐츠면 장르의 제한 없이 1인(팀)당 2점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 및 온라인 시민 투표 등을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참가상 50명이 선정되며, 11월 11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공모 수상작은 용인미디어센터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과 센터 개관 이후 1층 로비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월 전시를 통해 많은 시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모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분은 제작한 숏폼 영상과 신청서류를 10월 3일 자정까지 이메일(yonginmediacente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 용인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문화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문화예술 장인(匠人)의 대표 작품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시흥시 문화예술 장인 온라인 작품집’을 ‘시흥시청플러스, 시흥문화예술, 문전성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일 공개했다. ‘시흥시 문화예술 장인 온라인 작품집’은 시흥시에 남아있는 우수한 유‧무형의 인적, 물적 문화자산을 발굴, 활용해 생태문화도시의 다양성을 확립하고, 전통과 현대, 과거와 미래, 장인과 지역과의 연결고리로서 ‘문화’의 역할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7월에 발간한 작품집(도록)을 온라인 버전으로 재구성해 시흥시민은 물론 한국의 고유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번 온라인 작품집에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장인 ▲임선빈(북 메우기, 경기무형문화재 제30호), ▲오평숙(옻칠, 경기으뜸이), ▲김이랑(짚풀공예, 숙련기술전수자) 3인의 주요 이력은 물론, 대표작품을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사진, 잔잔한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지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재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작품집은 나무, 가죽, 짚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는 효원공원 속에 아주 이국적인 곳이 있다. 다름아닌 월화원이다. 대도시 도심의 공원에서 만나는 중국풍의 정원이다. 월화원은 2003년 경기도와 중국 광둥(廣東)성과의 우호 교류 협약으로 상대 도시에 전통공원을 짓기로 해 2006년 4월, 이곳 효원공원의 서쪽에 만들어졌다. 월화원의 건축물은 광동 지역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벽돌과 목조 구조로 되어 있다. 개방을 강조하고 원림공간과 건축공간은 서로 연계되어 일체가 되게했다. 여기에 대비와 조화를 꾀하고 전체 공간의 효과를 고려해 공간을 구분했다. 후원은 광동지역 원림의 장경을 이용한 전통조성수법으로 인공호수와 가산을 제한된 공간에 한편의 자연경관으로 조성했다. 산과 물, 수목과 화초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흙을 쌓아 만든 가산(假山), 인공호수, 인공폭포, 정자와 곳곳에 새겨진 고풍스런 한시 등 중국 특유의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긴다. 봄을 느낀다는 뜻을 가진 문 '지춘', 우아한 경치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문 '입아', 아름다운 경치가 통하는 문 '통유' 등이 있다. 똑같이 생긴 문이 하나도 없다. '우정'이라는 이름을 가진 정자로 가는 길은 양쪽으로 대나무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2022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작은미술관 부근)에서 개최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행사로 도약하고 있는 바우덕이 축제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된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이어 취소된 가운데 지난해에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축제가 진행됐다. 올해는 4년 만에 대면 개최가 결정돼 코로나 극복과 일상 복귀의 화두는 물론 ‘토닥토닥, 쓰담쓰담’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단함에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예전과 달리,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고자 길놀이 및 전야제 행사 등을 생략하며 차별화를 뒀다. 또한, 주 축제장인 안성맞춤랜드와 부 축제장인 안성천으로 장소를 나눠 관람객이 한 장소에 과도하게 밀집되지 않도록 분산시키고, 안성맞춤랜드로 방문하기 힘든 교통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안성천 무대에서도 각종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행사의 꽃인 남사당 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전통예술과 안성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맞춤 공연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축제의 격